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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News in Korean

Новости за 17.01.2020

류현진 영입한 토론토, 안도의 한숨…'휴스턴 스캔들' 피했다

Chosun Ilbo 

[스포츠조선닷컴 한만성 기자] 올겨울 과감한 투자로 류현진(32)을 영입한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일으킨 '사인 훔치기'의 후폭풍을 가까스로 피한 모양이다. 지난 시즌 영입한 데이브 허진스(63)는 2017년까지 몸담은 애스트로스에서 이뤄진 조직적인 사인 훔치기에 가담하지 않았다는 소식이다.허진스 코치는 2019 시즌을 앞두고 애스트로스 타격 코치직을 내려놓고 블루제이스 벤치 코치로 부임했다. 그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애스트로스 타격 코치직을 맡으며 2017년 월드 시리즈 우승을 경험하는 영예를 누렸다. 이...

현대차 1차 협력사도 망가뜨린 ‘무자본 M&A’ 뭐길래

Hankook Ilbo 

[데일리한국 이윤희 기자] ‘알짜’ 중견기업들이 회사를 무자본 인수한 후 자금을 유용하는 기업사냥꾼들의 공격에 당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금융당국이 관련 전담 부서를 설치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코스닥...기사보기

"린도어? 베츠? 다저스, 급한 건 선발투수" MLB 네트워크

Chosun Ilbo 

[스포츠조선닷컴 한만성 기자] 타선 강화를 추진 중인 LA 다저스가 현재 야수 영입보다는 선발투수를 찾는 데 더 집중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다저스는 무려 106승을 거둔 지난 시즌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에서 패했으나 타선을 전력 누수를 최소화하는 데 성공했다. 내야수 데이빗 프리즈(36). 포수 러셀 마틴(36)이 각각 현역 은퇴,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을 통해 떠났으나 지난 시즌 타선을 지킨 팀 내 기존 주력 자원은 모두 지켰다.단, 다저스는 선불투수 류현진(32)과 리치 힐(39)이 FA로 팀을 ...




"NL 서부 우승후보 다저스, 류현진 잃은 건 손실" MLB.com

Chosun Ilbo 

[스포츠조선닷컴 한만성 기자] 올겨울 전력 누수를 막지 못한 LA 다저스는 여전히 내셔널리그 서부 우승을 차지할 강력한 후보다. 그러나 32년 만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다저스가 에이스 류현진(32)을 잃은 건 큰 손실이라는 평가가 뒤따랐다.다저스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6년간 함께해온 선발투수 류현진과 결별했다. 류현진은 다저스를 떠나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4년 8000만 달러에 달하는 대형 계약을 체결했다. 다저스는 류현진, 리치 힐이 올겨울 팀을 떠나자 지미 넬슨(30), 알렉스 우드(29)를 영입해 선발진을 보강했다. 그러나...

총선 앞둔 요즘, 라디오 틀면 靑인사 줄줄이…

Chosun Ilbo 

4·15 총선을 3개월 앞두고 청와대 핵심 참모들이 앞다퉈 라디오 인터뷰에 나서고 있다. 지난 14일 문재인 대통령 신년회견 이후 15일 강기정 정무수석과 김상조 정책실장에 이어 16일엔 노영민 비서실장이 마이크를 잡았다. "대통령 참모는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며 'SNS(소셜미디어) 자제령'을 내렸던 노 실장까지 나선 것이다.정치권에선 "본격 총선 국면에 접어든 상황에서 (라디오가) 대통령 메시지를 홍보·해명하는 자리가 됐다"며 "청와대가 총선용 대국민 메시지를 적극적으로 내기 시작한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실제 라디오에 ...

당정청, 美대사에 "조선 총독" 총공세

Chosun Ilbo 

청와대와 정부, 여당이 17일 해리 해리스〈사진〉 주한 미국 대사에 대한 '총공세'에 나섰다. 전날 해리스 대사가 남북 협력 사업에 대해 "미국과 협의해야 한다"며 제동을 건 것에 대해 '주권'까지 언급하며 유감을 표시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사에서 적극적 대북 사업 추진 의사를 밝힌 뒤, "비핵화와 보조를 맞춰야 한다"는 미국과 충돌이 벌어지고 있다.청와대는 17일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 대사가 주재국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서 언론에 공개적으로 언급한 부분은 대단히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남북 협력에 관련...

"최악의 검찰인사… 미국선 사법방해죄로 탄핵감"

Chosun Ilbo 

이번 검찰 인사를 비판하는 변호사 130명의 성명서엔 전직 대한변협회장 5명이 이름을 올렸다. 함정호(39대), 천기흥(43대), 신영무(46대), 하창우(48대), 김현(49대) 변호사다. 전국 변호사를 대표하는 대한변협의 전직 수장이었던 사람들이 특정 사안에 대해 한꺼번에 의견을 낸 것은 전례를 찾기 어렵다. 단 3일 만에 성명에 동참할 변호사를 130명 모았다고 한다.이들은 최근 검찰 인사를 '수사 방해 인사'라고 했다. 신영무 전 협회장은 "현 집권 세력이 껄끄러운 수사를 하는 윤석열 검찰총장과 그 밑의 강골 검사들을 자기들...

마다가스카르의 경고… 이대로면 100년 뒤 곤충 멸종, 인류도 위험

Chosun Ilbo 

세계에서 넷째로 큰 섬인 마다가스카르. 아프리카 대륙의 동남쪽에 있는 이 섬에 사는 동식물 20만종 가운데 15만종(약 75%)이 지구 어디에도 없다. 동식물 연구자들의 천국이자, 대학원에서 곤충을 연구하는 내게도 신비의 섬이다. 하지만, 18시간 비행 끝에 도착한 마다가스카르의 모습에 크게 실망했다. 초록빛 대자연은 동경에 불과했고, 눈앞에 펼쳐진 건 붉은 황무지와 무분별한 벌목으로 잘린 나무들이었다. 수도 외곽 야트막한 산들은 불탄 흔적으로 검게 멍들어 있었다. 공항에서 수도 안타나나리보로 가는 국도 주변 좁은 도로는 엉킨 차들...





[사설] 청와대 '선거 공작' 명백한 증거 또 나왔다

Chosun Ilbo 

야당 울산시장 후보에 대한 하명 수사와 관련해 청와대는 "단순 첩보 이첩만 했고 수사에 관여한 적 없다"고 주장해왔다. 그런데 당시 청와대 박형철 반부패비서관이 울산지검 간부에게 전화를 걸어 '경찰에 협조해 주라'는 취지로 말했다고 한다. 야당 후보를 잡는 경찰 수사를 지원하라는 것이다. 박 전 비서관 스스로 검찰에 진술한 내용이라고 한다. 청와대의 거짓말을 확인시켜 주는 것이자 선거 공작의 증거가 또 하나 드러난 것이다.청와대 첩보를 받은 경찰은 야당 후보가 공천을 받은 그날 그의 사무실을 덮쳐 선거에 흙탕물을 끼얹었다. 이후 수...

[사설] 정치꾼이 법복 입고 판사인 척하고 있었다

Chosun Ilbo 

청와대가 울산시장 선거 공작 사건과 관련한 검찰의 압수 수색을 거부하는 데 판사 출신 김영식 청와대 법무비서관이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한다. '대상이 특정돼 있지 않다'는 등의 거부 논리를 만들고, 검찰의 협의 요구마저 일절 응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 영장은 적법한 절차에 의해 대한민국 법원이 발부한 것이다. 이것이 집행되지 못한다면 대한민국은 법치국가가 아니다. 법이 통하지 않으면 그다음에는 어떻게 되겠는가. 진보 성향 판사들조차 청와대의 영장 집행 거부를 "위헌 위법한 행동" "구속영장도 불응할 건가"라고 비판하는 이유다....

[사설] 당·정·청 일제히 미 대사 공격, 지금 反美 할 상황 아니다

Chosun Ilbo 

문재인 대통령이 밝힌 개별 관광 등 대북 사업을 정부가 밀어붙이면서 미국과 정면 충돌하는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대통령 비서실장은 16일 "북한 개별 방문 허용을 검토 중"이라고 했다. 우리 국민이 중국 여행사 등을 통해 북한 비자만 받으면 방북을 허용하겠다는 것이다. 관광은 유엔 제재 대상이 아닌 만큼 언제든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같은 날 해리스 주한 미국 대사가 "(개별 관광 등으로) 제재를 촉발할 수 있는 오해를 피해야 한다"며 곧바로 부정적 의견을 피력했다. "미국과 조율이 필요하다"고도 했다. 그러자 17일 청와대...

[만물상] 여론조사를 가장한 여론조작

Chosun Ilbo 

'옷 로비 스캔들'로 시끄럽던 1999년 김대중 대통령이 '권위 있고 객관적인 여론조사 결과'를 근거로 들며 '마녀사냥식 정부 비판을 그만하라'고 했다. 조사 결과 국민 52%가 '언론이 잘못하고 있다'고 답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해당 여론조사는 '언론 보도 행태가 어떠하다고 생각하냐'고 물으면서 선택지로 ①과장 보도 ②편파 보도 ③흥미 위주 보도 ④객관적 보도를 제시했다. 4개 중 3개를 부정적 항목으로 채워 답을 유도했다. 이 조사 의뢰처는 청와대였다. ▶아이에게 '엄마·아빠 중 누가 좋아?'라고 물을 때와 '엄마가 좋아 아니면...

[터치! 코리아] 미스터트롯과 진중권은 왜 먹히나

Chosun Ilbo 

굳이 따지면 좌파인 대학 후배는 매주 목요일 '미스터트롯'을 보는 게 낙이다. 뽕끼 가득한 일제 잔재라며 경멸했던 트로트를 두 시간 넘게, 그것도 TV조선 앞에서 울고 웃으며 보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했다. 굳이 따지면 우파인 교회 집사님의 요즘 낙은 매일 아침 진중권 페이스북에서 터져 나오는 촌평(寸評)을 읽는 것이다. '촛불'이라면 거품을 물던 그가 뼛속까지 좌파인 논객이 쏟아내는 독설을 즐기며 그간 쌓인 화병을 풀게 될 줄은 미처 몰랐다고 했다.새해 벽두 한국 사회를 뜨겁게 달구는 미스터트롯과 진중권. 이 어울리지 않는 ...

[기자의 시각] 尹총장, 특수단 요구하라

Chosun Ilbo 

'나보다 더 센 후임'을 거론하며 사퇴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추미애 장관을 예상한 건 아니었겠지만, 추 장관은 지난 3일 취임 이후 '추다르크(추미애+잔다르크)' 별명을 증명이라도 하듯 브레이크 없는 기관차처럼 달리고 있다. 지난 8일 추 장관은 윤석열 검찰총장의 수족(手足)과 현 정권을 겨냥한 수사 지휘부를 모두 쳐내는 소위 '1·8 대학살' 인사를 전격 단행했다. 당시 법무부는 보도자료에서 "공석(空席)을 충원하고 그에 따른 후속 전보 조치를 하기 위한 통상적인 정기 승진 및 전보 인사"라고만 밝혔다.이틀 뒤인 10일 법무부...

[이미도의 무비 識道樂] [155] These rats are the real parasites

Chosun Ilbo 

'지피지기 백전불태(知彼知己 百戰不殆).'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 번 싸워도 위태(危殆)하지 않다(If you know the enemy and know yourself, you need not fear the result of a hundred battles)'는 뜻으로 '손자병법' 3편 '모공(謀攻, Planning offensives)'의 핵심이지요.워싱턴 DC 정가(政街)를 무대로 한 드라마 '미스 슬로운(Miss Sloane·사진)'에서 '나'는 로비스트 엘리자베스 슬론입니다. 로비 전장(戰場)에서 승승가도를 달리는 냉...

[백영옥의 말과 글] [133] 매일매일이 좋다

Chosun Ilbo 

요즘 가장 듣기 좋은 말은 아무래도 '차 한잔'으로 시작하는 말이다. 집에서 혼자 마신다 해도, 기왕이면 머그 컵 말고 예쁜 손님용 찻잔을 꺼내고, 티백 말고 잎 차를 우려 마시며 복잡한 마음을 가라앉힌 적이 많았기 때문이다. 영화 '일일시호일(日日是好日)'에서 주인공은 찻물을 따르다가 이런 생각을 한다."더운물과 차가운 물 소리가 다르다. 찬물은 경쾌하게, 더운물은 뭉근한 소리가 난다."비 오는 여름, 그녀는 창밖을 보며 "장맛비 소리가 가을비 소리와 다르다고 생각했다"고 말한다. '키키 기린'은 주인공의 다도 선생님으로 나오는데...

[강인선의 워싱턴 Live] 美 "방위비협상서 순환배치 비용을 더 중요하게 생각"

Chosun Ilbo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이 16일(현지 시각) 한국에 방위비 분담금 증액을 요구하는 내용의 공동 기고문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실었다. 워싱턴에서 14~15일 열린 제11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6차 회의가 합의 없이 끝난 지 하루 만이다. 막판 협상을 앞두고 미국의 외교·국방 수장이 분담금 인상을 공개 압박하고 나선 것이다.이들은 이날 오후 7시쯤 월스트리트저널 웹사이트에 '한국은 미국에 의존하는 나라가 아니라 동맹이다'란 제목의 공동 기고문을 올렸다. 서울의 아침 시간에 맞춰 미국 정...

[팔면봉] 총선 앞두고 黨政靑에서 잇따라 튀어나온 反美 발언 외

Chosun Ilbo 

○총선 앞두고 黨政靑에서 잇따라 튀어나온 反美 발언, 허망한 대북 유화정책 집착으로 사방에 튀는 파편.○검사는 "사기극", 판사들은 "위법·위헌", 변호사들은 "법치 유린". 법조 3륜이 모두 성토하는 해괴한 '검찰 개혁'.○독일 검찰, 前 한국 주재 EU 대사 '중국 스파이' 혐의로 수사. 한국 정보는 안 넘어갔는지 매우 궁금함.

OJ 심슨 무죄 이끈 '악마의 변호사'가 트럼프 변호

Chosun Ilbo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상원 탄핵 심판에 미식축구 선수 'OJ 심슨' 사건을 변호했던 앨런 더쇼비츠〈사진〉 하버드대 로스쿨 명예교수가 트럼프 대통령 측 변호인으로 참여한다.17일(현지 시각)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변호인단에 더쇼비츠 교수와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르윈스키 스캔들을 조사했던 케네스 스타 전 특별검사 등이 합류한다. 이 중 관심이 집중되는 것은 단연 더쇼비츠 교수다.미 형사소송법의 권위자인 더쇼비츠 교수는 전처를 살인한 혐의를 받은 미식축구 선수 OJ 심슨의 변호를 맡아 무죄를 받아내 화제가 됐다. 이 ...

中 지난해 경제 성장률 6.1%… 29년 만에 최저치 기록

Chosun Ilbo 

지난해 중국 경제가 미·중 무역 갈등과 내수 부진 등의 영향으로 6.1% 성장하는 데 그쳤다. 1989년 톈안먼(天安門) 유혈 사태 여파 등으로 1990년에 성장률이 3.9%까지 떨어졌던 이후 29년 만에 최저이다.17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2019년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99조865억위안(약 1경6700조원)으로 전년 대비 6.1% 증가했다. 2018년 성장률(6.6%)보다 0.5%포인트나 하락했다.중국은 1978년 개혁·개방 노선을 택하고 경제 발전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1980~1990년대에 9차례나 연간 두 자릿수...

메그시트 부메랑… '국제 밉상' 되는 英 해리 왕손 부부

Chosun Ilbo 

영국의 해리 왕손(35)과 메건 마클(38) 부부가 지난 8일 왕실에서 독립하겠다고 발표한 후 여진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해리의 할머니인 엘리자베스 2세 여왕(93)이 13일 마지못해 이들의 독립을 인정하면서 왕실 내 갈등이 일단 봉합되는 듯했다. 하지만 메건이 머물고 있는 캐나다를 비롯한 영(英)연방 국가 언론들이 이들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노골적으로 내비치고 있다. 이들에게 동정적이었던 여론도 싸늘하게 돌아서고 있다. 미 월스트리트저널은 15일 "메그시트(Megxit·메건의 왕실 탈퇴)가 국제 소요(global uproar)로...

前 주한 EU 대사, 중국 스파이였나

Chosun Ilbo 

중국이 화웨이의 통신장비를 앞세워 서방 국가들의 기밀을 빼낼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는 와중에 게르하르트 사바틸(66·사진) 전 한국 주재 EU 대표부 대사가 중국에 EU 기밀을 넘긴 간첩 혐의로 검찰 수사 대상에 올랐다.독일 주간지 슈피겔에 따르면, 지난 15일 독일·벨기에 검찰은 베를린, 브뤼셀 등에서 사바틸 전 대사와 공모자 2명 등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 수색했다. 독일 검찰은 "중국 측 비밀 정보원들에 의한 간첩 혐의 사건"이라고만 밝히고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고 있다. 독일 언론들은 사바틸이 중국 정보기관인 국가안전부에...

마음 속 첫사랑 같은 그 도시에서, 한 달씩 살아보세요

Chosun Ilbo 

여행 말고 한 달 살기|김은덕·백종민 지음|어떤책|416쪽|1만8800원백종민(40)·김은덕(39)씨 부부는 2012년 결혼하면서 5년 후 2년간 세계 여행을 가기로 약속했다. 1년 후 깨달았다. '우리 형편에 세계 여행은 무리구나.' 1인당 1년에 최소 2000만~3000만원은 들었다. 두 명이니 1억원. 번역회사 에이전트와 중견기업 홍보팀에서 일하던 부부의 수입으로는 감당이 안 됐다. 대안으로 선택한 게 한 달에 한 도시씩 살아보는 것. "현지인처럼 살아보는 여행을 하면 교통비도, 숙박비도 아낄 수 있겠더라고요." 부부는 201...

[내 책을 말한다] 회사는 유치원이 아니다

Chosun Ilbo 

젊은 세대를 이해하고 응원하자는 세대론이 강세다. 반면에 기성세대는 '꼰대 프레임'에 갇혔다. "무슨 말을 못 하겠어요. '그러면 꼰대'라고 몰아붙이거든요." 그뿐이 아니다. "청년들의 희망을 앗아간 기성세대." "나이밖에는 경쟁력이 없는 사람들이…" "혐오스러운 꼰대들." 이런 주장에 이르면 기성세대는 완전히 '사라져야 할 사람'이 돼 버린다.세대론이 포퓰리즘에 빠졌다. 젊은 세대의 인기에 영합하려는 냄새가 심하다. 또한 정치·사회적 담론으로서 세대론과 기업 경영·회사 조직에의 세대론이 혼재됐다. 그래서 세상을 잘못 읽을 수 있는...

전 세계 미군 기지 800곳… 식민지 없는 미국의 힘

Chosun Ilbo 

미국, 제국의 연대기|대니얼 임머바르 지음|김현정 옮김|글항아리|720쪽|3만5000원9·11 테러 이후 미국인들 사이에서 수없이 제기됐던 질문이 있다. "저들은 왜 우리를 미워하는가?"미국의 국제관계를 연구하는 저자는 미군의 사우디아라비아 주둔이 도화선이었다고 분석한다. 사우디 출신 빈 라덴은 소련이 아프가니스탄을 침공하자 무자헤딘(아랍 의용군)으로 참전했다. 이후 이라크가 쿠웨이트를 침공했고, 사우디에는 이라크를 공격하기 위해 미군이 진출했다. 빈 라덴은 이슬람 성지 메카·메디나가 있는 사우디를 미군이 더럽히고 있다며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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