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사태’는 예고된 참사였다
‘안세영 사태’로 드러난 대한배드민턴협회의 문제는 최근의 일이 아니다. 구태를 이어온 관행과 제도, 조직을 탈피하려면 무엇부터 변화해야 하는가. 글 / 김경무(스포츠 컬럼니스트) 안세영 사태는 이미 예견된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지난해 8월 코펜하겐 2023 세계 배드민턴 선수권대회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모두 3개의 금메달 쾌거를 이룬 안세영. 그는 지난 1월 대한배드민턴협회에 낼 A4 13장 분량의 ‘안세영 건의서’를 작성했다. 안세영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