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車에 평택형 일자리?… 정부의 꼼수
17일 쌍용차의 최대 주주 인도 마힌드라그룹의 파완 고엔카 사장이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쌍용차 지원을 요청했다. 정부는 이날 쌍용차에 '상생형 일자리(평택형 일자리)' 모델을 적용, 지원하는 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정부 관계자는 "오늘은 논의가 없었다"고 밝혔다. '광주형' '군산형' 일자리 등으로 불리는 상생형 일자리는 기업과 지자체가 '노사민정 협약'을 바탕으로 고용·투자 확대 방안을 제시하면, 일자리위원회가 심의·선정해 감세 및 연구개발비·직원 복지 지원, 대출 우대 등 혜택을 주는 제도다. 그러나 지난 9일 국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