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Новости за 14.01.2020

[FA컵전반리뷰]'손흥민 벤치' 토트넘, 전반에만 2골! 2-0 리드 중

Chosun Ilbo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토트넘이 미들즈브러와의 재경기를 손쉽게 풀어나가고 했다. 토트넘은 14일 밤(현지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는 미들즈브러와의 FA컵 3라운드 재경기에서 전반에만 2골을 넣으며 앞서나가고 있다. 이날 토트넘은 손흥민과 델리 알리를 벤치에 두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서는데다 홈경기이기에 주전을 아꼈다. 4-2-3-1 전형으로 나섰다. 전반 2분만에 골을 만들어냈다. 상대 골키퍼의 패스 미스를 로셀소가 끊어냈다. 로셀소는 수비수를 제친 뒤 그대로 슈팅...

첼시, 나단 아케 재영입에 관심

Chosun Ilbo 

[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첼시가 나단 아케(본머스)에 관심을 두고 있다. 스카이스포츠 등 영국 언론들은 14일 첼시가 아케와 윌슨을 주의깊게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케는 15세 때인 2010년 첼시와 계약을 맺었다. 2012년 첼시에서 프로 데뷔했다. 2시즌을 뛴 뒤 레딩, ,왓포드, 본머스 등에서 임대 생활을 했다. 2017~2018시즌 본머스로 완전 이적했다. 본머스의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다. 첼시는 아케에 대한 바이백 조항을 가지고 있다. 첼시는 국제축구연맹(FIFA)의 징계로 여름 이적 시장에서 선수를 ...

[FA컵현장라인업]손흥민, 미들즈브러전 벤치에서 시작

Chosun Ilbo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손흥민(토트넘)이 미들즈브러와의 FA컵 3라운드 재경기에서 벤치 멤버로 출전한다. 토트넘은 14일 밤(현지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에서 열리는 미들즈브러와의 FA컵 3라운드 재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손흥민은 후보였다. 휴식을 부여했다. 손흥민과 더불어 델리 알리도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무리뉴 감독은 모우라, 라멜라, 에릭센, 로셀소, 윙크스, 다이어, 세세뇽, 베르통헌, 산체스, 탕강가, 가자니가를 선발로 내세웠다. ▲ '500만원...




"다저스, 클레빈저 또는 프라이스 영입 기회 남았다" (지역매체)

Chosun Ilbo 

[스포츠조선닷컴 한만성 기자] 류현진(32)을 잃은 LA 다저스의 올겨울이 여전히 잠잠하다. 그러나 다저스가 트레이드로 '빅 딜'을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다저스는 올겨울 류현진과 리치 힐이 나란히 팀을 떠나며 2020 시즌 선발 로테이션 구성에 큰 타격을 입었다. 이후 다저스는 지미 넬슨, 알렉스 우드를 영입했다. 그러나 넬슨과 우드는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 평균자책점(ERA) 1위, 사이영상 투표 2위에 오른 류현진을 대체할 만한 자원은 아니다.다저스는 올겨울 류현진과의 재계약 외에도 게릿 콜,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등 자유...

토론토, 류현진 뒤 이어줄 '베테랑 릴리버' 찾는다

Chosun Ilbo 

[스포츠조선닷컴 한만성 기자] 류현진(32)을 영입하며 선발진을 마무리한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불펜 구성을 위해 새 얼굴을 물색 중이다.블루제이스는 지난달 윈터 미팅을 전후로 트레이드를 통해 체이스 앤더슨(32)을 영입한 데 이어 자유계약선수(FA) 태너 로어크(33),류현진을 차례로 영입했다. 이 덕분에 블루제이스는 류현진, 로어크, 맷 슈메이커(33), 앤더슨으로 이어지는 1~4선발 자리를 채웠다. 나머지 남은 한 자리는 트렌트 손튼, 야마구치 슌, 제이콥 웨그스펙 등이 스프링캠프에서 치열한 경쟁을 통해 주인을 가릴 전망이다.현재...

계엄문건·김학의 등 콕 집어 지시해놓고… 文 "선택적 수사, 신뢰 잃는다"

Chosun Ilbo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질문을 여러 번 받았지만, 윤 총장 해임이나 징계를 거론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검찰이 초법적 권한을 누렸다" "선택적 수사는 신뢰를 잃을 것이다" "인사에 대한 역행은 안 된다"며 강한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반면 조국 전 법무장관에게는 "고초를 겪었다. 마음의 빚을 졌다"고 애정을 보였다.문 대통령은 "검찰이 어떤 사건에 선택적으로 열심히 수사하고, 어떤 사건은 제대로 수사하지 않는다면 국민에게 수사의 공정성에 대한 신뢰를 잃게 될 것"이라고 했다. 현재 권력이든 ...

윤석열엔 "초법적" 조국엔 "마음의 빚"

Chosun Ilbo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해 "지금까지 겪었던 고초만으로도 저는 아주 크게 마음의 빚을 졌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조 전 장관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과 검찰 개혁에 기여가 컸다"며 "그분의 유무죄는 재판을 통해 밝혀질 일"이라고 했다. 조 전 장관 임명 이후 정치·사회적 논란과 분열상에 대해 "참으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도 "이제는 국민도 조 전 장관을 놓아주자"고 했다.조 전 장관은 유재수 전 부산시 부시장 감찰 중단 및 자녀 입시 비리 의혹 등...

대통령 믿고 집 안사고 기다려도 되나 묻자… 文 "답변 불가능"

Chosun Ilbo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청와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집값이 급등한 일부 지역은 집값이 원상 복귀돼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으로 집값을 인위적으로 떨어뜨려 실수요자들이 집을 살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불필요한 규제로 집값을 비정상적으로 급등시킨 정부가 총선을 앞두고 부동산 양극화를 활용한 '부동산 정치'를 한다"는 비판이 나온다. 문 대통령은 "원상회복의 기준이 언제냐. 서민들이 대통령 말 믿고 집 안 사고 기다려도 되느냐"는 질문에는 "대답이 불가능한 질문이다. 강력한 의지라고 생각해...





北의 '설레발' 면박에도… 文 "남북협력 증진시켜야"

Chosun Ilbo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남북, 미·북 대화와 관련해 "비관할 단계는 아니다"라며 낙관론을 폈다. 그러면서 국제사회로부터 대북 제재 면제·완화를 얻어내 '남북 협력 사업'을 추진하면서 미·북 대화까지 견인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미국은 남북 관계에 속도를 내겠다는 문 대통령의 신년사에 대해 "비핵화와 남북 관계가 속도를 맞춰야 한다"며 과속(過速)을 경계하고 있다. 외교가에선 "남북 교류, 미·북 협상, 한·미 공조에서 '위기 조짐'이 나타나는데, 대통령의 인식은 동떨어져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문 대통령은 남북 관...

[사설] '대통령은 無法 성역' 인정하라는 것과 같다

Chosun Ilbo 

문재인 대통령은 신년회견에서 청와대를 수사하는 검찰 팀을 잘라낸 인사와 관련해 "인사권은 대통령에게 있고 이는 존중받아야 한다"고 했다. 대통령의 인사권을 부인하는 국민은 한 명도 없을 것이다. 국민이 충격을 받은 부분은 울산시장 선거 공작과 유재수 감찰 무마라는 청와대 범죄 혐의에 대한 수사가 한창 진행 중인데 수사를 받는 당사자인 대통령이 수사 라인을 좌천시키는 인사를 밀어붙인 것이다. 그런데 대통령은 '내 인사권을 정당하게 행사한 것'이라고 한다. 이런 식이면 앞으로 한국은 대통령이 어떤 불법을 저질러도 문제없는 나라가 되는 ...

립스틱 바르는 94세 의사, 9시 출근해 병실 회진… 100세 현역 어찌 꿈이랴

Chosun Ilbo 

"환자들 만나는데 당연히 눈썹 그리고 립스틱 발라야지? 뭐가 이상하다고 자꾸 물어봐요."지난 8일 남양주 매그너스요양병원 복도에서 한원주 내과 과장은 이렇게 말하면서 웃었다. 1926년생으로 올해 94세다. 한씨는 검은색 펜슬로 눈썹을 그렸고 입술엔 립스틱을 엷게 발랐다. "출근하는 사람이 화장하는 건 당연하다"고 했다. 그는 "입원 중인 할머니들에게도 '나이 들고 보는 사람 없어도 크림, 로션 바르고 꾸미라'고 권해요. 예쁘게 보이고 싶은 욕구가 살아 있어야 건강하다는 증거거든"이라고 했다. 몇 년 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한씨가...

[사설] 심각한 현안 덮고 동문서답한 회견, 군부 때와 뭐 다른가

Chosun Ilbo 

현재 시국의 최대 현안은 검찰이 문재인 대통령 등 청와대의 범죄 혐의를 수사 중인 상황에서 수사 대상자인 문 대통령이 검찰 수사팀을 공중분해시켜버린 1·8 검찰 학살 인사다. 현직 판사와 검사가 실명을 내걸고 이번 사태를 "특정 수사 담당자 찍어내기" "헌법 정신에 어긋난다"고 비판하고 나섰을 정도다. 문 대통령 기자회견에서 국민이 궁금한 내용은 '수사를 받는 대상자가 수사를 하는 사람들을 공중분해시킨 것'에 대해 대통령이 뭐라고 말하느냐는 것이었다. 하지만 기자회견에서 이 심각한 국가적 현안은 그저 에둘러 지나가는 정도로 끝나고 ...

[사설] 도박판 돼 가는 아파트 청약

Chosun Ilbo 

8가구를 분양하는 경기도 안양의 한 신축 아파트 청약에 무려 3만3000여명이 몰려 419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자격 제한이 없는 무순위 청약이란 변수도 작용했지만, 분양가 상한제 시행 이후 새 아파트 당첨은 '로또 대박'이나 마찬가지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데 따른 기현상이다. 서울 강남권의 입주 1년 이내 새 아파트는 매매가가 분양가의 두 배에 달한다. 정부가 분양가를 누른 덕에 확실한 차익이 보장되니 유망 지역 분양 아파트는 청약 경쟁률이 400~500대1에 이르는 경우가 흔하다. 대출 억제 탓에 현금 부자가 아니...

[朝鮮칼럼 The Column] 부동산 투기와 전쟁서 이기고 싶은가

Chosun Ilbo 

대통령이 신년사에서 "부동산 투기와의 전쟁에서 결코 지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한 가지 목표만 추구할 수 없는 정부의 정책에서 정책 목표 간 우선순위를 분명히 하고 정책 수단 간 최적의 조합을 이루는 것은 성공의 관건이다.부동산이 되었든 주식이 되었든 통화가치가 되었든 자국의 자산 가치를 떨어뜨리는 것이 정책 목표가 될 수는 없다. 일국의 자산 가치 상승은 임금 상승과 함께 성공적 경제 발전의 결과이며 자랑할 일이다. 아무리 동 단위까지 세분해서 지정한 일부 지역의 고가 아파트만 대상으로 한다고 해도 자국의 자산 가치를 떨어뜨리는 ...

[만물상] 아카데미 최종 후보 봉준호

Chosun Ilbo 

아카데미 트로피는 높이 34㎝, 무게 3.85㎏이다. 위는 브리타늄 재질에 금박을 입혔고, 아래는 검은 대리석으로 돼 있다. 순수 제작비는 우리 돈 40만~50만원쯤이다. 하지만 수상 가치는 돈으로 따질 수 없다. 생애 첫 후보로 지명되는 감독이나 배우는 몸값이 크게 치솟는다. ▶아카데미는 회원 8469명이 투표로 수상작을 정한다. 워낙 선망받는 상이다 보니 '아카데미가 좋아하는 작품' 분석이 나돈다. 회원 상당수가 영화 제작자, 배우, 성우처럼 영화 관련 분야에서 일하다 은퇴한 중산층 백인이어서 그 취향을 저격해야 한다는 것이다...

[태평로] 조지 오웰과 최장집의 경고

Chosun Ilbo 

조지 오웰의 신랄한 우화 '동물농장'을 결국 다시 꺼내 읽었다. 이른바 '조국 사태' 이후 자주 비유된 소설이긴 하지만 워낙 잘 아는 내용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다가 최근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가 한 강연에서 "현 진보 세력의 직접민주주의는 전체주의와 같다"고 말했다는 기사를 읽고 책장을 뒤졌다.처음 읽었을 때와는 완전히 다른 느낌이었다. 러시아혁명에 이은 스탈린 전체주의를 낱낱이 까발려, 권력이 어떻게 부패하는가 통찰한 소설이라고만 생각했었다. 그러나 한국 사회에서 오랫동안 '반공 소설'로 알려진 이 작품은 모든 종류와 크기의 권력...

[기자의 시각] 잘못 들어선 중재자의 길

Chosun Ilbo 

아라비아반도 귀퉁이에 오만이란 나라가 있다. 이 나라의 지도자 술탄 카부스가 지난 10일 별세했다. 오만은 사우디아라비아처럼 석유가 많이 나지도 않고, 두바이처럼 화려한 초고층 빌딩이 즐비한 소위 '잘나가는' 나라도 아니다.그런데도 숙환으로 조용히 세상을 떠난 술탄 카부스의 부음(訃音)에 세계 지도자들이 앞다퉈 이 작은 반도국을 직접 찾아 조문했다. 영국 찰스 왕세자, 보리스 존슨 총리가 12일 이른 아침 수도 무스카트에 도착했다. 친이란 무장단체 후티와 내전 중인 예멘의 하디 대통령, 이란의 자리프 외무부 장관도 잠시 서로에 대한...

[김기철의 아웃룩] 김원봉, 친일 경찰에게 뺨 맞고 월북?… 근거없는 說이 교과서에

Chosun Ilbo 

올 3월 새 학기부터 쓸 고교 한국사 교과서(8종)는 문재인 대통령의 '코드'를 꿰뚫어 본 것 같다. 대통령이 존경한다는 김원봉을 앞다퉈 소개하기 때문이다. 문 대통령은 야당 대표 시절인 2015년 8월 15일 "광복 70주년을 맞아 약산 김원봉 선생에게 마음속으로나마 독립 유공자 훈장을 달아 드리고 술 한잔 바치고 싶다"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이런 대통령 뜻을 헤아린 국가보훈처는 작년 김원봉에게 건국훈장 서훈을 검토하다 중단했다. 북한 초대 내각에서 국가검열상을 지냈고 6·25전쟁 공로로 김일성에게 훈장까지 받은 사람이 어떻...

[송동훈의 세계 문명 기행] [43] 페르시아와는 바다서 싸워야 승산… 육군도 노를 잡고 하나로 뭉쳤다

Chosun Ilbo 

피레우스 항구는 아테네의 외항(外港)이다. 바다에서 아테네로 가려면 반드시 피레우스를 통해야 한다. 그 사실은 고대부터 지금까지 변함이 없다. 오늘날도 매일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상선과 여객선이 이곳을 드나드는 이유다.살라미스섬은 그런 피레우스 항구의 건너편에 있다. 섬과 항구 간 거리는 '지척(咫尺)'이란 표현이 딱 들어맞을 만큼 가깝다. 사람들 간 왕래도 빈번해서 거대한 페리가 종일 섬과 항구 사이를 오간다. 언제 가도 오래 기다리지 않고 섬으로 건너갈 수 있다. 짭조름한 바다 내음을 맡으며,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살라미...

[김준의 맛과 섬] [6] 뻘배

Chosun Ilbo 

전남 보성 여자만(汝自灣) 장도(獐島)에 사는 박씨 집에는 모두 4척의 뻘배가 있다. '뻘'은 갯벌을 말한다. 뻘배〈사진〉는 갯벌 위를 오갈 때 쓰는 이동수단이다. 길이 2m, 폭 45㎝ 정도로 앞부분을 45도 내외로 구부려 갯벌을 헤치며 앞으로 나갈 수 있도록 만들었다. 넓은 판자의 앞을 구부려 만들어서 '널배'라고도 한다. 갯벌은 펄갯벌, 혼합갯벌, 모래갯벌 등이 있는데, 이 중 뻘배는 펄갯벌에서 이용한다. 펄갯벌이 발달한 여자만이나 득량만에서 많이 볼 수 있다. 큰 바다로 나가는 입구는 좁고 안은 넓은 항아리 모양인 곳이다. ...

[이한우의 간신열전] [14] 강태공의 인재등용 노하우

Chosun Ilbo 

'강태공'으로 익숙한 태공망(太公望)은 문왕과 무왕을 도와 주나라를 건국한 1등 공신이다. 그가 문왕·무왕과 주고받은 문답집이 '육도(六韜)'다. 도(韜)란 칼을 감춰두는 주머니이니 비책을 말한다. 그중 하나가 문도(文韜)인데 곧 통치술이다.문왕이 물었다. "군왕이 뛰어난 이를 쓰려고[擧賢] 힘쓰는데도 그 효과를 보지 못하고 세상의 혼란이 더욱 심해져서 마침내 멸망에 이르게 되는 것은 어째서인가?" 태공이 답했다. "뛰어난 이를 천거해도 쓰지 못한다면 이는 뛰어난 사람을 천거했다는 이름만 있을 뿐 실상은 없는 것입니다." "그 잘못...

[김규나의 소설 같은 세상] [42] 지금 당장 '사랑한다'고 말해야 하는 이유

Chosun Ilbo 

"엄마는 행복해질 방법을 찾으려고 애쓰는 중이야. 웃으면 행복해지지." "전 행복해지는 방법 따위 찾지 않을 거예요. 앞으로도 그럴 거고요." "저런, 그러면 안 돼." "왜요?" "아빠는 네가 행복해지기를 원하실 테니까." "아빠는 제가 아빠를 기억하길 바라실 거예요." "아빠를 기억하면서 행복해질 수도 있잖니?"-조너선 사프란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 중에서.카페 문이 열릴 때마다 가슴 설렌 적 있을 것이다. 5분이 지나고 10분이 지나고 끝내 그 사람이 나타나지 않을 때, 기대는 불안이 되고 분노가 되고 슬픔...

[발언대] 중년 일자리, 첨단 농업에서 탈출구 찾자

Chosun Ilbo 

최근 경기 침체로 청년 일자리 못지않게 30~40대의 일자리가 줄어드는 게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우리 경제의 허리인 이들의 일자리 창출 탈출구는 없을까. 과거처럼 창업이나 자영업에 국한되지 말고 농축산업이라는 '블루오션'으로 눈을 돌려 보자. 농축생산과 서비스, 농축식품 가공과 유통 등의 일자리는 약 400만개에 이른다. 전체 산업의 17%를 차지한다. 농축산업은 노동생산성이 상대적으로 낮지만 실업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는 투자 대비 고용 효과가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청년층뿐 아니라 고용 절벽에 허덕이는 30~40대 일자리 ...

[발언대] 북핵 대응 실패, 누군가는 책임져야 한다

Chosun Ilbo 

북한 김정은은 올 초 노동당 전원회의 보고에서 핵·미사일 모라토리엄(실험·발사 유예) 폐기와 새로운 전략무기 공개를 위협했다. 이는 비핵화 협상 이면에서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와 실전 배치를 거의 완성했다는 것을 시사한다. 북핵 문제가 이 지경에 이르게 된 것은 정부가 정공법으로 접근하지 않고, 상대의 선의를 기대하며 정상회담 같은 이벤트 위주로 대북 정책을 추진했기 때문이다.가장 먼저 지적할 것은 비핵화 협상의 결정적 계기가 되었던 2018년 3월 방북한 정부 대북특사단 역할이다. 특사단 방북 시 김정은이 언급한 비핵화가 '북한 ...

[강인선의 워싱턴 Live] "사업가 트럼프, 北과 협상 가능할 때 기다려"

Chosun Ilbo 

한·미는 14~15일(현지 시각) 이틀간 워싱턴DC에서 제11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6차 회의를 갖는다. 워싱턴 외교가에서는 미국이 애초 한국이 기존에 내던 방위비 분담금의 5배에 달하는 50억달러를 요구했으나 최근 40억달러까지 낮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워싱턴의 대표적 친한파인 에드윈 퓰너 헤리티지재단 설립자는 본지 인터뷰에서 이와 관련해 "트럼프가 요구했다는 50억달러는 협상 시작 때 숫자일 뿐 해결책은 중간에 있을 것"이라며 "그 (중간의) 액수를 찾아야 한다"고 했다. 워싱턴 싱크탱크계의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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