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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News in Korean

Новости за 06.01.2020

[분석]'무리뉴의 최전방' 손흥민 고전 이유는?

Chosun Ilbo 

[영국(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분명 손흥민은 최전방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지난 시즌과 지지난 시즌 손흥민은 해리 케인이 없을 때 최전방에서 제 몫을 다했다. 빠른 발과 확실한 피니셔로 팀에 큰 도움이 됐다. 때문에 기대가 컸다. 해리 케인이 1일 사우스햄턴 원정에서 햄스트링을 다쳤다. 장기간 결장이 불가피하다. 언론들은 손흥민이 케인을 대체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제까지 손흥민이 케인을 대체했던 전력 때문이었다. 그러나 기대는 아쉬움으로 바뀌었다. 5일 영국 미들즈브러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들즈브러와 토트넘...

[오피셜]토트넘, 미들즈브러 이긴다면 FA컵 4R에서 사우스햄턴 원정

Chosun Ilbo 

[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토트넘이 미들즈브러를 누른다면 FA컵 4라운드에서 사우스햄턴 원정을 떠나게 된다. 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6일 아스널과 리즈 유나이티드의 경기가 열리기 전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FA컵 4라운드 대진 추첨을 했다. 미들즈브러와 3라운드 재경기를 가지는 토트넘은 4라운드에 올라갈 경우 사우스햄턴과 경기를 치른다. 경기장은 사우스햄턴의 홈구장인 세인트메리 스타디움이다. 토트넘은 14일 홈에서 미들즈브러와 3라운드 재경기를 치른다. 맨시티는 풀럼과 홈경기를 치른다. 리그 1위를 질주하고 있는 리...

'호날두 세리에A 첫 해트트릭' 유벤투스, 칼리알리에 4대0 대승

Chosun Ilbo 

[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처음으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호날두는 6일 열린 칼리아리와의 홈경기에서 3골을 넣었다. 후반 4분 팀의 첫 골을 시작으로 후반 22분 추가골을 넣었다. 이과인이 한 골을 넣어 3-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 37분 파울로 디발리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완성하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호날두는 자신의 프로 생활 중 56번째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유벤투스에서는 2번째 해트트릭이었다. 첫번째 해트트랙이는 지난 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오피셜]토트넘 '뤼디거 향한 인종차별 증거 없다'

Chosun Ilbo 

[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토트넘이 지난달 22일 첼시와의 홈경기에서 안토니오 뤼디거에게 향했던 '인종 차별적 행위'에 대해 증거가 없다고 발표했다. 토트넘은 6일 공식 성명을 통해 '구단과 런던 경찰은 뤼디거를 향한 인종 차별 행위에 대해 어떠한 증거도 찾을 수 없었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모든 CCTV와 흔적들 그리고 독순술 전문가와 함께 고강도의 조사를 벌였다'며 '그러나 경찰은 이 사건 조사를 종료한다고 전해왔다. 그들 역시 어떠한 증거를 찾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새로운 정보가 온다면 다시 수사를...

한국당, 유승민의 통합 3원칙 수용 거론… 새보수당 "진정성 있는지 볼 것"

Chosun Ilbo 

새로운보수당 측은 6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유승민의 통합 3원칙' 수용 가능성을 거론한 것에 대해 "실제 진정성이 있는지 여부를 지켜볼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양측은 이날 보수 통합 문제를 놓고 신경전을 벌였다.새보수당 관계자는 이날 본지 통화에서 "아직 공식적인 입장이 나온 것은 아니기 때문에 실제 한국당 발표 내용을 확인해야 한다"며 "단순히 여론전 차원인지, 진심이 있는 제안인지를 지켜볼 것"이라고 했다. 앞서 새보수당 하태경 대표는 이날 라디오에서 "한국당이 문 닫고, 기득권을 내려놓고 보수가 '헤쳐 모여' 해야 한...

이란과 핵동지 북한, 美 겨냥해 "정면돌파"

Chosun Ilbo 

이란이 지난 2015년 서방 6국과 맺은 핵 합의 탈퇴를 선언한 것이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과 미·북 비핵화 협상의 전면 결렬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달 31일 막을 내린 노동당 중앙위 전원회의에서 핵·미사일 모라토리엄(시험·발사 유예)의 파기를 위협하면서도 대미(對美) 협상의 문을 닫진 않았다. 그러나 북한과 '핵·미사일 커넥션'을 유지해 온 이란의 핵 합의 파기가 북한 비핵화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5일(현지 시각) 기자들과 만나 "그(김정은)가 내게 한 말을 어...

이란, 핵개발 카드 빼들었다

Chosun Ilbo 

이란이 5일(현지 시각) 핵합의(JCPOA ·포괄적 공동행동계획)에서 정한 핵 프로그램 동결·제한 규정을 더 이상 지키지 않겠다고 밝혔다. 미국이 이란 군부 실세 가셈 솔레이마니를 제거한 데 대해 사실상 핵개발 선언으로 대응한 것이다. 트럼프 미 대통령은 6일 트위터로 "이란은 절대 핵무기를 갖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이란 정부는 5일 성명서를 내 "핵합의에서 정한 우라늄 농축용 원심분리기 수량 제한을 더는 지키지 않고, 우라늄 농축에도 제한을 두지 않겠다"며 "이란이 현재 지키는 핵합의의 마지막 핵심 부분을 버리겠다는 것"이라고 ...

중동의 核폭풍… 이란이 만들면 이스라엘·사우디도 나선다

Chosun Ilbo 

미국이 이란군의 상징적 존재인 가셈 솔레이마니를 제거한 이후 중동 정세가 점점 격랑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이란을 필두로 한 이슬람 시아파 세력이 보복을 결의하며 미국과 정면충돌할 조짐을 보이고 있고, 급기야 이란은 5일(현지 시각) 사실상 핵 개발 재개를 선언했다. 세계 화약고 중동이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것이다.이란이 제한 없이 우라늄 농축을 할 경우 18개월 안팎이면 핵무기 보유국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서방 정보기관들은 추정한다. 이란은 사정거리 2000㎞짜리 탄도미사일을 보유하고 있어 핵탄두를 장...





칸 이어 북미대륙도 휩쓴 봉하이브, 아카데미만 남았다

Chosun Ilbo 

"우리는 단 하나의 언어를 씁니다. 바로 영화입니다(I think we use only one language, the Cinema)."한국 영화가 세계 영화 산업 중심지인 할리우드의 장벽을 뚫고 금빛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5일(현지 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턴 호텔에서 열린 제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한국 영화 최초로 외국어영화상을 받았다. 골든글로브는 아카데미와 더불어 미국의 양대 영화상으로 꼽힌다.이날 무대에 오른 봉준호 감독은 먼저 감격과 흥분을 토했다. "놀라운 일입니다! 믿을 수 없...

[사설] 심상찮은 '이란 사태', 與野 모두 선거 잊고 안보·국익만 보라

Chosun Ilbo 

새해 벽두부터 중동 화약고에 불이 붙으면서 세계 정세와 경제가 출렁이고 있다. 이란은 어제 "우라늄 농축용 원심분리기 수량 제한을 더 이상 지키지 않겠다"면서 2015년 체결된 핵합의 탈퇴를 천명했다. 핵무기 생산에 본격 들어갈 수도 있다는 얘기다. 트럼프 미 대통령이 이란 군부 핵심 실세를 제거한 이후 이란과 미국이 '가혹한 복수' '이란 내 52곳 주요 목표물 공격' 같은 험한 말을 주고받는 등 양국 대립이 일촉즉발로 치닫고 있다. 두 나라 사이에 전운이 고조되는 것만으로도 글로벌 안전과 경제가 받는 영향은 막대하다. 영국·독일...

[사설] 정권 말 잘 듣는 경찰에 힘 실어주겠다는 수사권 조정

Chosun Ilbo 

민주당이 수사권 조정과 관련된 법안들을 조만간 국회 본회의에 상정해 처리하겠다고 했다. 경찰에 대한 검찰의 수사 지휘권을 폐지하고 경찰이 자체 판단으로 무혐의 처분 등을 할 수 있는 수사 종결권도 갖는 내용이다. 공수처법에 이어 국가 형사 사법 체계의 근간을 바꾸게 되는 법안을 힘으로 밀어붙이겠다는 것이다.경찰은 치안·질서 유지 기능에다 형사사건 98%에 대한 수사를 실질적으로 담당한다. 수사 담당 인력만 2만명이 훨씬 넘고 피의자를 구속 상태로 10일간 조사할 수도 있다. 이처럼 국민의 일상사를 좌지우지하는 경찰의 총수가 1990...

[사설] 세금 퍼붓기는 '속도전', 경제 활성화는 뒷전

Chosun Ilbo 

이해찬 민주당 대표가 새해 첫 고위 당정청 회의에서 "속도전을 펼친다는 각오로 (예산) 자금 배정과 조기 집행 상황을 관리해줘야 한다"고 밝혔다. '속도전'이란 표현까지 써가며 총선 전에 가급적 많은 예산을 뿌리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청와대·정부·여당은 올해 예산의 62%를 상반기에 집행하되, 지출 시기를 최대한 3월 이전으로 앞당기겠다고 한다. 경기 부양을 명분으로 내세웠지만 누가 봐도 4월 총선을 겨냥한 매표(買票) 행위다.통상 봄부터 시작하던 60세 이상 단기 일자리 사업을 동절기부터 앞당겨 실시해 총 1조원을 쓰기로 했다. ...

[류근일 칼럼] 자유민주 진영의 희망 만들기

Chosun Ilbo 

공수처 법안 강행 처리는 체제 변혁으로 가는 본격 관문이었다. 1948년에 세운 대한민국 자유민주 헌법 체제가 타파되기 시작할 것이다. 이후에 올 체제는 3권을 거머쥔 '민중주의적 권위주의'일 것이다. 정치권과 국민 모두가 이 사태의 본질부터 정확하게 인지하고 정의(定義)해야 할 일이다.혁명은 폭발의 짧은 흥분기를 거쳐 새로운 권위주의로 가곤 한다. 새 권위주의는 또 다른 폭발을 불러오기도 한다. 그러나 먼동이 다시 트기까지는 "어둡고 괴로워라 밤이 깊더니…"다. 이 역사의 과정엔 배역이 세 종류 등장한다. 힘의 대세에 따르는 사람...

[만물상] 젊은 보수

Chosun Ilbo 

한국당 전신 한나라당에 미래연대가 만들어진 게 1999년이다. 34세 남경필, 35세 원희룡 등 '남원정'이 주축이었다. 20년이 흘렀는데도 '남원정'은 여전히 젊은 보수를 상징하는 말처럼 통한다. 이미 그들은 5060이 됐는데도 말이다. ▶한국당의 청년 기준은 45세다. 당규상 청년 최고위원 선거인단 나이 기준이다. 얼마 전 "수명이 늘었으니 청년 기준을 50세로 올리자"는 웃지 못할 논의도 있었다. 보수정당의 현실이다. 한때 젊은 보수 활동이 활발했던 적이 있었다. 노무현 정부 때 뉴라이트 운동이었다. 여러 청년 단체도 만들어...

[동서남북] CEO 처벌이 능사인가

Chosun Ilbo 

리먼브러더스 파산으로 세계 금융 위기의 불길이 걷잡을 수 없이 번지던 2008년 10월 13일 오후 3시.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회장과 로이드 블랭크파인 골드만삭스 회장 등 미국 9대 은행 최고경영자(CEO)들이 미 재무부 회의실에 소집됐다.회의 안건도 모르던 CEO들에게 헨리 폴슨 미 재무부 장관은 '은행 지분을 정부에 매각하는 데 동의한다'는 한 장짜리 계약서를 건네며 "사인할 때까지 (이 방에서) 나갈 수 없다"고 압박했다. 총 2500억달러, 우리 돈으로 300조원에 달하는 미국 금융 역사상 최대 규모의 구제금융(ba...

[기고] 걸음마 뗀 문화도시 사업, 官 주도로 진행돼선 안 된다

Chosun Ilbo 

우리나라 도시 발전에서 '문화'는 한동안 관심 밖이었다. 한국전쟁을 거치고 나서도 일제강점기 공연장으로 쓰였던 '부민관'을 놓고 국립극장이 국회의사당과 겨루었고, 명치좌란 이름의 영화관이었던 '시공관'을 놓고는 서울시와 다퉜다. 1970년대 초까지도 외국의 유명 예술인이 내한하면 제일 좋은 공연장으로 이용한 곳은 이화여대 강당이었다. 경복궁 내 국립중앙박물관(1972년)이나 장충동의 국립극장(1973년)처럼 국가 주도로 문화공간이 만들어지면서 이런 옹색함은 조금씩 해소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문화도시의 풍요함을 말하기엔 시설만의 문제...

[박종인의 땅의 歷史] 퇴계 이후 성리학은 꽃을 피웠고 다른 학문은 사라졌다

Chosun Ilbo 

경상북도 안동 도산서원 옆 도로변 산기슭에 무덤이 하나 있다. 무덤가에는 문인석 2기와 망주석과 비석 하나 서 있다. 무덤은 작다. 비석에는 이렇게 새겨져 있다. '退陶晩隱眞城李公之墓'(퇴도 만은 진성이공 지묘). '도산에 물러나 말년을 은둔한 진성 이공 무덤'이라는 뜻이다. 웬만한 조선 양반 무덤과 별반 다르지 않은, 초라하기까지 한 이 무덤 주인은 퇴계 이황이다. 이황은 검약과 절제를 몸으로 실천했던 선비였다.그가 태어난 안동 노송정 종택 대문 현판은 '성림문(聖臨門)'이다. 이황이 태어나기 전 어머니 춘천 박씨가 공자가 제자들...

[新중동천일야화] 트럼프, 이란의 反정부 세력을 순식간에 親정부로 단결시켰다

Chosun Ilbo 

이란 군부의 핵심 가셈 솔레이마니가 죽었다. 미국이 벌인 일종의 '참수 작전'이었다. 파장은 컸다. 묘한 적대적 균형 상태를 유지하던 중동 정세는 순식간에 뒤집혔다. 중동에서 병력을 빼기에 바빴던 미군이 갑자기 증파한다는 소식이 들린다. 이란 대통령은 온 국민이 나서는 보복을 선언했다. 도대체 새해 벽두부터 왜 이런 긴박한 상황이 일어난 것일까?트럼프의 승부수랄까? 불리한 국내 여론을 반전시키려는 포석으로 읽힌다. 지난 3년 동안의 미국 대외 정책은 최근 신랄하게 비판받고 있었다. 이란과 북한 문제를 변칙적으로 다루면서 말만 앞섰지...

[기자의 시각] 강원도가 믿을 건 결국 혈세?

Chosun Ilbo 

평창 동계올림픽 슬라이딩센터에 1년여 만에 다시 얼음이 깔렸다. 슬라이딩센터는 스켈레톤 윤성빈이 한국 썰매 종목에서 첫 올림픽 금메달을 따낸 곳이다.이곳은 대회 후 사람들 기억에선 사라졌고 '돈 먹는 하마'로 전락했다. 연간 운영비를 마련할 길이 없어 1년 넘게 폐쇄됐다가, 지난달 2019 루지 아시아선수권 개최를 계기로 다시 문을 열었다. 이번 달엔 스켈레톤 대륙간컵이 열린다. 과거 성공적인 올림픽으로 평가받는 도시들도 썰매 트랙을 활용하는 데는 어려움을 겪었다. 1998 나가노올림픽 썰매 트랙은 연간 2억엔(약 21억원) 운영비...

[우정아의 아트 스토리] [307] 大家와 루이 15세 후궁이 합작한 로코코 양식

Chosun Ilbo 

바다와 하늘이 맞닿은 곳에서 태양의 신 아폴론이 새날을 준비한다. 바다의 신 트리톤과 아름다운 님프들은 아직도 잠에서 덜 깬 듯 푸른 물결 위에서 일렁이고 있지만, 새벽의 여신 오로라는 어느새 어둠을 몰아냈다. 붉은 옷자락을 휘날리며 나른한 듯 날아오르는 아폴론을 맞이하는 건 태양의 수레를 끌어 줄 백마의 고삐를 거머쥔 여신 테티스다. 이처럼 은은하게 화사한 파스텔 톤의 색채와 마치 케이크에 크림을 바른 듯 부드럽게 움직이는 인물들의 조화가 바로 18세기 프랑스 궁정을 장식했던 로코코풍의 대가, 프랑수아 부셰(François Bou...

[최재천의 자연과 문화] [555] 서재필과 신문의 미래

Chosun Ilbo 

오늘은 우리나라 최초 민간 신문 '독립신문'을 창간한 서재필 선생이 탄생한 날이다. 1896년 4월 7일 처음 발간된 독립신문은 1899년 12월 4일 끝내 폐간되고 말았으나 여러 다른 신문이 태어날 수 있도록 터전을 마련했다. 1898년 '매일신문' '제국신문' 등이 창간되었고, 3·1운동 이듬해인 1920년에는 조선일보와 동아일보가 창간되어 올해 100주년을 맞는다.그러나 종이 신문은 텔레비전의 보급으로 한 차례, 인터넷과 모바일 혁명으로 또 한 차례 만만찮은 위기를 맞고 있다. 조선일보는 줄기차게 발행 부수와 열독률 1위를 자...

[서지문의 뉴스로 책읽기] [184] 모진 겨울을 이기고 매화를 만날 수 있을까

Chosun Ilbo 

새해 업무 첫날이 밝자마자 추미애의 법무장관 임명을 강행한 대통령은 '권력기관이 국민 신뢰를 받을 수 있을 때까지 법적·제도적 개혁을 멈추지 않겠다'며, 이를 위해 자신은 '대통령의 헌법에 따른 권한을 다하겠다'고 선언했다. 앞의 말은 완전 반어법 구사 연습 같아서 해석이 필요하지만 사실 우리 국민 중에 해석 못 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권력기관이 국민 신뢰를 받을 수 있을 때까지' 개혁을 하겠다 함은 검찰이 완전 허수아비가 될 때까지 패고 조이고 목 자르겠다는 말이 아니겠는가?'대통령의 헌법적 권한을 다하겠다'는 말은 앞으로도...

인간의 감정 읽고 위로, 반려동물과 놀아주는 로봇까지 등장

Chosun Ilbo 

지난달 16일 오후 서울 건국대 캠퍼스 기숙사 건물 카페에서 바퀴가 6개 달린 자율주행 로봇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시속 3~5㎞ 정도로 성인 남성이 걷는 속도와 비슷했다. 행인이 앞을 가로막으면 센서가 감지해 잠시 멈추기도 했다. 500m를 달려 노천극장에 멈추자 시험공부를 하던 방용진(축산식품공학과 2학년)씨가 로봇 안에 있는 샌드위치와 커피를 꺼내 들었다. 우아한형제들이 만든 배달 서비스 로봇 '딜리'는 무사히 임무를 마쳤다. 지난해 11~12월 건국대 캠퍼스에서 시범 운용된 딜리 5대는 하루 평균 89건, 최대 145건 배달 ...

[팔면봉] 靑 14번째 총선용 인사, 출마 70명 넘어 외

Chosun Ilbo 

○靑 14번째 총선용 인사, 출마 70명 넘어. 國政은 뒷전, 잿밥만 관심. 청와대서 '출마대'로 이름 바꿔야 할 판.○秋 법무, 오늘 윤석열 첫 대면해 人事 의견 듣는다고. 정권 수사했던 검사들 뿌리째 뽑으려 들다 제 눈 찌를 텐데.○이란 군부 실세 솔레이마니, 드론으로 美軍 노리다 美 드론에 爆殺. 너무 공교로운 죽음의 인연.

[일사일언] '부정 출석'의 기억

Chosun Ilbo 

어릴 때 다니던 피아노 학원에서 있었던 일이다. 선물을 받고 싶은 마음에 출석 스티커를 한꺼번에 붙여서 가져갔다. 그때 나는 새로운 달이 시작된 지 열흘이 채 지나지 않았는데 30일치를 꽉 채워 가면 부정 출석(!)을 들킨다는 생각도 못 할 만큼 어렸다. 선생님은 내 출석 카드를 물끄러미 바라보더니, 말없이 나를 안쪽으로 데려갔다. 그러고 새 출석 카드를 만들어서 그날까지 받은 스티커만 붙여 내게 주었다. 어떻게 알았지? 나는 조그만 일에도 화를 내며 손등을 자로 때리던 선생님이 아니라 온화한 선생님에게 들킨 것을 다행스러워하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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