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등 중국 각지, 회사 출근일 2월 10일로 연기
'신종코로나 진원' 후베이성은 2월 13일까지 춘제연휴 연장 전망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는 가운데, 베이징(北京) 등 중국 상당수 지역은 춘제(春節·중국의 설) 연휴 이후 기업 출근일을 다음 달 10일로 미루도록 했다.베이징시 정부는 31일 기업들을 대상으로 이러한 내용을 담은 통지를 발표했다고 베이징일보가 전했다. 중국의 춘제 연휴는 원래 24~30일까지였지만, 신종코로나 확산세가 이어지자 중앙정부 차원에서 내달 2일까지로 연장했었다.이번 통지에 따르면 베이징시는 일반 기업들에 대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