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수퍼루키 장준, 리우 銅 김태훈 꺾고 생애 첫 올림픽 티켓
장준(20·한체대)이 17일 열린 태권도 남자 58㎏급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경남 양산)에서 2016 리우올림픽 동메달리스트 김태훈(26·수원시청)을 2대0으로 누르고 2020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땄다. 장준(올림픽랭킹 1위)은 첫 경기에서 3라운드까지 김태훈(올림픽랭킹 2위)과 7―7로 맞서다 연장(골든 포인트제)에서 먼저 득점하며 기선을 잡았다. 장준은 두 번째 경기에서도 김태훈을 8대3으로 눌러 3전2선승제 대결을 끝냈다. 장준은 생애 첫 올림픽에 도전한다. 그는 지난해 3차례의 월드그랑프리 시리즈와 영국 맨체스터 세계선수권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