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북한 상대로 초반부터 총공세"… 베트남 일단 이겨야 8강 희망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의 사상 첫 올림픽 도전에 적신호가 켜졌다.베트남은 14일(한국 시각) 끝난 도쿄올림픽 아시아 최종 예선 겸 아시아축구연맹 U-23 챔피언십 조별리그 2차전에서 요르단과 득점 없이 0대0으로 비겼다. UAE(아랍에미리트)와의 1차전에서도 0대0 무승부를 기록한 베트남이 두 경기에서 건져낸 승점은 2.나란히 1승1무로 승점 4를 올린 UAE (골득실 +2)와 요르단(+1)에 이어 D조 3위다. 요르단과 UAE에 연패한 북한은 탈락이 확정됐다.박 감독은 2차전 후 "원하는 승점 확보를 못 했지만, 선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