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대만 봉쇄 전략 넘겠다" 美·日에 손내민 차이잉원 총통
재선(再選)에 성공한 차이잉원(蔡英文) 대만 총통이 미국·일본 인사들과 잇달아 만났다. 중국의 압력 속에서 미국과는 안보, 일본과는 경제 협력을 통해 중국의 봉쇄 전략을 뚫겠다는 의도로 해석됐다.차이잉원 총통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미국·일본 측 인사들과 만난 사진을 올렸다. 그는 총통 선거 후 첫 일정으로 12일 윌리엄 크리스턴슨 미국재(在)대만협회(AIT) 사무처장을 만났다. AIT는 대만에서 미국 대사관 역할을 한다. 이어 일본대만교류협회 오하시 미쓰오 회장,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동생인 기시 노부오 일본 자민당 중의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