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김태균·박용택"…'KS 우승반지' 없는 레전드, 2020년 恨 풀까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한국프로야구(KBO) 역대 영구결번 선수는 총 14명이다. 이들중 특수한 경우였던 두산 김영신을 제외하면, 한국시리즈(KS) 우승이 없는 선수는 LG의 '적토마' 이병규 뿐이다. 2020년 우승에 도전하는 '영구결번 예약' 현역 레전드들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롯데 자이언츠 이대호와 한화 이글스 김태균, LG 트윈스 박용택은 원클럽맨(KBO리그 기준)으로 사실상 소속팀의 영구결번을 예약한 '전설'들이다. 하지만 이들 소속팀의 우승은 '20세기'에 머물러있다. 롯데는 1992년, LG는 1994년, 한화는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