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 前실장 소환 임박했는데… 靑선거개입 의혹 수사 차질 불가피
8일 검찰 인사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一家) 비리와 '청와대 선거 개입 의혹' 수사 등 현 정권을 향하는 수사를 지휘했던 대검 간부들이 좌천되면서 관련 수사는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검찰 안팎에서는 특히 이날 인사가 최근 속도를 내고 있던 '청와대의 선거 개입 의혹' 수사를 막으려는 조치가 아니냐는 비판이 나왔다. 문재인 대통령의 30년 지기(知己)인 송철호 울산시장의 당선을 위해 청와대와 여권이 조직적으로 개입했다는 의혹에 관한 수사를 지휘한 박찬호 대검 공공수사부장은 이날 제주지검장으로 사실상 좌천됐다.이 사건을 수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