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美 이란 참수 작전, 北은 금지선 넘지 말라
미군이 이란의 대미 군사 도발을 주도해온 쿠드스군(이란혁명수비대 정예군) 총사령관 솔레이마니를 드론 미사일 공격으로 폭살했다. 솔레이마니가 이라크 내 친(親)이란 조직과 접촉하려고 바그다드 공항에 내려 차로 이동하는 순간 정확히 폭사시켰다. 적 핵심 수뇌부의 동선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외과 수술식으로 없애는 '참수 작전'의 전형을 보여주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명령한 작전이다.과거 참수 작전은 성공 확률이 낮았다. 목표물의 이동 경로와 은신처 등을 정확하게 알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 미군은 위성과 드론으로 목표물의 동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