Новости за 14.12.2018

소주만큼 친숙한 술도 없지만, 우리는 모르는 게 더 많다. 소주에 관한 알아두면 쓸모 있는 상식!희석식 VS 증류식소주는 제조 방식에 따라 증류식과 희석식으로 나뉜다. 증류식은 곡류를 발효시켜 증류해 만든다. 고려시대부터 내려온 방식으로 향은 진하지만, 재료가 많이 들고 양이 확연히 줄어 귀한 대접을 받았다. 희석식은 순도 95% 이상의 알코올 성분인 주정(酒精)에 물과 감미료를 넣어 희석해 만든다. 알코올 외에 별다른 맛을 느낄 수 없지만, 원가가 싸고 대량생산이 가능하다.지역 소주의 탄생1973년 정부는 품질 저하와 과도한 경쟁...

서울 숭의초등학교가 서울시교육청의 징계가 부당하다고 법원에 낸 소송에서 이겼다. 숭의초는 그동안 "재벌 회장 손자가 개입됐다는 학교 폭력 사건을 은폐하지 않았는데도 교육청이 여론에 휘둘려 학교장 등에게 과한 징계를 내렸다"고 해왔다. 서울행정법원은 14일 이 같은 학교 측 주장을 받아들였다.숭의초 3학년 3반 학생들은 작년 4월 경기 가평으로 수련회를 갔다. 그런데 이곳에서 최소 3명 이상 학생들이 같은 반 친구가 밑에 깔린 이불 위로 올라가는 행동을 했다. 일부는 플라스틱 야구 방망이로 이불을 내려치기도 했다고 한다. 그런데 가해...

'혁신학교' 지정을 둘러싸고 송파구 헬리오시티 학부모들과 갈등을 빚었던 서울시교육청이 내년 3월 단지에 개교하는 학교에 대한 혁신학교 지정을 보류하고, 1년 뒤 학부모들에게 혁신학교 전환 여부를 묻기로 했다. 다만 교육청은 새로 개교하는 학교를 혁신학교 시범 단계인 '예비 혁신학교'로 지정하겠다고 해 학부모 반발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서울시교육청은 14일 입장문을 내고 "개교 후 학교 구성원들의 동의 절차를 거쳐 혁신학교 지정 여부를 결정하게 해 달라는 학부모 요청을 대승적으로 수용하기로 결정했다"며 "혁신학교 교육 활동이 공교육...

신성철 카이스트 총장의 직무 정지 결정이 논란 끝에 유보됐다. 카이스트는 14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요청한 신 총장 직무 정지 안건을 논의했지만 의견이 엇갈리면서 차기 이사회에서 재논의하기로 했다. 김보원 카이스트 기획처장은 "카이스트의 총장 직무를 정지시키는 것은 신중하게 처리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밝혔다. 카이스트에 따르면 이날 신 총장을 제외한 이사 9명 중 과기정통부 등 정부 측 이사 3명은 모두 직무 정지 의견을 냈지만 "의혹이 제대로 밝혀지지 않았는데 거취를 결정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반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