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9일)의 날씨] 한파, 언제까지 이어질까…서울 아침 영하 12도
[데일리한국 조효민 기자] 토요일인 29일에도 맹추위가 이어지겠다. 전국을 꽁꽁 얼어붙게 한 '세밑 추위'는 다음주 초부터 조금씩 누그러질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대체로 맑겠지만, 대륙고...기사보기
[데일리한국 조효민 기자] 토요일인 29일에도 맹추위가 이어지겠다. 전국을 꽁꽁 얼어붙게 한 '세밑 추위'는 다음주 초부터 조금씩 누그러질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대체로 맑겠지만, 대륙고...기사보기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청와대 경제정책비서관에 도규상(52·행시 34회)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을, 일자리기획비서관에 황덕순(53) 청와대 고용노동비서관을 임명했다. 도규상 비서관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과 금융서비스국장을 지낸 관료 출신이다. 황덕순 비서관은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원을 지낸 노동 분야 전문가다.
청와대 특별감찰반과 정부 부처가 공공 기관 임원들을 대상으로 '블랙리스트'를 작성하고 공무원들까지 포함해 '찍어내기'식 감찰을 벌였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공직 사회는 극도로 움츠러들었다.외교부 A심의관은 특감반의 '사생활 감찰'로 '정직 1개월'을 받았다가 소청 심사 끝에 '감봉 3개월'로 감경돼 최근 복귀했다. 그는 내년 2월쯤 아시아권 재외 공관의 부총영사에 부임하는 것으로 28일 알려졌다. 사실상 직급을 낮춰 이동시키는 것이라고 한다. A심의관은 작년 11월 직무 정보의 언론 유출 의혹과 관련해 특감반 조사를 받던 중 휴대전화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28일 당내 장애인위원회 행사에서 "정치권에 정신장애인들이 많다"고 해 논란에 휩싸였다. 문제의 발언은 이날 민주당 장애인 당원들이 주축으로 활동하는 '전국장애인위원회' 발대식에서 나왔다. 이 대표는 축사에서 "선천적 장애인도 있지만 후천적으로 (장애인이) 된 분들이 많아 저도 놀랄 때가 있다. 그런 신체장애인보다 더 한심한 사람들은…"이라고 했다가 곧바로 "제가 말을 잘못했다"고 정정했다.이 대표는 그러면서 "우리가 더 깊이 생각해야 할 사람들은 정신장애인"이라고 했다. 이어 "정치권을 보면 '저게 정상...
무소속 이용호·손금주 의원이 28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하겠다고 밝혔다. 두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숙고 끝에 지역민들의 요청을 무겁게 받아들여 오늘부로 민주당에 입당하고자 한다"고 했다.이 의원은 "현 정부 집권 3년 차를 앞두고 (국민의) 기대치가 낮아지고 있다"며 "(민주당에) 작은 힘이나마 실어줘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했다. 손 의원도 "미력하나마 국민께 희망을 드리고 정부의 성공에 기여하기 위해 입당한다"고 했다.두 의원은 올해 2월 국민의당이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으로 분당하자 탈당해 무소속으로 활동해 왔다...
현재 한·미 동맹군에 직접적인 위협은 여전히 북한의 재래식 군사력이며, 북 잠수함이 미 항공모함을 격침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2006~2008년 주한미군 사령관을 지낸 버웰 벨 예비역 미 육군대장은 미국의 소리(VOA) 방송과 가진 인터뷰에서 "북한의 비핵화에 집중하느라 진짜 위협을 간과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비핵화란 전체 문제의 일부"라며 "진짜 중요한 문제는 북한이 엄청난 규모의 재래식 군대를 휴전선 바로 앞에 주둔시키고 있다는 점"이라고 했다. 또 "북한이 병력과 포대를 비무장지대에서 멀리 떨어진 후방으...
올해 증시가 연초 대비 17% 하락률을 기록하고 어제 폐장했다.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10년 만에 하락 폭이 가장 컸다. 이날 통계청은 현재 경기 상황을 나타내는 종합 지표인 동행지수 순환변동치가 8개월 연속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외환 위기 이후 17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향후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도 6개월째 동반 하락해 경기 하강이 본격화될 것임을 말해주었다. 새해엔 더 어려워질 것이란 예고다.올해 한국 경제는 각종 지표들이 1년 내내 '사상 최악·역대 최저' 풍년을 이뤘다. 중소상공인, 자영...
이번 주에도 입법·사법·행정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반(反)기업 정책과 결정들이 쏟아져 나왔다. 국회는 이른바 '김용균법(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을 통과시켰고, 정부는 유급휴일을 시행령으로 강제해 내년 최저임금이 대폭 오르게 하는 방안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정기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반영하지 않기로 된 것을 뒤집는 판결을 내렸다. 모두가 기업 활동을 위축시키거나 기업인들을 잠재적 범죄자로 만드는 조치들이다.사업장에서 안전사고가 나고 기업들이 위험한 작업을 하도급 주는 것은 개선이 필요한 문제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모든 일을 기업주에게...
미국 NBC방송은 미국과 영국의 전문가 말을 인용해서 "북한이 현재 생산 속도를 유지한다면 2020년까지 100개가량의 핵탄두를 보유하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핵탄두가 100개를 넘어서면 이스라엘, 인도, 파키스탄과 맞먹거나 능가하는 핵 공격력을 갖게 된다는 뜻이다. 북핵 폐기는 그만큼 더 어려워진다. 방송은 "김정은은 핵 정책을 포기하지 않았다. 핵·미사일 실험에서 대량생산으로 옮겨 갔을 뿐"이라면서 "(이런 전환은) 김정은이 올해 신년사에서 예고했던 대로"라고 했다.올해 김정은 신년사는 "핵무기와 미사일은 이미 그 위력과 신...
종교적 병역 거부자들에 대한 정부의 대체 복무 방안이 '36개월 교도소(교정 시설) 근무'로 28일 확정됐다. 대체 복무 신청자의 자격을 판정하는 심사위원회는 국방부 산하에 설치된다.다만 정부는 복무 기간을 제도 정착 이후 국무회의 심의와 대통령 승인을 거쳐 1년 범위에서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36개월인 복무 기간이 상황 변화에 따라 국회를 거치지 않고 정부 의지만으로 24개월까지 줄어들 수 있다는 뜻이다. 이는 입법 예고 과정에서 논란이 됐던 조항으로 국회 입법 과정에서 야당 반대가 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국방부는 이날 그...
북한이 올해 핵·미사일 실험 도발을 하지 않은 것은 핵무기 대량생산 단계로 넘어갔기 때문이며, 2년 뒤엔 약 100개의 핵탄두를 보유할 수 있다고 미국 NBC방송이 27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미 의회에선 대북 제재 유지와 관련,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 유화책이 '최대 압박' 정책을 위험에 빠뜨렸다"는 주장도 나왔다.NBC는 이날 "위성사진 등에 따르면 북한은 계속 핵분열 물질을 생산하고 있고, 북한 전역에서 미사일 기지를 발전시키고 있다"고 했다. 로버트 리트워크 우드로윌슨센터 수석 부소장은 "북한은 2020년까지 약 100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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