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Декабрь
2018

Новости за 19.12.2018

3명 건강 호전, 사망 학생은 서울로 운구

Chosun Ilbo 

강원 강릉시 펜션 사고로 숨진 학생 3명은 일산화탄소 중독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사건을 수사 중인 강릉경찰서는 19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합동으로 시행한 1차 감식 결과, 어긋난 보일러 연통 사이로 다량의 배기가스가 새 나가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문제의 배기관이 노후했거나 관리가 소홀해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한다. 치료를 받던 학생 7명 가운데 3명은 의식을 되찾거나 외부 자극에 반응하는 등 건강이 호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4명은 아직 의식을 되찾지 못했다.숨진 학생 3명의 ...



[알립니다] 출산 소식·예쁜 사진 보내주세요

Chosun Ilbo 

온 가족에게 기쁨을 안겨준 아기의 탄생을 알려주세요. ▲부모 이름과 나이 ▲신생아 이름(태명도 됨), ○남○녀 중 ○째 ▲체중, 출생일, 출산 병원 ▲부모나 지인의 축하 메시지 ▲아기와 부모가 찍은 사진 ▲연락처(확인용으로만 씀)를 담아 이메일(birth@chosun.com)로 보내주세요. 지면에 실리는 가족에게는 ①케이크 구매권 ②해피랜드 유아복 상품권 ③출산 소식을 생일 날짜 본지 1면에 담은 PDF 파일을 보내드립니다.

방과후 초등생 돌봐주는 '다함께돌봄' 센터… 2022년까지 1800곳으로 늘린대요

Chosun Ilbo 

지난 9월 서울 노원구 월계문화복지센터 2층에 '다함께돌봄'센터가 문을 열었다. 학교 수업을 마치고 온 초등학생들을 돌봐주는 시설이다. 20명 정도의 아이를 돌볼 수 있는 규모다. 아이들은 이곳에서 책을 읽거나 또래 친구들과 보드게임 등을 즐긴다. 외부 강사가 와서 종이접기를 가르쳐주거나 간단한 체육 활동도 한다. 원하는 아이들에게는 유료로 간식도 제공된다. 센터는 오후 6시 30분까지 운영한다.정부는 초등학생들이 학교를 마친 이후 돌봐줄 사람이 없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함께돌봄센터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현재 전국에는 노원구 다...

[오은영의 '토닥토닥'] 3~4세가 돼도 젖병을 찾으면 마음 안정시켜 컵 쓰게 유도를

Chosun Ilbo 

이유식이 시작되고 다양한 음식을 먹게 되면서, 아이는 젖병으로 먹는 우유 양이 조금씩 줄게 된다. 숟가락과 컵을 사용하면서 돌 무렵, 혹은 두 돌 무렵이면 젖병을 떼는 것이 보통이다. 그런데 만 3~4세가 되었는데도 여전히 우유를 젖병에 담아 먹으려는 아이들이 있다. 이 아이들은 왜 그런 걸까? 아이에게 엄마의 젖과 유두나 젖병의 젖꼭지는 영양을 섭취하고 포만감을 느끼게 해 주는 도구인 동시에 심리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우리가 흔히 쓰는 말 중에서 '엄마 품이 그립다'는 말이 있다. 여기에서 '엄마 품'은 엄마의 젖무덤 사이...

[아가야 찰칵] "아빠~ 이거 노란 우산 보여?" 채원이의 부름에 오늘도 힘이 나지요

Chosun Ilbo 

강원도 춘천에 사는 두 살 채원이 아빠 박덕호(34)입니다. 결혼한 지 1년 2개월 만인 지난 2015년, 아내가 채원이를 가졌습니다. 출산 전까지 어려움이 많았습니다.아기가 10주 됐을 때와 26주 됐을 때, 유산 위기를 두 번 겪었습니다. 32주 때 자궁문이 열려 조산 위기도 있었습니다. 초음파 영상으로 참깨만 한 아기를 봤을 뿐인데 잘못될 수 있다는 말씀에 얼마나 가슴이 아프던지요. 살얼음판 걷는 기분으로 조심조심 아기를 기다렸지요.분만 예정일이 다가와 검진을 받는데, 의사 선생님이 "아기 심장 소리가 안 들린다"고 하셨습니다...

[송동훈의 세계 문명 기행] [19] 기도가 만든 기적… 神은 서자의 손을 들어줬다

Chosun Ilbo 

1426년 10월 4일 리스본 근교의 신트라(Sintra) 왕궁. '대왕'으로 불리는 포르투갈의 주앙 1세(João Ⅰ·재위 1385~1433)가 자신의 유언장에 서명했다. 중세 유럽 왕들의 유언장과 크게 다를 바 없었다. 한 가지를 제외하면! 주앙 1세가 유언장에서 한 수도원에 대해 지극한 관심을 보인 것이다. 수도원의 설립 배경, 도미니크 수도회에 운영을 맡긴 경과, 수도원에 속한 수사들의 처우에 대한 문제까지. 왕이 이례적으로 관심을 보인 수도원의 이름은 바탈랴(Batalha). 포르투갈어로 '전투'를 뜻한다. 리스본에서 북쪽...



[부음] 김순애씨 별세 외

Chosun Ilbo 

▲김순애 별세, 정영모 前 동아일보 출판국 근무·정중모 열림원출판사 대표 모친상=18일14시34분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1일9시, (02)2227-7547▲박청자 별세, 진경만 도제무역 사장·진경우 테크벨류 사장·진경일 도제무역 상무·진순욱 미국 거주 모친상=19일2시11분 삼성서울병원, 발인 21일8시, (02)3410-6907▲서정천 별세, 서영준 서울대 약학대 교수 부친상=19일4시45분 서울성모병원, 발인 21일9시, (02)2258-5940▲손재만 별세, 손정호 사업·손광호 삼성전기 근무·손정애·손미애 NH투자증권 분당...

[인사] 최병일 한국국제경제학회장 외

Chosun Ilbo 

최병일 한국국제경제학회장최병일 이화여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한국국제경제학회 제42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1년.김용섭 한국국가법학회장김용섭 전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한국국가법학회 제24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1년.▲인사혁신처◇서기관 승진▷인사조직과 장상만▷재해보상정책관실 재해보상정책담당관실 곽보현▷인재채용국 공개채용2과 황일청▷윤리복무국 재산심사과 정상희▲국민권익위원회◇고위 공무원 전보▷행정심판국장 허재우▲산업통상자원부◇과장급 전보▷전력진흥과장 박찬기▷구주통상과장 송주호▷자유무역협정정책기획과장 박대규▷국가기술표준원 표...

김경호 중국고중세사학회장

Chosun Ilbo 

김경호 성균관대 동아시아학술원 교수가 중국고중세사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1년.

이혜령 한국여성문학학회장

Chosun Ilbo 

이혜령 성균관대 동아시아학술원 교수가 한국여성문학학회 제11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년.

전소정 '에르메스재단 미술賞'

Chosun Ilbo 

영상·설치작가 전소정(36)씨가 제18회 '에르메스재단 미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내년 4개월간의 프랑스 파리 레지던시 프로그램과 2020년 서울 강남구 아뜰리에 에르메스에서 열리는 개인전 지원 혜택을 받게 된다.

강경화 장관 '자랑스러운 연세인賞'

Chosun Ilbo 

강경화〈사진〉 외교부 장관이 연세대 총동문회가 주관하는 '2019년 자랑스러운 연세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연세를 빛낸 동문상'은 조우현 전 을지대 총장, 강상현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장,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받는다. 시상식은 다음 달 8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다.

다시 문 연 '이상의 집'… 새로 만든 흉상도 공개

Chosun Ilbo 

'천재 시인' 이상(李箱·본명 김해경·1910~1937)이 살던 가옥인 서울 종로구 통인동 '이상의 집'이 4개월 동안의 보수 공사와 시설 개편을 거쳐 19일 재개관했다. 조각가 최수앙씨가 새로 만든 길이 60㎝의 동제(銅製) 이상 흉상〈작은 사진〉도 이날 공개됐다.'이상의 집'은 백부 김연필에게 입양된 이상이 1911년부터 1934년까지 23년 동안 살았던 집이다. 훼손 위기에 처했던 것을 2009년 문화유산국민신탁(이사장 김종규)이 KB국민은행 등의 후원에 힘입어 집터의 일부를 매입한 뒤 전시회·회의 등 문화 행사를 여는 공간으...

손흥민, 가디언 '세계 남자 축구선수 톱 100' 78위

Chosun Ilbo 

잉글랜드 프로축구팀 토트넘에서 뛰는 손흥민(26·사진)이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뽑는 '세계 남자 축구 선수 베스트 100'에서 78위를 차지했다.가디언은 2012년부터 매년 최고의 활약을 펼친 축구 선수 100명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 순위는 세계 69개국 축구 전문가 225명(감독·전직 축구선수·해설가·기자 등)이 참여해 투표로 결정했다. 가디언은 19일(한국 시각) 71~100위를 먼저 공개했다. 20일부터는 매일 41~70위, 11위~40위, 1~10위 그룹을 발표한다.손흥민은 한국 남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세계 베스트 100...

[현장라인업]손흥민 북런던더비 선발, 아스널팬들은 '치트' 조롱

Chosun Ilbo 

[에미레이트스타디움(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손흥민(토트넘)이 북런던더비에 선발 출전한다. 토트넘은 19일 밤(현지시각) 영국 런던 에미레이트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아스널과의 2018~2019시즌 카라바오컵 8강전을 앞두고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손흥민은 선발에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비롯해 루카스 모우라, 델레, 에릭센을 공격으로 배치했다. 허리에는 시소코와 윙크스가 나선다. 알더베이럴트와 데이비스가 센터백으로 나서는 가운데 측면에는 트리피어와 로즈가 선다. 골문은 가자니가가 맡는다. 한편 아스널팬들은 아직도 ...

"북녘에도 새로운 희망과 평화의 빛이 닿기를"

Chosun Ilbo 

성탄절(25일)을 맞아 천주교와 개신교 지도자들이 메시지를 발표했다.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사진〉 추기경은 19일 발표한 메시지를 통해 "구원의 빛으로 이 세상에 오신 아기 예수님의 성탄을 맞아 여러분과 가정에 하느님의 은총과 평화가 가득하시길 기원한다"며 "특별히 갈라진 북녘 형제들에게도 주님의 성탄이 새로운 희망과 빛이 되어 어렵고 힘든 마음속에 큰 위로와 빛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염 추기경은 "올 한 해는 그 어느 때보다 평화에 대한 전 세계의 기대가 우리나라에 집중되었다"며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면 평화가 우리들...

"사명감 갖고 자유민주주의 지켜나가겠다"

Chosun Ilbo 

조선일보 전직 사우 모임 조우회(朝友會·회장 김문순) '2018 송년의 밤' 행사가 19일 저녁 조선일보 미술관에서 열렸다. 전·현직 조선일보 사우 300여명이 참석했다. 1989년 출범한 조우회는 올해로 창립 29주년을 맞았다.행사에는 강상대 전 선광 대표이사, 강인원 전 총무처 소청심사위원, 공종원 전 불교언론인회 회장, 구성재 대구광역시 검도회 명예회장, 권문한 한국신문잉크 사장, 김광현 아주경제 사장, 김낭기 전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본부장, 김승배 전 조선일보 수도광고지사장, 김영철 인터넷신문위원회 전문위원, 김용발 대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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В аварийном доме в Забайкалье, которым интересовался Бастрыкин, заколотили подъезды





"내가 만든 미드 속 동양인은 나약하지 않아요"

Chosun Ilbo 

까무잡잡한 피부에 쌍꺼풀 없는 눈, 얇게 그린 눈썹까지 영락없는 한국인인 안젤라 강(42)이 또각또각 하이힐 소리를 내며 걸어왔다. 전 세계에 좀비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미국 AMC 채널 드라마 '워킹데드'의 쇼 러너(Show runn er·총괄제작자). 19일 서울 강남 라움아트센터에서 열린 한국콘텐츠진흥원의 '더 스토리 콘서트' 행사 초청 연사로 방한한 안젤라 강은 "말로만 듣던 부모님의 땅을 밟아 영광"이라며 빙그레 웃었다.2010년 시작된 좀비 드라마 '워킹데드'는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TV 프로 중 하나다. 시청자 수 1...

1억 기부자, 인생 돌아보는 50代가 가장 많았다

Chosun Ilbo 

연말이 다가오며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하루 한 명꼴로 늘고 있다. 2008년 창립 이후 19일까지 1981명이 가입했다. 아너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운영하는 고액 기부자 모임으로, 1억원 이상 기부한 이들의 모임이다.청년 사업가도 있고, 젊은 연예인도 있지만 기부의 주축은 역시 한평생 열심히 살며 재산을 일군 '50대'였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아너 회원 1981명의 연령을 분석해보니, 50대가 666명(34.6%)으로 가장 많았다. 그다음은 60대(26.7%), 40대(17.7%), 70대(13.4%), 30대(4.9...

내년부터 폐암도 국가암검진 포함

Chosun Ilbo 

내년 7월부터 국가암검진 대상에 '폐암'이 추가된다. 대장암 검진 방식을 기존의 분변잠혈검사(변에 혈액이 섞였는지 검사)에서 대장내시경 검사로 대체하는 시범 사업도 실시된다. 보건복지부는 19일 국가암관리위원회를 열어 이러한 내용을 결정했다고 밝혔다.폐암이 추가되면 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간암, 대장암에 이어 국가암검진 대상 암이 여섯 종류로 늘어나게 된다. 복지부는 "우리나라에서 암으로 사망하는 사람 중 폐암으로 죽는 사람이 가장 많고, 폐암은 조기 발견율(20.7%)도 다른 암에 비해 낮다"고 밝혔다.복지부는 내년 7월부터...

어린이집·PC방 취업한 성범죄자 131명 퇴출

Chosun Ilbo 

체육관, 어린이집 등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에서 일하던 성범죄자 131명이 적발됐다. 19일 여성가족부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전국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30만5078곳에서 성범죄자가 일하고 있는지 조사한 결과, 132곳에서 일하던 성범죄자 131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적발된 성범죄자 131명 중 71명은 해당 기관 직원이었고, 60명은 체육관 관장 등 운영자였다. 여가부는 직원은 해임하고, 운영자는 해당 기관을 폐쇄(43명)하거나 교체(17명)했다.적발된 성범죄자는 체육관 등 체육 시설이 45명(34.3%)으로 가장...

癌 이겨낸 시인 "죽기전에 기부하겠다는 꿈 이뤘죠"

Chosun Ilbo 

의사가 "신장암 3기"라고 했을 때 그는 '올 것이 왔구나' 했다. 뒤통수를 세게 맞은 듯했다. 쉰 넘어 시작한 공부로 박사 학위를 딴 뒤, 수도권 한 대학에서 겸임교수를 하고 있을 때였다. 막노동 끝에 일어나 대형 수퍼마켓 12개를 직영하며 축산물 도매사업도 하고 있었다. 하나하나의 성취가 그에겐 노력의 대가이자 불우했던 젊은 날의 보상이었다.2014년 암 진단을 받고 절망했던 안성우(67) 한라엠앤디 대표가 4년 투병 끝에 병을 딛고 일어나 지난달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아너소사이어티는 2008년 설립된 국내 첫 고액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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