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튼, 주말] 초록색 병 '그린' 출시 후 공통규격으로 재사용
소주만큼 친숙한 술도 없지만, 우리는 모르는 게 더 많다. 소주에 관한 알아두면 쓸모 있는 상식!희석식 VS 증류식소주는 제조 방식에 따라 증류식과 희석식으로 나뉜다. 증류식은 곡류를 발효시켜 증류해 만든다. 고려시대부터 내려온 방식으로 향은 진하지만, 재료가 많이 들고 양이 확연히 줄어 귀한 대접을 받았다. 희석식은 순도 95% 이상의 알코올 성분인 주정(酒精)에 물과 감미료를 넣어 희석해 만든다. 알코올 외에 별다른 맛을 느낄 수 없지만, 원가가 싸고 대량생산이 가능하다.지역 소주의 탄생1973년 정부는 품질 저하와 과도한 경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