Мы в Telegram
Добавить новость
123ru.net
World News in Korean
Июль
2018

Новости за 23.07.2018

[사설] 지난해만 中企 1800여 곳 해외 이전, '진짜 엑소더스'는 내년부터

Chosun Ilbo 

지난해 1년간 해외에 공장을 세우거나 설비 증설 등을 한 중소기업이 1884곳으로, 5년 전보다 700여 곳 늘어났다. 해외 투자 금액은 3배로 늘었다. 그사이 국내 투자는 3분의 1 이상 줄었고 일자리도 같이 해외로 빠져나갔다. 무슨 글로벌 시장 전략이 있어서 해외로 나가는 게 아니다. 인건비 부담과 기업 하기 힘든 환경을 피해 살길을 찾아 생존의 탈출을 하고 있는 것이다. 본지에 소개된 한 금형 업체의 경우 국내 공장 노동자 월급은 212만원인데 인도네시아에 세운 공장에선 47만원만 주면 된다고 한다. 기업이 해외로 나갈 생각을...

[사설] 위성사진까지 찍힌 北 석탄을 9개월째 "조사 중"이라는 靑

Chosun Ilbo 

청와대는 23일 "작년 10월 북한산 의심 석탄이 국내에 반입된 직후부터 정보를 받았고, 그때부터 관세청이 조사 중"이라며 "아직 명확한 결론을 못 내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파나마 선적 스카이에인절호와 시에라리온 선적 리치글로리호는 작년 10월 러시아 홀름스크항 부두에서 석탄 4156t, 5000t을 각각 싣고 인천과 포항에 하역했다. 이 석탄은 국내에 유통됐다. 북한 선박들이 홀름스크항 부두에 북한산 석탄을 내려놓는 장면이 위성사진에 잡혔다. 그 후 바로 이 두 배가 들어가 그 석탄을 실었다. 이것만으로도 증거가 충분하다...

[사설] '자유' 넣고 '유일 합법 정부' 뺀다는 교육부의 눈가림

Chosun Ilbo 

교육부는 2020년부터 쓸 중·고교 교과서와 내년도 초등학교 교과서 집필 기준에 '자유민주적 기본 질서' 표현을 넣는 대신 '대한민국이 한반도 유일의 합법 정부'라는 기술은 원안(原案)대로 삭제하기로 했다. 자유민주주의에서 '자유'를 빼는 교과서 집필 기준은 지난 2월 초안 공개 때부터 논란이 됐다. 교육부는 최근 국민 의견 수렴 과정에서 접수된 608건 가운데 591건에 이르는 반대 의견을 감안해 방침을 수정했다고 설명했다.그러나 교과서 집필자들이 의무적으로 따라야 하는 교육과정 성취 기준에는 '자유'를 뺀 '민주주의'를 그대로 ...



[朝鮮칼럼 The Column] 간판만 바꿔 달면 소득 주도 성장의 실패가 가려지는가

Chosun Ilbo 

요즘 정부와 여당이 포용적 성장을 자주 언급하고 있다. 며칠 전 방송에 출연한 윤종원 청와대 경제수석은 많은 선진국이 추구하는 포용적 성장과 소득 주도 성장이 일맥상통한다고 강조했다. 최저임금 파장 속에 소득 주도 성장이 인심을 잃는 마당에 다른 나라도 널리 사용한다는 포용적 성장으로 전환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판단한 듯하다.이에 대한 반응도 대략 긍정적이다. 포용적 성장이 별문제 없이 받아들여지는 방향인 이상, 이를 표방하게 되면 우리 정부가 적어도 아주 궤를 벗어난 정책은 지양할 것이니 '소득 주도'를 고집하며 경제 체질을 훼손하...

[만물상] 역사가 된 최인훈

Chosun Ilbo 

오래전, 퇴임을 두어 달 앞둔 최인훈 서울예대 교수를 찾아갔다. 강의를 마치고 돌아오던 그를 2층 복도에서 마주쳤다. 그는 쏟아져 들어온 봄 햇살을 발로 툭툭 차듯 걸었다. 가볍고 여유로웠다. 어깨까지 내려오던 회색 머리칼이 생각난다. 그가 권했던 녹차와 케이크의 달콤함이 혀끝에 아련하다. 그는 고별 강연에서 "예술이란 죽음에 이르는 마지막 돌격 5분 전에 휴식을 취하며 부르는 노래"라고 했다. ▶4·19가 있던 해 가을 세상은 한 치 앞이 어지러웠다. 서울대 법대 자퇴생 스물다섯 최인훈은 600장 분량 '광장' 원고를 한 월간지...

[태평로] '제왕적 대법원장' 닮지 않겠다더니

Chosun Ilbo 

검찰의 '재판 거래 의혹' 수사가 두 달째로 접어들었다. 검찰청 안보다 밖이 더 떠들썩하다. 조사받은 참고인들이 '검찰이 이걸 수사하더라'며 떠들고, 압수 수색은 생중계된다. 밀행(密行) 원칙은 사라지고 여론 몰이가 횡행하는 극장형 수사다. 대법관 후보에 오른 신망받던 법관이 문건 작성 부서에 근무했다는 이유로 매도당했다. 법원 곳곳에 신음소리가 가득하다.변호사들이 "소송감"이라 하는 동영상이 있다. 방송 시사 프로가 전직 법원행정처 차장을 찍은 것이다. 조깅하던 그 앞에 들이닥친 취재진은 놀라 뛰어가는 사람 등에 대고 "왜 도망치...

[이영완의 사이언스 카페] 질소를 두고 엇갈린 두 과학자의 운명

Chosun Ilbo 

역사를 보면 역경을 딛고 일어선 과학자가 많다. 우리나라 '과학기술인 명예의 전당'에 헌정된 장영실 선현(先賢)이 대표적이다. 그는 어린 시절 동래 관아의 노비였지만 나중에 조선 세종 시대 최고의 과학자가 됐다. 자동 물시계인 자격루와 각종 천문 관측 기구를 만들었으며, 금속활자 개량 사업에도 공을 세웠다.미국에도 비슷한 과학자가 있다. 1864년 미국 미주리주(州)에서 흑인 노예 부부의 아들로 태어났지만 나중에 타임지가 '검은 레오나르도 다빈치'라고 부를 만큼 위대한 과학자가 된 조지 워싱턴 카버 박사이다. 공교롭게도 지난 18일...

[기자의 시각] '오일 파워'를 '우먼 파워'로

Chosun Ilbo 

작년 말 사우디아라비아에 취재하러 갔다가 알게 된 한 여성과 얼마 전 전화 통화를 했다. 최근 사우디는 사상 처음 여성에게 운전면허증을 발급하고 운전을 허용했다. 지구상에 여성 운전을 금지하는 유일한 나라가 사라진 것이다. 통화에서 그녀에게 면허는 땄는지, 소감은 어떤지 물었다."면허를 따지 못했고 운전도 못 하고 있어요." 뜻밖의 대답이었다. 하지만 이유를 듣고 고개를 끄덕였다. 그동안 사우디 여성들이 얼마나 세상에 뛰어들고 싶어 했는지도 느껴졌다. "면허 신청자가 너무 많아요. 6개월은 기다려야 시험을 볼 수 있대요." 그녀는 ...



[최재천의 자연과 문화] [481] 칸막이와 소통

Chosun Ilbo 

국립생태원에 부임한 첫날 나는 곧바로 사무실 순방에 나섰다. 난생처음 맡은 최고경영자 역할을 정말 잘해보고 싶어 나는 꽤 많은 경영학 책을 섭렵했다. 그러나 첫발을 디딘 사무실의 모습은 모든 경영 전문가들이 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한 바로 그 모습이었다. 직원들 책상 사이마다 칸막이가 어른 키만큼 높았다. 그 방을 빠져나오며 나는 "칸막이를 없애야 소통이 원활해진다던데…"라고 중얼거렸다.그날 오후부터 곧바로 칸막이 철거 작업이 시작됐다. 원장님 지시 사항이라며. 나는 사실 그런 지시를 내린 적이 없었다. 그저 혼자 구시렁거렸을 뿐이었...

[윤희영의 News English] 삼복 더위

Chosun Ilbo 

초복·중복·말복의 '복'은 '伏'으로 쓴다. '엎드릴 복'이다. 찌는 듯한 더위에 지쳐(succumb to the sizzling heat) 엎어질 정도여서 이 한자(Chinese character)를 쓴다는 설이 있고, 사람[人]이 개[犬]를 잡아먹는 날이어서 그 모양새 글자를 쓰는 것이라는 설도 있다. 둘 다 낭설(false rumor)이다.伏이 개 먹는 날이면, 伸(신)은 원숭이, 仵(오)는 말, 件(건)은 소, 佯(양)은 양을 잡아먹어야 할 텐데, 안 잡아먹는다. 伏의 犬은 개가 아니라 둘레의 '가'를 말한다고 한다. 사람의...

[우정아의 아트 스토리] [233] 휴식을 몰랐던 쇠라의 점묘법

Chosun Ilbo 

여름의 찬란한 햇빛이 흔들리는 물결에 반사되어 눈부시게 바스러지는 듯한 조르주 쇠라(Georges Seurat· 1859~1891)의 그랑드자트섬 풍경이다. 센강을 따라 파리로 진입하는 뱃길의 초입에 떠 있는 그랑드자트섬은 19세기 초, 오를레앙 공 루이-필리프가 근교에 대저택을 구입하고 공원을 조성하기 시작한 이래 몇 차례의 재정비를 거치면서 파리 시민들이 사랑하는 여가 공간이 되었다. 사람들은 주말이면 여기서 산책을 하고, 일광욕을 하거나 요트를 타다가, 강변 카페에서 파티를 즐겼다. 이처럼 야외에서 레저를 즐기는 주말 또한 1...

[서지문의 뉴스로 책읽기] [110] 한국판 죄와 벌

Chosun Ilbo 

이명박 전 대통령이 수감된 방은 12층 교도소의 맨 위층인데 천장이 옥상 바닥이어서 시멘트가 흡수한 열로 밤에 한숨도 잘 수 없는 곳이라고 한다. 더욱이 옥상에 태양광 집열판이 깔려 있어서 종일 흡수하는 열과 집열(集熱) 모터의 소음에 시달린다고 한다. 흉악범도 가둬서는 안 되는 이런 감방은 민주국가에서는 폐기해야 하는 것 아닌가?24년 형기에 8년이 더해진 박근혜 전 대통령 근황은 못 들었지만 지난겨울을 북극 같은 냉방에서 보내고 올여름은 가마솥 속에서 보내고 있지 않을까? 한 달 전쯤 여섯 번째로 병원에 실려 갔다는 말을 풍문에...

[발언대] 사용후핵연료 임시저장소 포화 대책 시급

Chosun Ilbo 

요즘 원자력발전과 관련된 국민의 관심은 탈(脫)원전 정책에 쏠린 듯하다. 하지만 더 중요하고 시급한 사안이 있다. 바로 사용후핵연료 관리 문제다. 사용후핵연료는 원자력발전소에서 연소하고 남은 폐연료봉을 말한다. 방사능이 매우 강해 별도의 저장 시설이 필요하다.고준위 방사성폐기물인 사용후핵연료 처리 문제는 첫 경수로 원전인 고리1호기를 상업 운전하기 시작한 1978년 이후 관리 필요성이 제기됐지만 아직까지 저장 장소를 찾지 못하고 있다. 원자력발전소 직원들이 사용한 장갑·작업복, 관련 산업체·병원에서 나오는 폐기물 등 중·저준위 방사...

[한마디] 고령자 운전면허증 자진 반납제 자리 잡아야

Chosun Ilbo 

최근 서울 광진구 구의동의 한 골목길에서 72세의 김모씨가 만취한 상태로 차를 몰다가 2명을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우리나라가 고령 사회로 접어들면서 고령 운전자로 인한 교통사고도 늘고 있다. 지난해 65세 이상 운전자가 일으킨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848명으로 2013년 이후 4년 만에 15.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17.8% 감소한 것과 대조된다.나이가 들면 인지 능력이 저하되고 시력 등 감각 기관 순발력도 떨어져 사고 대응에 취약해진다. 고령 운전자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

이탈리아인 처음으로 메이저 우승컵에 키스하다

Chosun Ilbo 

프란체스코 몰리나리(36·이탈리아)는 '악마의 링크스'라 불리는 커누스티에서 열렸던 2007년 디오픈(브리티시오픈)에서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처음 출전한 디오픈에서 당한 악몽이었다.그래서 최종 라운드에 강풍이 분다는 기상 예보를 듣자마자 '파를 지킨다'는 겸허한 전략으로 나섰고 결국 클라레 저그(우승 트로피)에 입맞춤한 최초의 이탈리아인이 됐다.23일 영국 스코틀랜드 앵거스의 커누스티 골프링크스(파71·7402야드)에서 막을 내린 디오픈. 사흘간 잠잠하던 커누스티에 최고 시속 39㎞의 강풍이 몰아치자 이제까지와는 전혀 다른 경기 ...

[TV조선] 며느리로 인정받은 함소원

Chosun Ilbo 

TV조선은 24일 밤 10시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을 방송한다.이번에는 함소원이 시어머니와 특별한 시간을 갖는 모습이 방송된다. 함소원은 18세 연하인 중국인 남편 진화와의 결혼으로 화제가 됐다. 결혼할 때 시어머니의 반대도 만만치 않았다. 함소원은 시어머니와 시누이의 피로를 풀어주기 위해 족욕을 준비했다. 세 여자가 함께 마스크 팩을 붙인 채 수다를 떨던 중, 시어머니가 함소원을 위해 준비한 특별 선물을 꺼낸다. 자신이 시어머니로부터 받은 은팔찌를 며느리 함소원에게 물려준 것. 이 은팔찌는 200년째 집안 며느리에게 ...

'자유민주' 남고 '유일 합법정부' 빠졌다

Chosun Ilbo 

교육부가 23일 올 초 발표 직후부터 계속 논란이 돼온 초·중등 역사교과서 교육과정 최종 개정안을 공개했다. '한반도 유일 합법 정부' '북한 도발' '북한 인권'이라는 세 가지 문구를 삭제한 게 핵심이다. 각계의 비판 중 최종안에 반영된 유일한 수정 사항은 교육과정에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명시한 것뿐이다. 교육부는 오는 27일 교육과정 개정 고시(告示)를 통해 이를 확정한다. 국정인 초등 사회과 교과서는 2019년 3월부터, 검정인 중·고교 새 역사교과서는 2020년 3월부터 학교 현장에서 쓰이게 된다.이날 교육부는 지난 12...

어린이집 평가 항목에 '운전기사 교육' 없었다

Chosun Ilbo 

어린이집의 보육(保育) 수준을 평가하는 국가 인증에서 '통학 차량 운전자 안전 교육 여부'는 빠져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통학 차량에 방치된 어린이가 숨지는 일이 반복되고 있지만 정부가 '어린이집 업무 부담을 덜어준다'며 평가 항목에서 제외했다고 한다. 이에 대해 어린이집 교사들은 "평가 항목은 많은데 정작 아이의 안전과 직결되는 안전 교육은 소홀하게 이뤄진다"고 했다.어린이집 평가인증제도는 어린이집을 79개 항목으로 평가해 학부모들에게 정보를 주자는 취지로 2015년 정식 시작됐다.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육진흥원이 실시하는데 어...


Музыкальные новости
Джиган

Рэпер Джиган вызвал Тимати на поединок после публичных насмешек в свою сторону прямо во время шоу





Персональные новости
Антонио Вивальди

«Вивальди. Времена Года. Шнитке. Кончерто Гроссо»: концерт в старинном соборе при поддержке Relax FM





[알립니다] 인생 2막, 사진으로 열어보세요

Chosun Ilbo 

올여름 당신의 두 번째 인생을 위한 사진 강좌가 열립니다. '조선일보 시니어 사진교실' 기초 강좌는 50세 이상 사진에 관심 있는 시니어분이라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고품격 강좌입니다. 사진 촬영에 대해 전혀 모르는 분도 촬영의 필수 이론을 배우고, 기수별 동우회와 함께 서울 근교 출사(出寫)를 다니며 전문가로 태어나실 수 있습니다.▲일시: 8.17(금)~9.18(화) 매주 화, 금 오후 4~ 6시. 총 10회(이론 6회, 실습 4회)▲장소: 광화문 조선일보 C스퀘어 지하 1층 연수실▲인원: 강좌당 30명▲강사: 김경우 작가▲수강료...

Спорт в России и мире
Москва

В Московской области прошел чемпионат Центрального округа Росгвардии по стрельбе из боевого ручного стрелкового оружия


Загрузка...

Все новости спорта сегодня


Новости тенниса
WTA

Потапова проиграла Фернандес во втором круге турнира WTA в Мадриде


Загрузка...


123ru.net – это самые свежие новости из регионов и со всего мира в прямом эфире 24 часа в сутки 7 дней в неделю на всех языках мира без цензуры и предвзятости редактора. Не новости делают нас, а мы – делаем новости. Наши новости опубликованы живыми людьми в формате онлайн. Вы всегда можете добавить свои новости сиюминутно – здесь и прочитать их тут же и – сейчас в России, в Украине и в мире по темам в режиме 24/7 ежесекундно. А теперь ещё - регионы, Крым, Москва и Россия.


Загрузка...

Загрузка...

Экология в России и мире
Москва

Жёсткие экологические требования решат инновационные энерготехнологии





Путин в России и мире
Москва

Путин поручил сократить время движения поездов от Москвы до курортов Черноморского побережья до 16 часов


Лукашенко в Беларуси и мире



123ru.netмеждународная интерактивная информационная сеть (ежеминутные новости с ежедневным интелектуальным архивом). Только у нас — все главные новости дня без политической цензуры. "123 Новости" — абсолютно все точки зрения, трезвая аналитика, цивилизованные споры и обсуждения без взаимных обвинений и оскорблений. Помните, что не у всех точка зрения совпадает с Вашей. Уважайте мнение других, даже если Вы отстаиваете свой взгляд и свою позицию. Ru24.net — облегчённая версия старейшего обозревателя новостей 123ru.net.

Мы не навязываем Вам своё видение, мы даём Вам объективный срез событий дня без цензуры и без купюр. Новости, какие они есть — онлайн (с поминутным архивом по всем городам и регионам России, Украины, Белоруссии и Абхазии).

123ru.net — живые новости в прямом эфире!

В любую минуту Вы можете добавить свою новость мгновенно — здесь.





Зеленский в Украине и мире

Навальный в России и мире


Здоровье в России и мире


Частные объявления в Вашем городе, в Вашем регионе и в России






Загрузка...

Загрузка...



Михаил Кутушов

Компания ICDMC стала победителем престижной премии в сфере ЗОЖ – Green Awards 2023/24



Москва

Завершено расследование дела о поджоге закладного камня в ТиНАО

Друзья 123ru.net


Информационные партнёры 123ru.net



Спонсоры 123ru.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