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리뷰]'미스 함무라비' 김명수X성동일, '퇴출위기' 고아라 감싸안았다
[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인도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는다.문 대통령은 전날 인도 최대 휴대폰 공장인 삼성전자 제2공장 준공식에서 모디 총리를 만...기사보기
국군기무사령부가 작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정국에서 작성한 위수령·계엄 관련 문건을 두고 정치권 공방이 심화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당시 군이 위수령과 계엄을 추진한 증거라면서 "헌정 질서와 민주주의를 위협했다"고 주장했다. 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9일 "당국의 철저한 진상조사를 강력 촉구하고, 필요하다면 국회 차원의 국정조사와 청문회도 열어 책임자를 끝까지 밝히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자유한국당은 "문건 어디에도 계엄령을 발동해 정권을 탈취하겠다는 내용이 없다"며 반박했다.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는 "탄핵 우려먹기를 하는 문...
송영무 국방장관이 9일 "여성들이 행동거지라든가 말하는 것을 조심해야 한다"고 말해 논란이 일고 있다.송 장관은 이날 국방부 육군회관에서 열린 성고충전문상담관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말했다. 송 장관은 그러면서 "애(여군)가 좀 그런 면이 있다면 불러서 조용히 사전 예방 교육을 해서 사고가 나기 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지 사고 난 뒤 뒤처리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고 했다.송 장관은 이에 대해 "회식 승인 제도를 훈령으로 만들 때 '행동거지나 말을 조심해야 한다'는 규정이 들어가서는 안 된다는 걸 말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송...
자유한국당은 혁신비상대책위원장 후보로 김형오 전 국회의장, 김황식 전 국무총리, 김병준 전 교육부총리를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9일 알려졌다. 당 관계자는 이날 "원로·중진급에서 국정 운영과 원내(院內) 경험이 풍부하고 사회적 존경을 받는 세 분을 우선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안상수 혁신비대위 준비위원장은 본지 통화에서 "경륜 있는 분을 모셔야 현 상황을 잡음 없이 수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당초 한국당 내에선 참신한 40~50대를 영입하자는 목소리가 높았다. 그러나 지금처럼 복잡한 당을 추스르려면 '경험 있는 ...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인도 국빈 방문 중 삼성전자의 현지 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이재용 부회장과 만났다. 대통령 취임 후 첫 대면이다. 문 대통령은 이 부회장의 안내를 받으며 공장을 둘러보고 대화도 나눴다. 청와대는 "통상적인 외교 일정"이라고 했지만, 재계에선 삼성을 비롯한 대기업과 정부 관계가 개선되는 계기가 될 것이란 기대감이 크다. 삼성은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그런 기업의 해외 공장을 대통령이 방문하는 것은 너무나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런데 지금은 그것이 큰 뉴스거리가 되고 있다. 얼마나 비정상적 상황인지는 두말할...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 빅터 차 한국석좌는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북한과 평양 협상에서) 진전을 이뤘다고 했지만 이는 돼지에게 립스틱을 칠하려는 것"이라고 했다. 아무 성과가 없었던 실상을 속이고 분칠하려는 것이라는 얘기다. 지난 6~7일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3차 방북(訪北)이 빈손으로 끝나자 미국 내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대북 정책과 북한의 비핵화 의지를 의심하는 목소리가 봇물 터지듯 하고 있다. 여당인 공화당과 대북 대화파 인사들까지 가세하는 상황이다. 6월 12일 북·미 정상회담 이후 미국 내 조야가 이처럼 한목소리로 트럼프...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10년 전 키코(KIKO) 사태를 '제로(0) 베이스'에서 재검토하겠다고 했다. 어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소비자 보호를 위해 금융사와 전쟁을 해야 할 상황"이라면서 금융권이 고객에게 피해를 입힌 사건의 하나로 키코 사태를 거론했다. 키코는 환율 변동에 따른 손해를 줄이기 위한 파생상품이다. 2007년 하반기부터 환율 하락을 예상한 중소기업들이 대거 가입했으나 예측과 달리 환율이 상승하고 글로벌 금융 위기가 터지면서 1000여개의 중소기업들이 막대한 손실을 입었다. 중소기업들이 은행을 상대로 소송을 냈지...
문재인 대통령은 인도 방문 기간 중 인도와의 개인적 인연을 여러 번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9일 현지 언론 인터뷰 및 한·인도 비즈니스 포럼 연설에서 "인도는 저에게 매우 특별한 나라"라며 "20년 전 트레킹을 다녀왔던 라다크 지역이 생각난다"고 했다.문 대통령은 "라다크 주민들은 현대 문명과 떨어져 있었지만 행복해 보였다"고 회고했다. 문 대통령은 20년 전인 1998년 부산에서 변호사로 활동 중이었다. 문 대통령은 2016년에는 양정철 전 청와대 비서관 등과 네팔 산악지역을 방문한 적도 있다.문 대통령은 한·인도 기업인들이 참석한...
더불어민주당은 9일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를 열어 현재 청와대와 정부 부처에 소속된 당 출신 인사들에 대해 지역위원장 자리를 지킬 수 있도록 '지역위원장 직무대행 체제'를 유지키로 했다. 해당 인사들이 청와대와 정부 부처에서 재직하는 동안 '대행'들이 지역구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당 안팎에서는 청와대 인사들에게 지나친 특혜를 줬다는 비판이 나왔다. 민주당은 작년 대선 이후 청와대와 정부 부처로 간 인사들의 직무대행 체제를 한 차례 인정했는데, 이를 연장한 것이다.조강특위 위원인 임종성 사무부총장은 이날 "많은 논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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