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군산 유흥주점 화재…최소 사망 3명·20여명 중경상
17일 오후 9시 53분쯤 전북 군산시 장미동 한 유흥주점에서 불이 나최소 3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부상자 중 일부는 중상이어서 사망자가 추가로 발생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소방당국은 보고 있다. 화재 당시 주점 내부에는 손님 수십 명이 있었으며, 사상자들은 제대로 대피하지 못 해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상자들은 동군산병원, 군산의료원, 전주병원, 전북대 병원 등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불이 나자 소방관 87명이 출동해 화재 진압과 구조작업에 나섰으며, 소방당국은 비상소집령을 발령해 추가로 소방관을 투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