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Июнь
2018

Новости за 15.06.2018

[여기는 소치]'슈퍼스타 파워' 호날두 해트트릭, 포르투갈-스페인 3대3 무승부

Chosun Ilbo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포르투갈을 극적으로 구해냈다.포르투갈은 17일(한국시각) 러시아 소치의 피스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페인과의 2018년 러시아월드컵 B조 1차전에서 3대3으로 비겼다.이로써 포르투갈과 스페인은 승점 1점씩 나눠가지며 같은 날 모로코를 1대0으로 꺾은 이란에 이어 공동 2위에 올랐다.▶호날두 VS 코스타, 정예멤버 충돌예상대로였다. 양팀은 조별리그에서 가장 중요한 경기에 정예멤버를 총출동시켰다. 모스크바 인근에 베이스캠프를 차리고 결전을 준비한 포르투갈은 '주장'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파트너 곤살로 게...

美 500억불 관세폭탄 강행에 中도 500억불 관세폭탄

Chosun Ilbo 

중국, 미국 관세부과 목록 공개 수시간만인 한밤중에 미국산 대두 車 등 보복관세 대상 발표내달 6일 340억달러 해당 품목 보복관세 부과 개시...미국과 규모 부과시기 똑 같아 중국이 16일 한밤중에 미국에 연간 500억달러에 이르는 관세폭탄을 예고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미국 무역대표부가 연간 500억달러에 달하는 중국산 수입품에 25%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하자 반나절도 안돼 맞보복 조치에 나선 것이다. 중국 재정부는 이날 1시 20분께 연간 500억달러에 이르는 미국산 수입제품 659개에 대해...

[사설] 예고된 '고용 참사', 귀 막은 정부가 만들고 키운 것

Chosun Ilbo 

지난 2월 이후 석 달 연속 10만명대에 머물던 취업자 증가 수가 5월엔 7만2000명으로 뚝 떨어졌다. 글로벌 금융 위기가 한창이던 2010년 이후 8년여 만의 최악이다. 쏟아지는 구직자를 소화하려면 30만명 이상 늘어야 하는데 턱없이 모자란다. 실업률은 4%로 외환 위기 이후 18년 만에 가장 나빠졌다. 지난 3월 실업률이 17년 만의 최고라고 했는데 두 달 만에 갈아치웠다. 청년 실업률은 10.5%로 2000년 통계 작성 이후 최악이었다. 급기야 경제부총리 입에서 "충격적"이란 말이 나올 지경이 됐다.한국GM 군산 공장 폐쇄와...



[사설] 월성 1호 폐쇄, 지방선거 이겼다고 밀어붙이나

Chosun Ilbo 

한국수력원자력이 15일 운영 허가 기간이 2022년까지인 월성원전 1호기의 조기 폐쇄와 설계 또는 부지 매입 단계였던 신규 원전 4기의 건설 백지화를 결정했다. 월성 1호기는 2012년의 1차 30년 운영 허가 기간 만료에 앞서 7000억원을 들여 설비를 9000건 교체한 후 2022년까지 수명을 10년 연장한 바 있다. 원전 보유국이 대부분 하고 있는 일이다. 미국은 최초 운영 허가 기간 40년에 더해 20년 연장 운전을 승인받은 원전이 작년 6월 기준 전체 원전 99기 가운데 84기나 된다. 세계적으로도 2014년 기준 원전 4...

[사설] 한·미 훈련 '중단'이 아니라 없어지는 길로 갈 수 있다

Chosun Ilbo 

청와대는 15일 "북한에 대한 군사적 압력 조치를 조금 신중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한·미 연합 군사훈련 중단을 사실상 기정사실화했다. 트럼프 미 대통령이 한·미 훈련 중단을 이미 발표했기 때문에 중단은 기정사실이나 마찬가지다. 한·미 훈련은 북이 핵을 버리게 할 가장 큰 카드 가운데 하나였다. 협상의 최종 단계에서 북을 핵 포기의 길로 밀어넣을 최후 카드였다. 그걸 시작도 하기 전에 던져 버렸다.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밝힌 북한 비핵화 기간은 트럼프 임기가 끝나기 전까지로 약 2년 6개월이다. 하지만, '2년 6개월'은 그의 ...

[SC리뷰]"역시 음악천재"…'비긴2' 헨리의 '열정X재능X감성'에 반했다

Chosun Ilbo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비긴어게인2' 헨리가 '음악 천재'의 진면목을 보였다.15일 방송된 JTBC '비긴어게인2'에서는 박정현, 하림, 헨리, 수현이 포르투갈을 떠나 헝가리에서 새로운 버스킹 여정을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포르투갈을 떠나기 전 박정현, 하림, 헨리, 수현은 각자가 원하는 장소에서 자유 시간을 가졌다. 포르타스 두 솔 전망대를 찾은 헨리와 수현은 나란히 앉아 제이슨 므라즈의 'I'm Yours' 부르며 마지막 여정의 아쉬움을 달랬다. 이때, 뽀뽀를 나누던 한 외국인 커플의 모습을 본 헨리가 갑자기 그 커플...

[朝鮮칼럼 The Column] 팩트만을 直視하는 비판 언론이 유일한 희망이다

Chosun Ilbo 

지난 12일 열린 미·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가까운 학계 동료 교수와 언쟁을 벌였다. "이 회담은 형식이 내용을 압도하는 전형적인 미디어 이벤트"라는 필자의 의견에 "역사적인 회담의 의의를 폄훼한다"며 동료 교수가 발끈한 것이다.결국 필자가 주장을 접었다. 기꺼이 져주고 싶었다는 게 보다 정확한 표현일 것이다. 간절한 마음으로 이 회담이 잘되길 바라지 않은 대한민국 국민이 어디 있었겠는가. 하지만 안타깝게도 필자의 예상은 적중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메시지는 대략 다음과 같았다. "구체적인 내용이 빠졌다고 염려할 것 없다. 북한은 완전...

[만물상] 北 갑질 언제까지

Chosun Ilbo 

2006년 7월 남북 장관급 회담에서 북한 권호웅 단장은 "(김정일의) 선군(先軍) 정치가 남측 안전을 도모해주고, 남측 대중이 선군 덕을 보고 있다"며 쌀 50만t을 달라고 했다. 미사일 7발을 무더기 발사한 지 일주일 만의 일이다. 권 단장은 나아가 한·미 연합 훈련 중지와 국가보안법 철폐를 요구했다. 당시 이종석 통일부 장관은 "남쪽에서 안전을 지켜 달라고 한 적이 있느냐"고 했지만 회담을 접지는 않았다. 이튿날 북은 쌀을 얻지 못하자 "대가를 치를 것"이라며 판을 깼다. ▶2007년 6월 장관급 회담에서는 이재정 통일부 장...



[한삼희의 환경칼럼] 환경단체, 원자력界 점령하다

Chosun Ilbo 

국가과학기술연구회가 15일 한국원자력연구원 상임감사로 부산 지역 환경운동가 서토덕씨를 선임했다. 서씨는 환경운동연합 지역 조직에서 오래 활동해왔고, 2011년 반핵부산시민대책위원회 사무처장을 맡은 경력도 있다. 두 달 전 서씨 내정 소문이 난 후 원자력연구원 노조는 "전문성 없는 무자격 인사의 감사 임명을 좌시하지 않겠다"는 성명을 냈다. 공공기관 감사라는 것이 누가 가서 앉아도 별 탈 없는 자리이긴 하다. 그래도 굳이 이럴 필요가 있나 싶다.환경운동가들이 원자력 관련 기구의 핵심 자리들을 꿰차는 일은 올 1월부터 시작됐다. 우선 ...

[특파원 리포트] 'K팝' 빼면 뭐 있나

Chosun Ilbo 

엔조 펠라(19)는 파리7대학 한국학과 재학생이다. 고등학교를 조기 졸업한 엔조는 원래 소르본대에 입학했다. 역사학을 전공하다가 우연히 한국의 독립운동사(史)를 접했다. 질곡의 역사를 훑어보다가 지적(知的) 호기심이 폭발했다. 한국의 정치·경제까지 깊이 있게 파보겠다며 학교를 옮겼다.벵자맹 베르토치(23)는 프랑스 지성의 산실인 파리고등사범학교에 다닌다. 판소리를 듣고 가슴이 울렸다는 벵자맹은 서울에 교환학생을 가서 1년간 판소리를 배웠다. 명창 송순섭 선생과 함께 찍은 사진을 카카오톡 프로필에 올려두고 다닌다.두 사람은 한국을 좋...

[Why] "너, 나 죽으면 문상 올거지"… 조의금 미리 받아 쓴 천하의 걸물

Chosun Ilbo 

해마다 12월 2일이 되면 동대문구 제기동에 있던 경기여고 교장 박은혜의 자택에서 그의 남편 장덕수의 추모 예배가 있었고 그때마다 그 모임에 참석하는 조병옥을 가까이 대하게 되었다. 장덕수는 1947년 바로 그날 그 현관에서 괴한의 총에 맞아 쓰러져 목숨을 잃었다. 박은혜는 그 집에 눌러 살면서 두 딸과 두 아들을 키우고 공부시켰다. 조병옥은 내 옆자리에 눈을 감고 침통한 표정으로 묵묵히 앉아 있었다. 그의 얼굴은 우리에게 매우 익숙한 얼굴이었는데 관상학에서는 그런 얼굴을 두고 '위맹지상(威猛之相)'이라고 한다. 한번 보면 평생 ...

[Why] 아빠를 찾아요, 10년전 필리핀 엄마 두고 떠난…

Chosun Ilbo 

'만약 당신이 아래 사진의 코피노(Kopino·한국 남성과 필리핀 여성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 아빠를 알고 있다면? 연락 부탁 드립니다.'해외에 서버를 둔 인터넷 사이트 '코피노 아이들이 아빠를 찾습니다'의 첫 화면에 걸려 있는 글이다. 이 사이트는 한국 남성들이 필리핀 여성, 그 아이들과 함께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보여준다. 그 남성들의 실명이 공개돼 있음은 물론이다. 모두 코피노 아빠들인데, 필리핀 여성과 교제해 아이를 낳은 뒤 '나 몰라라' 하고 한국에 돌아가 연락이 두절된 사람들이라는 게 이 사이트 운영자 구본창씨의 주장이다...

"中, 對北화물 통관완화… 금수품목 반·출입 늘어"

Chosun Ilbo 

중국의 북·중 접경지역에서 최근 대북 수출 화물 검색과 북한산 임가공품 밀수 단속이 크게 완화돼 금수 품목들의 반·출입이 늘고 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5일 보도했다.RFA는 단둥의 무역업자를 인용해 "북한으로 가는 화물차의 경우 이전에는 X레이 검사를 한 뒤에도 세관원이 일일이 전수검사를 했지만 지금은 전체 화물차의 절반만 전수검사를 받는다"고 전했다. 또 화물차 기사가 화물 속에 대북제재 품목을 숨겼다가 적발돼도 해당 품목에 대해서만 벌금을 물리고 나머지는 통관을 시켜주고 있다고 전했다.한편, 최근 비핵화 대화 국...

폼페이오 '아부의 기술'

Chosun Ilbo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 시각) 72번째 생일을 맞았다. 트럼프 본인은 별다른 언급 없이 지나갔지만 그의 측근들과 극우 성향 지지자들은 '아부성' 축하 인사를 전하기에 바빴다. 주로 트럼프가 즐겨 쓰는 매체인 트위터와 트럼프가 애청하는 폭스채널을 통해 그런 인사들이 쏟아졌다. 폭스뉴스 앵커 로라 잉그레이엄은 트럼프에게 "당신은 그 나이의 절반인 사람들보다도 에너지가 넘친다"는 헌사를 올렸다.그러나 단연 압권은 마이크 폼페이오〈사진〉 국무장관이었다. 미·북 정상회담 실무를 총괄한 그는 이날 트위터에 '저희 부부는 대통...

트럼프 또 한번의 위기… 뉴욕 검찰, 재단자금 유용혐의로 기소

Chosun Ilbo 

미국 뉴욕주 검찰이 14일(현지 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그의 세 자녀 이방카, 트럼프 주니어, 에릭을 자금 유용 혐의로 기소했다. 자선 재단인 '도널드 J 트럼프재단' 자금을 유용한 혐의다. 지난 미국 대선에서 러시아와 내통했다는 의혹으로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팀의 수사를 받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을 겨냥하는 또 하나의 사법 올가미와 맞닥뜨리게 됐다.바버라 언더우드 뉴욕주 검찰총장은 기소장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재단의 재산을 자신의 법적 문제를 해결하고, 골프장을 재단장하고, 대선 관련 행사 자금을 우회 집행하는 데 ...

대변인과 기자들, 후퇴 없는 설전… 살벌했던 백악관 브리핑룸

Chosun Ilbo 

"짧은 문장조차 이해 못하는 건 알겠는데, 맥락 없이 말꼬리 잡지 마세요."(대변인)"비열하기 짝이 없네." "당신이 자식 키우는 부모야?"(기자)미국 백악관의 14일(현지 시각) 정례 브리핑 때 세라 허커비 샌더스(35) 대변인과 취재진 간에 벌어진 설전이다. 미국 권력의 심장부에서 대변인과 출입기자 사이에 이런 살벌한 대화가 오간다는 것은 정권과 국민의 관계가 어떤지 단적으로 보여준다. 한편으로 미국 언론의 권력에 대한 비판이 얼마나 지독하고 치열한지도 알 수 있다.발단은 이날 제프 세션스 법무장관이 멕시코 국경을 넘어온 불법 ...

"내가 9세때 엄마는 15세 마크롱과 사랑에 빠져"

Chosun Ilbo 

"제가 아홉 살 때 엄마가 열다섯 살인 마크롱과 사랑이 싹트기 시작했다는 걸 알았어요."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25세 연상의 부인 브리지트 여사의 러브 스토리에 대해 브리지트가 전(前) 남편과 사이에서 낳은 딸이 증언했다. 14일(현지 시각) 프랑스 방송에 공개된 브리지트에 대한 다큐멘터리에 등장한 브리지트의 딸 티펜 오지에르(34)는 "(내가) 아홉 살 때 엄마가 열다섯 살이던 마크롱과 사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티펜은 "마크롱이라는 사람을 처음 알게 된 순간을 아직도 기억한다"며 "열다섯 살 고등학생이던 언니 로렌스가 ...

마크롱의 뚝심, 80년 철옹성 철도노조 뚫었다

Chosun Ilbo 

80년간 프랑스에서 불패의 요새였던 철도노조가 무릎을 꿇었다. '프랑스병(病)'을 상징하는 국영철도공사(SNCF)의 방만 경영과 비효율을 격파하겠다며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내놓은 국철(國鐵) 개편안이 압도적인 지지로 의회를 통과했다. 마크롱이 겨눈 개혁의 칼날에 반발한 철도노조가 3개월간 파업으로 맞섰지만 지지율 하락을 감수하고 뚝심으로 버틴 마크롱이 노조의 저항을 눌렀다. 프랑스 정부가 철도노조를 굴복시켜 SNCF를 개혁의 수술대에 올려놓은 것은 이 회사가 1938년 설립된 이후 처음이다.14일(현지 시각) 일간 르피가로에 따...

[내 책을 말한다] '사서삼경을 읽다'

Chosun Ilbo 

기원전 1111년 주나라가 역사에 정식으로 등장한 이후 동양인들은 '논어' '맹자' '주역' 속의 세계를 동경했고, '중용'과 '대학' 속의 가이드라인을 따라 걸었으며, '시경'과 '서경'을 삶의 바탕 그림으로 삼았다. 그 이미지들을 지치지도 않고 구체화해 낸 결과물이 오늘날 동아시아 사람들의 문화적 특성이다. 이 일곱 권의 책은 옛날의 교과서로 역할이 끝나지 않았다. 역사의 관성이 파놓은 정신의 골짜기를 따라 오늘날까지 흘러 내려왔고 또 내일로 흘러가려 한다. 그런 면에서 사서삼경은 시대 저편에 서성이는 방관자가 아니다. 여전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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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Если прищуриться, мы похожи на The Beatles» // Евгений Цыганов о своей карьере музыкант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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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읽기] '공생, 생명은 서로 돕는다' 외

Chosun Ilbo 

●공생, 생명은 서로 돕는다(요제프 H. 라이히홀프 지음)=독일 진화생물학자 라이히홀프가 동물·식물·미생물 등 '순수한 자연'과 무생물의 환경을 이어주고, 다른 한편으로는 경제활동을 하는 인간과 서로 다른 문화를 이어주는 '공생'의 예 30가지를 소개한다. 이랑, 1만6000원.●어린 왕자, 진짜 중요한 건 눈에 보이지 않아(김서영 외 지음)=정신분석학 전공자 김서영 광운대 교수와 그의 제자들이 함께 쓴 책으로, 심리 이론을 매개로 어른이 되어 다시 읽은 '어린 왕자' 해설서. 은행나무, 1만1500원.●나는 니가 진짜로 궁금했어(...

[북카페] '분노의 시대' 외

Chosun Ilbo 

분노의 시대전쟁과 테러, 폭동과 학살. 21세기 문명 세계라는데 야만적인 폭력 사태는 여전히 끊이지 않고 벌어진다. '타자'에 대한 혐오가 대세가 되고 있다. 증오와 악의로 가득 찬 말을 미디어를 통해서도 쏟아낸다. 뉴스 매체가 만들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증폭되는 분노의 감정은 누구에게서든 일어날 수 있다. 현재 일어나는 분노의 뿌리를 역사적으로 더듬는다. 부제는 '현재의 역사'. 판카지 미슈라 지음, 강주헌 옮김, 열린책들, 2만2000원.1945제2차 세계대전의 마지막 6개월을 다룬다. 1945년 4월 서구 연합국의 한 축을 이룬...

이별도 사과도 문자로… '눈 맞추는 법' 잃은 현대인

Chosun Ilbo 

대화를 잃어버린 사람들|셰리 터클 지음|황소연 옮김|민음사|524쪽|2만1000원한 대기업 중간 간부에게 신입 사원들이 시급한 일에도 왜 전화가 아닌 카카오톡 메시지를 이용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하자 그는 동의하며 "휴대전화와 함께 자란 요즘 20대에게 사회생활에 적응하기 위해 꼭 필요한 능력은 '대면력'일 것"이라고 답했다.MIT 교수로 인간과 기술 간의 상호작용 연구자인 셰리 터클의 이 책은 바로 그 '대면력'에 관한 것이다. 그녀는 스마트폰에 빠져 얼굴 보고 대화하는 법을 잃은 젊은 세대를 우려하며 책을 썼다. 인간은 상...

[유희경의 일상시화] 詩란 언어를 넘어서는 '어떤 것'

Chosun Ilbo 

출장차 일본 오사카에 다녀왔다. 시인 겸 서점 주인에게도 출장이 있다. 낭독회를 했고 책을 팔았다. '기타카가야'라는 곳에서는 매년 일본과 한국과 대만의 작은 서점들, 소규모 제작사들이 모여 일종의 벼룩시장을 연다. 우리 서점은 이번이 두 번째 참가였다. 일본에 거주하는 한국 사람들뿐 아니라 일본 사람들에게도 시집을 판매했다. 거듭 생각해도 신기한 일이다. 많은 일본인이 한국 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한국어를 배우는 모양이다. 처음에는 '겨울연가'로 대표되는 한류 드라마가 인기였고, 다음은 아이돌 중심의 K팝, 요즘은 한국 소설 인기가...

토론하고 때론 싸우기도… 내 안의 목소리 들리나요?

Chosun Ilbo 

내 머릿속에 누군가 있다|찰스 퍼니휴 지음|박경선 옮김|에이도스|443쪽|2만원"다 마신 맥주병을 내려놓는데, 머릿속에서 '한 병 더 마실까?'하는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미국의 심리학자 러셀 헐버트는 피실험자들에게 신호음을 내는 장치를 나눠주고 '삐' 소리가 날 때마다 직전에 떠올랐던 생각을 기록하게 했다. 그리고 떠오른 생각이 소리로 들리는 건지, 단어로 보이는 건지 아니면 다른 방식으로 구현되는지 묻는다. 피실험자들은 하나같이 말한다. "목소리예요. 나 자신의 목소리로 들립니다."이 책은 생각에 대해 생각하는 책이다. 심리학...

[어린이 책] 우리 반에 커다란 갈색 곰이 전학왔어요

Chosun Ilbo 

봄날의 곰|송미경 글|차상미 그림|문학동네|96쪽|1만원"내 생일이니까 내가 소원을 빌 거야. 학교에….""곰이 오게 해 주세요. 아주 큰 갈색 곰요!"나 대신 동생이 생일 소원을 빌어 버렸다. '왜 네가 소원을 말해?' 울음을 참아보지만, 소용없다. 생일 초는 이미 꺼졌고, 동네에 같이 놀 친구가 생겼으면 좋겠고, 학교에 새 놀이기구가 생겼으면 좋겠고, 아주 심한 장난꾸러기가 전학 와도 좋겠다 싶었던 그 수많은 소원은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렸으니까.그런데 동생이 빈 소원 때문일까? 말썽도 사건도 도통 일어나지 않는, 그래서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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