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Июнь
2018

Новости за 29.06.2018

[SC리뷰]"내게와"…'하트시그널2' 이규빈♥오영주, 일편단심 꽃피울까

Chosun Ilbo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하트시그널2' 박력남 이규빈의 오영주를 향한 일편단심은 여전했다. '내게와 영주'는 가능할까.29일 채널A '하트시그널2' 스페셜 편에는 시그널하우스 입주자였던 오영주와 임현주, 송다은, 김장미, 김도균, 정재호, 이규빈이 출연했다. 김현우는 방송 막바지의 논란에 부담을 느껴 불참했다.이규빈은 '하트시그널2' 방송 내내 오영주만을 향한 외곬수 일편단심으로 '직진규빈'이란 별명과 "내게와, 영주"라는 명대사를 탄생시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친구들을 만나 서로를 향한 마음을 살짝 내비치는 오영주와 이규빈의 미공...

[SC리뷰]'하트시그널2' 임현주 택한 김현우의 진심 "설레는 연애 하고파"

Chosun Ilbo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설레는 사람을 만나보고 싶어요. 그게 저한테는 독이 될수도 있지만…"'하트시그널2' 최고의 화제인물이었던 김현우의 솔직한 진심이 드러났다.29일 방송된 채널A '하트시그널2' 스페셜 편에는 시그널하우스 입주자였던 오영주와 임현주, 송다은, 김장미, 김도균, 정재호, 이규빈이 출연했다. 하지만 김현우는 불참했다.이날 김현우가 출연을 거부함에 따라 그의 진솔한 속내를 듣긴 어려울 것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제작진은 방송 말미 김현우의 마지막 인터뷰로 부족하나마 그의 진심을 담았다.김현우는 "그 사람이 혼자서도 ...

[오피셜]기성용 뉴캐슬과 2년 계약, 베니테스 감독 "기성용 영입에 고민하지 않았다"

Chosun Ilbo 

기성용(29)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내 새 둥지를 트는데 성공했다. 행선지는 뉴캐슬 유나이티드다.뉴캐슬은 30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기성용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뉴캐슬 측은 '기성용이 취업 비자를 받은 뒤 다음달 2일 합류할 것'이라고 전했다.기성용은 올 시즌 라파 베니테스 감독이 영입한 첫 번째 필드 플레이어다. 첫 번째 데려온 선수는 지난 시즌 뉴캐슬에서 임대로 뛴 골키퍼 마틴 두브라브카였다.베니테스 감독은 "나는 기성용 영입이 기쁘다. 기성용은 프리미어리그와 국제경기 경험이 많은 선수다. 영입에 ...



[사설] 신재생 100조 넣어도 '發電 분야 CO₂'는 느는 脫원전 자살골

Chosun Ilbo 

환경부가 2030년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특별한 대책이 없는 경우의 배출 전망치(BAU)보다 37% 줄여 5억3600만t으로 하겠다는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 수정안을 발표했다. 지난 정부에선 감축량 37% 가운데 11.3%는 해외에서 배출권을 사들여 이행하겠다고 했는데 그 현실성이 부족하다고 보고, '해외 감축분' 대부분을 국내 산업·건물·수송 분야에서 나눠 감당하는 것으로 계획을 바꾼 것이다. 이 때문에 산업계는 감축량이 종전 로드맵보다 75%(4220만t) 늘어난 9860만t이 됐다.정말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은 전력 분야의 변화...

[사설] '문재인 케어' 청구서가 날아온다

Chosun Ilbo 

보건복지부가 그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내년 건강보험료를 올해보다 3.49%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건보료는 최근 몇 년 1~2%대 인상률을 보였다. 내년 인상률은 8년 만의 최대 폭이다. 직장인 경우 평균 3% 임금 인상분까지 치면 체감 인상 효과는 6% 이상이 될 것이다.정부는 지난해 초음파·MRI 등 건보(健保)가 적용되지 않았던 비급여 진료 항목에 보험 혜택을 적용하는 '문재인 케어'를 발표했다. 올해는 상복부 초음파, 병실료, 뇌·혈관 MRI 등에 보험이 적용되고 내년엔 비뇨·생식기 초음파와 전신 MRI 등이 포함된다...

[사설] 적폐 청산 이번엔 지방정부로 옮아 붙나

Chosun Ilbo 

제7기 지방자치단체장들의 임기가 7월 1일 시작된다. 일부 여당 소속 당선인들은 취임도 하기 전에 야당 소속 전임자 시절 주요 자리에 있었거나 정책에 관여한 공무원들을 '적폐'로 규정하는 듯한 발언을 내놓으면서 대대적인 인적 청산을 예고하고 있다.인천시장 당선인은 인수위 성격의 '새로운 인천 준비위원회' 보고회에서 '적폐' '갑질' '무능'으로 평가받는 공무원을 과감하게 퇴출하겠다고 했다. 그럴듯한 기준을 내세우겠지만 결국 전임 시장의 핵심 측근들을 손보겠다는 말이다. 부산시장 당선인은 "인사부터 바로잡겠다"며 "정치 조직을 위해 ...

[朝鮮칼럼 The Column] 北에 '가장 위험한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

Chosun Ilbo 

싱가포르 미·북 정상회담과 그 이후 사태를 목도한 우리 국민의 심정은 착잡하다. 모든 사람이 바라마지 않던 'CVID(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비핵화)'는 합의문에서 빠진 채 단지 비핵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모호한 약속만 받았을 뿐이다.북한이 핵무기와 미사일을 감쪽같이 숨기면서 한·미 연합훈련을 포기하게 하는 기만전술에 우리가 농락당하는 건 아닐까 하는 의심을 거둘 수 없다. 북한은 그와 같은 외교 성과를 통해 국제 제재를 풀고 경제 위기를 넘기면서 세습 체제를 굳건히 지키고자 하는 것 같다. 과연 그게 가능할까?설사...

[만물상] 애국심 교육

Chosun Ilbo 

음정도 박자도 어설펐지만 선수들은 목청껏 불렀다. 눈 감은 채 기도하듯 읊조리며 눈물을 흘리는 선수도 보였다. 중계진도 서로 부둥켜안고 감격했다. 월드컵 파나마 대표팀이 엊그제 벨기에와 경기하기 직전 국가가 흘러나오자 보여준 모습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됐다. 사상 처음 월드컵에 진출한 인구 416만 소국(小國) 파나마 선수와 국민으로선 역사적 순간에 울려 퍼진 국가(國歌)의 의미가 남달랐을 것이다. 국가나 국기는 국민 마음속 깊은 곳에 있는 원초적 애국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힘이 있다. ▶본지가 2012년 서울 초등학생 100명에게 애...



[태평로] 윤종원 경제수석 발탁도 '神의 한 手'일까?

Chosun Ilbo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과 김동연 경제부총리의 불화(不和)는 예견된 일이었을지도 모른다. 금수저 출신의 진보 경제학자 장하성과 흙수저 신화의 정통 경제 관료 김동연이 잘 어우러졌다면 그게 더 이상한 일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가 청와대 경제 사령탑으로 장하성을 선택한 건 '신(神)의 한 수(手)'였다.오랜 기간 일관성 있게 경제력 집중 완화와 재벌 개혁을 주장해 온 장하성을 넘어서는 상징을 찾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게다가 장하성은 안철수의 멘토였다. 문 정부는 적장(敵將)도 데려다 쓴다는 감동을 국민들에게 줄 수 있었으니 좋...

[기자의 시각] 선수 가족에게까지 댓글 테러

Chosun Ilbo 

골키퍼 조현우(27)는 28일 독일과의 월드컵 3차전에서 눈부신 선방으로 최우수선수에 선정된 후 가장 먼저 아내를 떠올리며 "힘들었을 아내에게 너무 고맙다. 아내가 고생하는 거 제 주위 사람들은 다 안다"고 말했다. 생애 첫 월드컵에서 최우수선수로 선정됐지만, 그의 얼굴에서 웃음을 찾아볼 수 없었다. 두 눈은 퉁퉁 부어 있었다.그가 웃을 수 없었던 건 일주일 전 아내 이희영씨에게 쏟아진 '악성(惡性) 댓글 테러' 때문이었다. 조현우가 스웨덴과의 1차전에서 깜짝 활약을 펼치자, 네티즌들 관심이 아내 이씨에게 쏠렸다. 이씨 인스타그램엔...

[이미도의 무비 識道樂] [75] The fences are in your heads

Chosun Ilbo 

'움직이지 않는 자는 자신이 사슬에 묶여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한다(Those who do not move, do not notice their chains).'이 명구(名句)는 '행동하지 않으면 자유를 쟁취할 수 없다'는 교훈을 은유하지요. '치킨 런(Chicken Run·사진)'은 이 진리를 온몸에 동여매고 압제(壓制)에 맞서는 암탉 지도자의 영웅담입니다.무대는 나치 수용소를 닮은 영국의 어느 양계장(chicken run). 할당량의 알을 낳지 못하면 어떤 닭이든 목이 날아갈 만큼 탄압이 살벌한 곳입니다. 문제는 대다수 암탉들이...

'좌파 트럼프'가 멕시코 접수한다

Chosun Ilbo 

7월 1일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는 멕시코 정치 지형이 일대 변화를 맞을 전망이다. 대선 3수(修)생인 중도좌파 모레나(MORENA·국가재건운동)당 후보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64·일명 암로) 전 멕시코시티 시장의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가 당선되면 중남미의 대표적인 우파 국가인 멕시코에서 89년 만에 좌파 정권이 탄생한다. 그는 비료 무상 공급 등 포퓰리즘 공약을 내걸었다. '들어라, 트럼프(Listen Trump)'라는 책을 내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대등한 관계로 한판 붙겠다"는 뜻도 공공연...

트럼프·푸틴 회담 왜 헬싱키서 하나

Chosun Ilbo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다음 달 16일 두 사람의 첫 정상회담을 핀란드 헬싱키에서 갖기로 했다. 왜 헬싱키인가. 미국 USA 투데이는 "양국 관계에서 헬싱키가 지닌 역사적 의미를 중시했다"고 전했다.헬싱키는 냉전(冷戰) 때는 물론, 그 이후에도 종종 미국과 러시아(구소련) 정상이 만나는 장소였다. 핀란드가 미국 주도의 서방 군사동맹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와 러시아 주도의 공산주의 군사동맹인 바르샤바조약기구에 포함되지 않은 중립국이라는 점이 작용했다.1975년 8월, 제럴드 포드 미국 대통령...

'백악관 엑소더스'… 켈리도 임박설

Chosun Ilbo 

'백악관 군기반장' 존 켈리〈사진〉 비서실장 경질설이 또 불거져 나왔다. 일각에선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도 그만둘지 모른다는 관측을 제기하고 있다. 잇단 고위 관료 교체설에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다시 인사 태풍 속으로 빠져들지 모른다는 분석이 나온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28일(현지 시각) "트럼프 대통령이 참모진들과 켈리 비서실장의 후임에 누구를 선임하는 게 좋을지를 논의하고 있다"며 "켈리 실장은 이르면 이번 여름, 아니면 곧(이번 주에) 사임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후임 후보 이름까지 거론되고 있다. 마이크 펜스 ...

美 신문사 편집국에 총격… "記事불만 표적 테러"

Chosun Ilbo 

미 워싱턴 DC 인근에 있는 메릴랜드주(州) 아나폴리스의 지역신문사 '캐피털 가제트'에서 28일(현지 시각) 30대 백인 남성이 총기를 난사해 5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7년 전 자신에 대해 악의적인 보도를 했다는 게 범행 이유였다. 미 CNN은 "최근 몇 년간 언론사에 일어난 최악의 테러"라고 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0분쯤 이 지역 주민인 38세 남성 재러드 라모스가 연막탄을 뿌리며 신문사 건물로 들어섰다. 용의자가 총을 난사하자 직원들은 책상 밑으로 몸을 숨겼으나 피하지 못한 기자 4명과 광고국 직원 1명이 총...

중국 해경, 軍조직 전환… 영유권 갈등 커질 우려

Chosun Ilbo 

세계 최대 규모인 중국 해경이 다음 달부터 군 조직으로 바뀐다. 중국의 남중국해 군사화 행보가 가속화하는 가운데 나온 이 조치는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를 포함한 주변국과의 영유권 갈등을 한층 격화시킬 것이라는 우려를 낳는다고 미국의소리(VOA)가 29일 보도했다.중국 국방부 우첸 대변인은 지난 26일 정례브리핑에서 "중국 해경의 소속을 바꾸는 작업이 완료됐다"며 "오는 7월 1일부로 중국 해경은 중앙군사위원회 지휘를 받는 무장경찰 산하 해경부대로 전환된다"고 말했다. 국내 치안 담당인 공안부 지휘를 받는 조직에서 군의 지휘...

[편집자 레터] '호모 ○○스'

Chosun Ilbo 

현생 인류 '호모 사피엔스'는 '지혜 있는 사람'이란 뜻이지요. '슬기 사람'으로도 번역합니다. 그런데 '슬기'의 내용이 복잡하고 다양하네요. 1938년 네덜란드 역사학자 요한 하위징아는 인간 본질을 '호모 루덴스'로 보았습니다. '놀이하는 사람'이란 뜻입니다. 이번 주 나온 개정판(연암서가)을 보면서 이런저런 '호모 ○○스'가 떠올랐습니다.행동생태학자 최재천 교수는 공생하는 인간 '호모 심비우스'를 주창합니다. 사람은 더불어 사는 존재라는 것이지요. 베스트셀러 '사피엔스'를 쓴 유발 하라리는 후속작 '호모 데우스'에서 신에 도전하...

참고 싶은 눈물과 흘리고 싶은 눈물의 차이는?

Chosun Ilbo 

만든 눈물 참은 눈물|이승우 소설집|마음산책|200쪽|1만3500원동인문학상 수상 작가이자 해외에서 특히 주목하는 이승우(59)의 초단편소설집. 수록작 27편은 삶의 모순에 대한 카프카의 우화, 톨스토이의 민화처럼 읽힌다. 저자는 "내 소설이 카프카적 질문과 톨스토이적 대답을 담고 있다곤 차마 말 못 하겠다"면서도 "책을 읽은 누군가 수수께끼 같은 이 세상에 대한 짧은 질문이나 희미한 대답의 실마리라도 찾아내길 바란다"고 썼다.표제작이 던지는 첫 질문은 스캔들 해명 기자회견장의 영화배우에게서 시작된다. "눈물을 참으려고 할 때의 얼...

[내 책을 말한다] '파리발 서울행 특급열차'

Chosun Ilbo 

누구는 곧 북한과의 철도가 연결될 거라고 했다. 누군가는 증조할아버지가 만주를 오가는 기차를 타고 다니며 무역했다고 했다. 또 다른 누구는 시베리아 횡단 열차에 올라 7일간 유라시아 대륙을 달렸다고도 했다. 세상엔 이런 이야기에 반응하는 사람들이 있다. 내가 그렇다. 여행은 역시 기차라고 생각한다. 증기기관차 시대의 삼등칸을 막연히 동경한다.유럽에서는 가급적 기차로 이동한다. 그렇지만 우리 땅에서의 기차란 국내 어딘가로 향하는 교통수단일 뿐이다. 분단이 우리를 섬처럼 만들었기 때문이다. 육로를 통해 먼 곳으로 갈 수 없는 상황은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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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책] "날개 색은 달라도 모두 힘을 합쳐야 해"

Chosun Ilbo 

사라진 루크를 찾는 가장 공정한 방법|로랑 카르동 글·그림|김지연 옮김|꿈터|54쪽|1만4000원오늘 아침 벌어진 시끌시끌한 사건. "흰색 수탉 루크와 붉은색 수탁 노아가 사라졌어요!" 혼이 나간 루크의 아내는 족제비가 남편을 데려간 게 틀림없다고 외친다. 또 다른 흰색 암탉은 "아니, 여우가 범인이야. 어제 먹이를 찾아 헤매는 모습을 봤어"라고 마치 사실인 것처럼 단언한다.금세 퍼진 실종 소식에 닭 농장은 안절부절. 흰색과 붉은색 암탉들은 검은색 닭들까지 모두 모아 황급히 '의회'를 여는데, 여기도 꼬꼬, 저기도 꼬꼬, 너도나도 ...

미세먼지 지옥 된다고? 인간은 그냥 둘 바보 아니야

Chosun Ilbo 

비관이 만드는 공포 낙관이 만드는 희망|그레그 이스터브룩 지음|김종수 옮김|움직이는 서재|504쪽|2만5000원"식량 증산 속도는 인구 증가를 따라잡을 수 없으며 인류는 결국 기아의 고통 속에 빠질 것"이란 맬서스의 예언은 완전히 틀린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그에겐 틀려도 될 핑계가 있었다. 맬서스는 1950년대 '녹색혁명'이 가져다줄 비약적 식량 증산을 예상할 수 없었다.그런데 녹색혁명 후에도 식량 위기에 대한 경고는 끊이지 않았다. 1967년 출간된 '1975년 대기근'은 인류가 1975년 이전에 식량난으로 인해 전 지구적 폭...

영리하고 정치적인 그들… '집단 지성'의 모델이 되다

Chosun Ilbo 

꿀벌과 철학자|프랑수아 타부아요·피에르앙리 타부아요 지음|배영란 옮김|미래의창|352쪽|1만6000원"꿀벌이 국가를 건설하기 위해서는 언어 능력(로고스)이 필요 없다. 꿀벌은 태생적으로 정치적이기 때문이다. 반면 인간은 로고스를 타고났기 때문에 논리적으로 정치적이다." 꿀벌을 면밀히 관찰한 뒤 이렇듯 '영리하고 정치적이며 세계를 이해하는 한 열쇠'로 본 철학자는 아리스토텔레스였다. 꿀벌은 암브로시우스와 아우구스티누스에게 신(神)의 섭리를 증명해 주었고, 네로와 나폴레옹에게는 충성스러운 조언자였다고 이 책은 말한다. 나아가 '꿀벌이 ...

[김시덕의 종횡무진 인문학] 보이니까 믿는다, 사진 한 장의 힘

Chosun Ilbo 

필자는 아시아 대륙의 서쪽 끝과 동쪽 끝에서 생겨난 격언들을 마음에 담고 살고 있다. 아시아 서쪽 끝에서 태어난 격언은 '신약성경' 중 '요한복음'의 한 대목이다. 여기에는 예수가 부활했을 때의 이야기가 실려 있다. 도마라는 제자가,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히고 창에 찔렸을 때 생긴 자국들을 보고 만져야 예수의 부활을 믿을 수 있겠다고 했다. 예수는 도마를 믿음이 없다고 책망하고, 보지 않고 믿는 자들이 복 받을 것이라 말했다.인도에서 태어났다가 가르침을 전하기 위해 중국으로 건너간 달마 대사도 비슷한 말을 했다. "나의 가르침은 마...

[한줄읽기] '디코딩 라틴아메리카' 외

Chosun Ilbo 

●디코딩 라틴아메리카(서울대 라틴아메리카연구소 지음)=라틴 아메리카는 찬란한 고대 문명에도 불구, 유럽 식민지로 300년간 고통을 겪었다. 라틴 아메리카 연구자들이 강의를 기초로 다듬은 20편의 글을 엮었다. 지식의날개, 2만3000원.●아파도 아프다 하지 못하면(최기홍 지음)=나쁜 감정이란 없다! 고려대 심리학과 교수인 저자가 '감정과 삶'이라는 제목으로 개설한 인기 강의를 글로 옮겼다. 사회평론, 1만5000원.●THE SMITH TAPES(하워드 스미스 인터뷰, 에즈라 북스타인 정리)=저널리스트이자 영화감독이었던 하워드 스미스...

소주병의 원숭이는 왜 두꺼비에게 밀려났나

Chosun Ilbo 

일상과 감각의 한국디자인 문화사|조현신 지음|글항아리|340쪽|2만원진로소주의 초창기 상징은 두꺼비가 아니라 원숭이였다. 진로소주는 1924년 평남 용강군에 설립된 '진천양조상회'에서 시작됐다. 상표에 원숭이가 등장한 건 생김새가 사람과 비슷하고, 사람의 말을 이해하며, 술을 즐기는 기이한 짐승이라 하여 한반도 서북 지방에서 복신(福神)으로 추앙받아 온 영물이었기 때문이다. 두꺼비가 원숭이를 제치고 등장한 건 6·25전쟁 때 부산으로 피란했다 서울로 올라온 이듬해인 1955년부터다. 이북과 달리 서울에서는 원숭이를 속임수와 교활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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