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만나자고 할 때는 안오더니, 사람이 죽어야 오나"

故김용균씨, 11일 발전소 컨베이어벨트에 끼어 숨져文대통령, 이용선 시민사회수석 보내 조문 "안타깝고 비통"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충남 태안화력발전소에서 근무중 사고로 숨진 고(故) 김용균 씨 빈소에 이용선 청와대 시민사회수석비서관을 보내 조의를 표했다.고인은 야간 근무 중이던 지난 11일 오전 충남 태안군 원북면 태안화력발전소내 석탄 이송 컨베이어벨트에 몸이 끼어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 고인은 향년 24세로 군 복무를 마치고 지난 9월 17일부터 한국서부발전 태안화력의 현장설비 하청업체인 한국발전기술 계약직으로 입사해 일했다.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