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노조 천국 만든 사장 사퇴 반대한다는 철도 노조
오영식 코레일 사장이 강릉선 사고 책임을 지고 11일 사퇴했다. 그러자 철도 노조는 오 사장을 옹호하며 '오 사장 사표 반려' 운동을 독려하고 있다. 노조 홈페이지에는 '오 사장이 해고자 복직, 성과급 정상화 등 많은 일을 했다" "광화문으로 가서 대통령에게 자세히 설명하고 사장을 보호해야 한다"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고 한다. 3주일간 11건이나 열차 사고가 발생했다. 철도 노조는 이 사고와 승객들의 안전보다는 자신들 이익이 머리에 먼저 떠오른 모양이다.코레일은 지금 노조 천국이라고 불러도 무방할 정도다. 오 사장은 사실상 노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