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계약서 작성과 위장전입 인정, 김상환 대법관 후보자 "사과드린다"
김상환 대법관 후보자가 다운계약서 작성, 위장전입 사실을 인정했다. 자유한국당 신보라 의원은 이날 "김 후보자가 2001년 서울 서초구 잠원동 아파트를 4억원에 사면서 계약서엔 1억8500만원이라고 썼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 후보자는 서면 답변서에서 "매도인 요구에 따른 것으로, 취득세를 덜 낸 게 맞는다"고 인정했다.한국당 김도읍 의원은 김 후보자가 1994년 부산지법 판사로 임명된 뒤 서울 상계동, 창동, 압구정동, 서초동 등의 주소를 유지했다며 5차례에 걸쳐 위장전입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 후보자는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