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8350원 결정에… 與 "상생 기회" 野 "공약 폐기해야"
최저임금위원회가 14일 내년 최저임금을 시간당 8350원으로 의결한 가운데 여야는 서로 다른 목소리를 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최저임금 인상을 상생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지만 자유한국당 등 야당은 정부의 무리한 정책 추진으로 경제가 망가지고 있다며 대통령 공약 폐기까지 주장하고 나섰다. 송행수 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 브리핑을 갖고 "최저임금 인상을 상생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최저임금이 인간다운 삶을 위한 것이라면 전문적으로 이를 다루는 최저임금위 특히 공익위원들이 마련한 기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