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韓美日 "北 비핵화 없이 제재 완화 없다" 이것만은 지켜야
한·미·일 외교장관이 8일 도쿄에서 만나 "완전한 북한 비핵화 때까지 국제사회 제재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검증 가능한 수준이 될 때까지 대북 제재 조치는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이 미국과의 협상에서 비핵화를 행동으로 보여주지 않은 데 대한 대응이다.북한은 미·북 정상회담 이후 어떻게든 미국과 만나려고 했던 종전 태도를 확연히 바꿨다. 트럼프 대통령이 회담을 깨려 했을 때는 김정은이 다급해하는 행동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지금은 지난 20여 년간 했던 '살라미 전술' 시간 끌기 행태를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