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벽 여제' 김자인, 리드 월드컵 1차 대회 동메달

'암벽 여제' 김자인(30·스파이더코리아)이 2018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리드(Lead) 월드컵 1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땄다. 김자인은 8일(한국시간) 스위스 빌라스에서 열린 IFSC 리드 월드컵 1차 대회 여자부 결승에서 +41홀드를 잡아 3위에 올랐다. 아냐 가른브레(슬로베니아)가 +44홀드를 기록해 금메달을 몰에 걸었고, 예시카 플리츠(오스트리아)가 42홀드로 2위를 차지했다. 지난 6일 예선에서 두 번의 등반을 순조롭게 마무리하며 준결승에 진출한 김자인은 준결승에서도 43홀드를 기록해 6위로 결승에 올랐다. 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