Новости за 16.01.2018

최태원(58) SK그룹 회장과 아내 노소영(57)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이혼 조정 합의에 실패했다.16일 서울가정법원 가사12단독 허익수 판사는 최 회장이 노 관장을 상대로 낸 이혼 조정 신청의 두 번째 조정 기일을 열었다. 지난해 11월 열린 첫 조정 기일에는 최 회장만 출석해 별다른 의견을 교환하지 못한 채 5분여 만에 기일이 마무리됐다.이날은 최 회장과 노 관장이 모두 법정에 출석해 1시간가량 비공개로 조정이 진행됐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두 사람은 별다른 말 없이 법정을 빠져 나갔다.최 회장 부부는 1988년 결혼해 1남...

서울고법 형사12부(재판장 홍동기)는 16일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성매매 동영상을 촬영해 돈을 뜯어낸 혐의로 기소된 선모(57) 전 CJ제일제당 부장에게 1심과 같이 징역 4년6개월을 선고했다. 선씨의 동생(47) 등 함께 범행을 저지른 공범 4명도 징역 1년6개월~징역 4년의 실형이 유지됐다.다만 동영상을 직접 촬영한 중국 국적의 여성 김모(31)씨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으로 감형됐다.선 전 부장 등은 2011년 12월~2013년 6월 사이 다섯 차례에 걸쳐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이 회장 자택과 논현동 빌라를 출입하...

서울시교육청이 특정인을 정교사로 뽑기 위해 채용 심사 기준을 바꾼 노원구 H 사립고 교직원 3명에게 16일 파면·해임 등 중징계를 내리라고 해당 학교 법인에 요구했다.H고는 지난해 1월 영어과 정교사 채용을 진행하면서, 2013년부터 기간제 교사로 근무하던 L씨를 합격시키기 위해 서류 심사 기준을 변경했다. 당시 교무부장(현 교장), 행정실장, 영어과 대표 교사 3명이 다른 영어 교사들을 회유·압박해 서류 심사 기준에 '인성' 같은 주관적 항목을 추가한 것이다. L씨는 서류 심사에서 탈락할 성적이었지만, 심사 기준이 바뀌면서 다른 ...

유치원·어린이집에서 방과 후 영어 수업이 금지되면, 학부모 10명 중 9명이 자녀에게 영어 사교육을 시킬 계획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영어 교육업체 '윤선생'이 지난 5~10일 유치원·어린이집에서 방과 후 영어 수업을 듣는 자녀를 둔 부모 271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88.9%(241명)가 '유치원(어린이집)에서 영어 수업이 금지될 경우, 영어 정규 과정인 초등 3학년 이전까지 별도의 영어 사교육을 진행할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자녀 한 명당 영어 사교육 비용으로는 5만원 이상~15만원 이하(66.4%)가 가장 많...

▲기후변화센터는 17일 오전 9시 30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온실가스 감축로드맵 수정 및 보완의 방향'을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

앞으로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실시하는 건강검진에서 고혈압·당뇨 의심 판정이 나온 사람은 동네 병·의원에서도 확진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이 16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1차 검진에서 당뇨·고혈압 의심 판정을 받으면 1차 검진 기관에서 본인 부담금 없이 2차 확진 검사를 받을 수 있었다. 이달 23일부터는 1차 검진 결과 고혈압·당뇨 의심자는 1차 검진 기관이 아닌 가까운 병·의원에서도 확진 검사 등을 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