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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Новости за 07.08.2019

달관이 상 받았네… 포상품은 개껌·육포

Chosun Ilbo 

충북 청주에서 실종된 조은누리(14)양을 열흘 만에 발견한 정찰견 달관이〈사진〉에게 푸짐한 간식이 포상으로 제공됐다.충북지방경찰청은 7일 은누리양 구조에 결정적 역할을 한 육군 32사단 기동대대 소속 달관이(7년생 셰퍼드)에게 15만원 상당의 개껌과 육포 등 간식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스테이크 등 특별식은 제공할 수 없다는 군 의견에 따라 달관이가 평소 즐겨 먹는다는 개껌과 육포 등을 포상으로 마련했다. 핸들러 김재현(22) 일병에게 물어 달관이가 먹는 간식 회사·제품명까지 확인해 선물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아쉽게도 이날 달...

AI 對 변호사

Chosun Ilbo 

법률 인공지능(Legal AI)이 변호사들과 법률 자문 능력을 겨루는 대회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린다. 이른바 '알파로(Alpha Law)' 대회다.한국인공지능법학회와 대법원 사법정책연구원은 오는 29일 서울 서초동 변호사회관에서 제1회 법률 인공지능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 행사의 부대 행사로 진행될 '알파로' 대회엔 2인 1조 변호사들로만 구성된 8개 팀, AI를 활용하는 변호사로 구성된 2개 팀이 출전한다.근로계약서와 비밀유지계약서 등 총 5건의 법적 문제점을 90분 동안 분석해 보고서를 제출하면 심사위원단이 정...

[길] 저소득 아이들 맘껏 먹게… 주민들이 꽉채운 '따뜻한 냉장고'

Chosun Ilbo 

지난 6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로동주민센터 2층. 어머니(44) 손을 잡고 온 초등학교 1학년 어린이가 "초코우유! 초코우유!"라고 소리치며 사무실 한쪽에 놓인 대형 냉장고를 향해 달려갔다. 유리문을 통해 속이 들여다보이는 수퍼마켓용 냉장고 안에는 초코우유 외에도 두유, 초콜릿 과자, 시리얼, 소시지, 냉동만두 등이 가득했다. 냉장고 앞 탁자에도 빵과 젤리가 수북이 쌓여 있었다. 아이는 준비해온 빈 가방에 빵과 고깔 모양 과자 등을 가득 담았다.이 모자(母子)는 한강로동에 사는 저소득층 가족이다. 한강로동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불러도 오지 않는 반반택시… 기사들은 "그게 뭐죠?"

Chosun Ilbo 

지난 1일 서울에서 택시 합승이 부활했다. 1982년 전면 금지된 지 37년 만이다. 이름하여 '반반택시'다. 동승자와 요금을 반반씩 나눠 부담한다는 뜻이다. 택시 기사가 승객을 고르던 과거와 달리, 휴대폰 앱이 비슷한 경로를 가는 승객끼리 무작위로 매칭해준다. 지난달 과학기술정통부에서 '규제 샌드박스' 특례 대상으로 지정했고 서울시에서도 승인했다. 심야에 택시를 잡기 어려웠던 시민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았다. 그러나 지난 5~6일 본지 기자 11명이 서울 주요 지역에서 총 37회 호출해본 결과, 단 한 번도 합...

[사설] 北 핵실험 여부도 모르는 靑 안보실, 코미디를 하라

Chosun Ilbo 

청와대 정의용 안보실장이 6일 국회에서 '북한의 최근 미사일 도발이 우리 국민의 생명과 재산, 국가에 중대한 위협인가'라는 야당 의원 질문에 "큰 위협은 아니라고 본다"고 했다. 정 실장은 "군사적 능력은 우리가 북한보다 훨씬 더 앞서고 있다"고도 했다. 핵이 없는 나라가 핵을 가진 국가보다 '군사 능력이 훨씬 앞서고 있다'고 한다면 세계 안보 전문가들이 어떤 표정을 지을지 궁금하다. 정 실장은 "북한 미사일 발사는 9·19 남북 군사 합의 위반이 아니다"라고도 했다.북한 김정은은 우리 전역을 타격할 수 있는 신형 미사일을 곧 실전...

[사설] '돈 안 받겠다. 대신 반성하라' 손학규 案 생각해볼 만하다

Chosun Ilbo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한·일 갈등 해법과 관련, "일본에 대한 물질적 배상 요구를 포기하고 정신적인 역사 청산을 요구하는 방식으로 도덕적 우위에 선 대일 외교를 하자"고 정부에 제안했다. 손 대표가 제시한 대일(對日) 협상안은 '식민 지배는 불법이고 일본은 사죄하고 반성하는 자세로 임해야 한다' '화해·관용 정신으로 배상·보상 등 물질적 요구는 포기한다' '피해자 구제는 한국 정부 책임하에 수행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손 대표는 "얼마 되지 않는 돈을 받아내는 것으로 역사를 정리한다는 생각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이런 발상...

[사설] 사상 최대 재정 적자, '세금 주도 성장'으론 못 버틴다

Chosun Ilbo 

세금이 목표보다 덜 걷히면서 올 상반기 국세(國稅) 수입이 156조2000억원으로 작년보다 1조원 줄었다. 대기업 실적 호조 덕에 지난 3년간 누렸던 세수(稅收) 호황도 끝나가고 있다. 경기 부양을 위해 올 상반기에 연간 재정 지출의 65.4%를 집행했는데 세금 수입은 작년보다 줄어들자 상반기 관리재정수지 적자가 59조원을 훌쩍 넘어 통계 작성 후 최대를 기록했다. 온갖 곳에 세금 퍼부어 경제를 지탱하는 '세금 주도 성장'은 한계에 달했다는 뜻이다.지난 2년여 동안 정부는 세금을 동원해 일자리도 만들고, 성장률도 끌어올리는 재정 확...

[만물상] 北 가면 美 무비자 안 돼

Chosun Ilbo 

베이징 미국 대사관 앞에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중국인들이 장사진을 친다. 미국 입국 비자를 받으려는 인터뷰 행렬이다. 연간 방미(訪美)하는 중국인이 500만명이고 약 40조원을 뿌리지만 미국의 '비자 면제 프로그램(VWP)' 대상 38개국에 중국은 없다. ▶한국도 2008년 VWP 가입 전까지 그랬다. 한참 줄을 섰다가 "왜 가느냐" "연봉은 얼마냐" 등의 질문에 웃으며 답해야 여권에 비자가 붙어 나왔다. 번거롭고 까다롭기까지 했다. 임종석 전 비서실장과 정청래 전 의원은 한때 미국 입국을 거부당했다. 임 전 실장은 '반미(反美...



고유정 초동수사 부실… 경찰청, 3명 감찰 의뢰

Chosun Ilbo 

전(前) 남편을 살해 유기한 혐의로 기소된 고유정(37) 사건에 대해 경찰의 초동수사가 부실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찰청은 7일 고유정 사건 부실 수사 의혹에 대한 '경찰청 관련 기능 합동 현장 점검단'의 자체 진상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경찰청은 최종 목격자와 범행 장소에 대한 현장 확인, 주변 수색 지연, 압수 수색 당시 졸피뎀 미발견 등 초동수사와 수사 과정이 미흡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수사 책임자였던 박기남 전 제주동부경찰서장을 비롯해 제주동부서 여성청소년과장, 형사과장 등 수사 책임자 3명에 대한 감찰 조사를 의...

[정민의 世說新語] [531] 취몽환성 (醉夢喚醒)

Chosun Ilbo 

취생몽사(醉生夢死)는 정자(程子)가 '염락관민서(濂洛關閩書)'에서 처음 한 말이다. "간사하고 허탄하고 요망하고 괴이한 주장이 앞다투어 일어나 백성의 귀와 눈을 가려 천하를 더럽고 탁한 데로 빠뜨린다. 비록 재주가 높고 지혜가 밝아도 보고 들은 것에 얽매여 취해 살다가 꿈속에서 죽으면서도 스스로 깨닫지 못한다(邪誕妖異之說競起, 塗生民之耳目, 溺天下於汚濁. 雖高才明智, 膠於見聞, 醉生夢死, 不自覺也)."정구(鄭逑·1543~1620)가 '취생몽사탄(醉生夢死嘆)'에서 말했다. "신묘한 변화 잘 알아 참몸을 세워서 바탕을 실천해야 생사가 ...

[서초동 25시] 해묵은 카펫 때문에… 대법원 24년만에 휴정

Chosun Ilbo 

대법관 13명 중 재판을 하는 사람은 법원행정처장을 제외한 12명이다. 요즘 12명 대법관 중 절반(A조)만 대법원으로 출근하고 나머지 절반(B조)은 출근하지 않고 있다. 지난주에는 반대로 B조가 나왔고 A조는 쉬었다. 교차 근무에 들어간 지난주부터 대법관들 사이에 사건 논의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대법원이 1995년 지금의 서울 서초동 청사로 옮겨온 뒤 24년 만에 처음으로 휴정기(休廷期)를 맞은 셈이다.대법원의 휴정은 2주 동안 이뤄지는 대법관실 바닥 공사 때문이다. 지난 24년간 대법관실에 깔렸던 두툼한 아이보리색 카펫을 걷어...

[한현우의 미세한 풍경] 육체노동, 그 정직한 아름다움에 대하여

Chosun Ilbo 

전 주인이 집을 얼마나 험하게 썼는지 이사할 집 욕실 도기 일체를 바꾸고 도배를 새로 한 뒤 청소 업체를 부르기로 했다. 한 푼이라도 아껴 보려고 자재를 직접 사고 인터넷을 뒤져가며 공사 업체들을 찾았다. 점심시간에 을지로에 나가 변기와 세면기 구경을 했고, 퇴근 후엔 업체들 블로그에서 시공 후기를 읽었다.인터넷에 인테리어 업자들이 모여 있는 카페가 있어 그곳에 우리 집 사진을 올리고 이렇게 저렇게 하고 싶은데 가능한지, 견적은 얼마나 될지 묻는 글을 올리면 밤새 답장 쪽지가 우수수 쌓이곤 했다. 욕실 공사 해주겠다는 사람을 찾기 ...

[시론] 적성국에 썼던 수출통제를 이웃에 쓰는 시대

Chosun Ilbo 

미·중 무역 전쟁이 개시된 이후 국제 무역질서는 수입 규제에서 수출 통제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지난달 일본이 3개 반도체 소재·부품의 수출 규제를 발표함으로써 촉발된 한·일 무역분쟁도 수출 통제 확산의 일환이다.수출 통제는 새로운 것이 아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이 건설한 국제 무역질서는 전 세계를 포괄한 자유무역질서가 아니었다. 한편으로는 GATT(관세무역일반협정)를 통해 서방 내부 자유무역을 강화했고, 또 한편으로는 CoCom(대공산권수출통제위원회)을 통해 공산권 무역을 통제했다. 전후 국제 무역질서는 서방권 자유무역...

'日 전범기업 스티커' 다시 추진하겠다는 경기도의회

Chosun Ilbo 

경기도의회가 도내 각급 학교가 보유한 일본 '전범 기업' 생산 제품에 인식표(스티커·사진)를 붙이는 조례의 제정을 다시 추진하고 나섰다. 지난 3월 황대호(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관련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으나 외교적 마찰, 관제 배타적 민족주의 등을 우려하는 비판 여론에 밀려 철회했다. 그러나 최근 반일 분위기가 고조되자 이를 기회로 조례안을 또 내놓은 것이다.황 의원은 7일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교육청 일본 전범 기업 기억에 관한 조례안'을 오는 26일 열리는 임시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3월의 조례안('경기도교육청 일본 ...

[기자의 시각] "'문재인버스' 출발합니다"

Chosun Ilbo 

요즘 주식 관련 온라인 게시판에선 '문재인버스'라는 제목이 심심치 않게 눈에 띈다. 주가가 떨어질 때 수익이 나는 '인버스(Inverse)' 펀드와 문재인 대통령의 합성어다. 코스피·코스닥 지수가 문재인 정부 이전 수준으로 급락하면서, 주가가 떨어질 때 수익이 나는 '인버스' 펀드에 투자해야 한다는 뜻이다. 특히 일본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수출 심사 우대국 명단)'에서 배제하기로 결정하고, 이에 청와대가 강경 대응을 시사한 지난 2일 '문재인버스'에 올라탔다는 글이 수없이 올라왔다. 국내 주식 시장에 투자하는 인버스 펀드의 최근 ...

[윤희영의 News English] 달걀에 대한 오해와 진실

Chosun Ilbo 

달걀에 대한 평가는 극과 극으로 갈린다(be worlds apart). 영양 덩어리(nutritional powerhouse)라는 칭송(compliment)과 콜레스테롤 덩어리라는 힐난(reproach)이 엇갈린다. 그러면서도 건강에 그리 좋지는 않다는 우려가 많았다. 보건 당국(health authorities)도 콜레스테롤이 심장병에 영향을 준다며(contribute to heart disease) 가능하면 피하라고 권고해왔다(advise the public to avoid eggs).근거 없는 믿음에서 사실을 정리해보자면(un...

[장석주의 사물극장] [110] 패션계 女帝 코코 샤넬과 '너도밤나무의 단풍 잎사귀'

Chosun Ilbo 

1971년 1월 11일 일요일. 리츠호텔에서 누군가 쓸쓸한 죽음을 맞았다. 한 시대를 풍미한 스타일의 창시자, "식사는 뭘 드세요?"라는 물음에 "아침에는 치자꽃을, 저녁에는 장미꽃을 먹죠"라고 대답한 여인, 메릴린 먼로가 밤에는 샤넬 넘버5 몇 방울만 입고 잔다는 말로 유명해진 향수를 만든 코코 샤넬(1883~1971)이 죽은 것이다.샤넬의 어린 시절은 어머니의 죽음과 함께 끝났다. 1895년 2월 어느 날 장돌뱅이 아버지는 어린 딸 셋을 수도원 부속 고아원에 맡겼다. 그중 하나가 샤넬이었다. "나는 열두 살 때 모든 걸 빼앗겼다...

'NO 재팬'에서 'NO 아베'로 바뀐 구호

Chosun Ilbo 

최근 국내 반일(反日) 집회에서 사용되는 'NO재팬' 로고가 과거 중국 반일 시위대의 것을 베꼈다는 주장이 인터넷을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다. 7일 인터넷 커뮤니티사이트와 소셜미디어 등에서는 2005·2010년 중·일 간 역사·영토 분쟁 당시 중국 반일 시위 관련 게시물이 확산했다. 게시물 사진 속 반일 시위대는 'NO'라는 글자에서 알파벳 'O'를 붉은색으로 칠해 일장기를 연상케 하는 플래카드〈사진〉를 들었다. '일본 제품 보이콧' '이제부터 나도 하겠습니다' 등의 글이 플래카드에 적혔다. 일장기 형상의 알파벳 O가 들어간 반일 현...

[가슴으로 읽는 동시] 가끔은

Chosun Ilbo 

가끔은푸른 연잎 위에개구리 한 마리노래도 안 부른다친구도 안 부른다하늘 보며끔뻑 끔뻑가끔저렇게 쉬고 싶은 거다.ㅡ방승희(1965~ )삶의 무대 위에선 너나없이 힘들다. 몸과 맘가짐이 어렵고, 맡은 연기 해내기가 녹록지 않다. 지치고, 실망하고, 좌절도 한다. 그걸 안고 있기 버거워 '가끔은' 자신을 혼자 두고 싶다. 나를 조용히 들여다보고, 해석도 해보고 싶다. 푸른 삶을 위해. 재충전 시간을 얻으려면.어린이라고 맑고 밝기만 하랴. 어린이의 생활 무대도 힘겹고 바쁘다. 하루를 뺑뺑 돈다. 학교 마치기 무섭게 학원을 돈다. 서너 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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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마당] '친일파' '빨갱이' 금기어로 정하자 외

Chosun Ilbo 

'친일파' '빨갱이' 금기어로 정하자우리 사회에 갈등을 조장하고 분열을 일으키는 대표적 두 단어가 있으니 '친일파'와 '빨갱이'다. '친일파'는 일제강점기 일본의 앞잡이가 되어 우리 민족을 괴롭히던 사람들을 지칭하는 말이다. 우리나라가 독립한 지 70년이 넘었는데도, 일본과 친하게 지내려는 사람들에게 친일파라는 말을 던진다. 왜 아직도 일제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나. 나는 학교에서 일본인 학생을 가르치고 있고 일본인 친구도 있다. 그럼 친일파인가. 또 북한에 우호적인 태도를 보이는 사람을 '빨갱이'라고 매도하기도 한다. 우리...

좌파단체 "지소미아 파기하라" 곳곳서 反日집회

Chosun Ilbo 

일본 정부가 '수출 심사 우대국(화이트 국가)'에서 한국을 제외하는 내용의 법령 개정안을 공포한 7일 서울시내 곳곳에서 반일(反日) 시위가 벌어졌다. 친북(親北) 단체 중심의 일부 시위대는 단순 항의나 일제(日製) 불매를 넘어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파기를 전면에 내세우기 시작했다.민노총 산하 전국공무원노조(전공노)는 7일 오전 10시 30분쯤 서울 종로구 주한 일본 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을 즉각 폐기하라"고 요구했다. 노조원 30여명이 'NO 아베' 'NO 한·일 군사협정...

[조선일보를 읽고] 주요 단어에 한자 병기 필요

Chosun Ilbo 

〈워싱턴 한 묘지엔 130년 前 조선 아기의 무덤이 있다〉(8월 1일 A20면)를 읽고 주요 단어에 한자를 병기하지 않아 아쉬웠다. 1890년대 미국에서 활동한 대한제국의 외교관 부부가 아들을 낳자 아기 이름을 '화손'이라고 지었다고 했다. '화성돈(워싱턴)에서 태어난 아이'란 뜻이라고 한다. 여기서 '화성돈(華盛頓)'은 미국 수도 '워싱턴'의 음역(音譯)이다. 한자음을 가지고 외국어의 음을 나타낸 것이다. 당시 외국인의 이름이나 지명은 이런 식으로 한자로 표기했다. 외교관 아들의 이름 '화손'은 '華孫'으로 표기하지 않았을까 추측...

폐업 처리업체 "IMF 때보다 바쁘지만… 웃을 수가 없어"

Chosun Ilbo 

6일 오전 11시 경기 안산시 상록구 중고 주방용품 처리 업체 '갑부 주방'. 5층 규모 창고 내부가 중고 냉장고·뚝배기·조리 기구로 가득했다. 그래도 공간이 모자라 옥상과 창고 주변에도 물건을 쌓아놨다. 이 업체 박제원(56) 사장이 직원과 함께 1t 트럭을 타고 서울 노량진으로 출동했다. 이동하는 40여분간 박 사장에게 전화 일곱 통이 걸려 왔다. "커피 블렌더도 취급합니까" "얼음 분쇄기를 처분하면 20만원 이상 받을 수 있을까요" 등 폐업하는 자영업자들 목소리가 옆자리까지 들렸다. 도착한 곳은 서울 동작경찰서 주변 한 식당....

[일사일언] 공자와 꼰대

Chosun Ilbo 

공자가 언젠가 이런 말씀을 하신 적 있다. "열 집 정도 모여 사는 작은 마을이라도 나만한 인물이 없겠느냐? 하지만 어디에도 나만큼 배우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듣다 보면 '공자께선 공부하는 걸 정말 좋아했구나' 싶은 생각이 든다. 그러니 누군가 이 이야기를 해주면서 "공부 열심히 해야 훌륭한 사람 된다" 정도의 교훈을 전하려 해도 그리 어색하게 느껴지지 않는다. 요즘 아이들이라면 '꼰대스럽다'고 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곰곰이 따지다 보면 우리는 오히려 공자라는 분의 전혀 다른 면을 발견하게 된다.이 구절을 제대로 이해...

[팔면봉] 美, 중거리 미사일, 호르무즈 파병 이어 '방위비 분담금 인상'까지 요구 외

Chosun Ilbo 

○美, 중거리 미사일, 호르무즈 파병 이어 '방위비 분담금 인상'까지 요구. 同盟이 얻어맞는데 주먹 내민 격.○변호사 對 법률 인공지능(AI), 첫 자문 능력 경진대회 개최. 자리 불안한 변호사 많을 듯.○미 싱크탱크, 한·일 갈등에 "일본, 이웃 공격으로 경제 리더 이미지 더럽힐 수 있다"고. 아베가 곱씹어 봐야 할 一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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