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Август
2019

Новости за 04.08.2019

[ICC현장]손흥민 팬서비스도 '월클' 어린이에게 유니폼 선물

Chosun Ilbo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이탈리아 북부 소도시 연고팀 7번과는 결이 달랐다. 토트넘의 7번 손흥민은 팬서비스도 월드클래스였다. 손흥민(토트넘)은 4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인터밀란과의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 경기에 후반 19분 교체로 출전했다. 양 팀은 90분 동안 1대1로 비겼다. 승부차기에서 토트넘이 무릎을 꿇었다. 손흥민은 골을 넣지는 못했다. 승부차기에서는 골을 성공시켰다. 경기 후 손흥민은 빛났다. 선수들과 경기에 대해 격려했다. 그리고 운동장을...

[ICC현장인터뷰]손흥민 "프리시즌 5경기 무득점? 중요하지 않다"

Chosun Ilbo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손흥민(토트넘)이 프리시즌을 마쳤다. 전체적으로 좋은 경험을 했다는 평가를 내렸다. 4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 인터밀란의 ICC경기 후 손흥민을 만났다. 손흥민은 이날 후반 19분 교체로 들어갔다. 골은 없었다. 토트넘은 승부차기 끝에 인터밀란에 졌다. 손흥민은 믹스트존에서 "좋은 분위기에서 경기를 할 수 있었다. 좋은 경험을 했다"고 말했다. 프리시즌 5경기 무득점에 대해서는 "시즌을 위해 몸을 만들고 있다. 5경기에서 좋은 ...

5개월 치료받은 정현, 챌린저 대회 우승 '복귀 신고'

Chosun Ilbo 

정현(23·사진·세계166위)이 4일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열린 ATP(남자프로테니스) 청두 인터내셔널 챌린저 남자 단식 결승에서 일본의 스기타 유이치(31·197위)를 2대0(6-4 6-3)으로 꺾었다. 이번 우승으로 상금 1만8000달러(약 2200만원)와 랭킹 포인트 110점을 챙겼고, 5일 발표되는 세계 랭킹은 140위권까지 오를 전망이다.정현은 지난2월 네덜란드에서 열린 ATP 투어 ABN 암로 월드 토너먼트 1회전 탈락 이후 5개월간 허리 부상 치료에만 집중했다. 투어보다 한 등급 아래인 챌린저 대회를 복귀 무대로 삼아 ...



포기를 모르는 강원, 후반 45분부터 연속 2골

Chosun Ilbo 

강원FC가 100분(후반 추가시간 10분)에 터진 극장 골로 전북 현대의 발목을 잡았다.강원은 4일 열린 프로축구 K리그1 24라운드 춘천 홈 경기에서 전북과 3대3으로 비겼다. 전반까지 1―1로 맞서던 강원은 후반 26분과 37분 전북 호사(브라질)에게 내리 2골을 얻어맞았다. 하지만 김병수 강원 감독과 선수들은 포기하지 않았다. 지난 6월 23일 포항전에서 0―4로 지던 경기를 5대4로 뒤집은 기억이 남아 있었기 때문이다. 강원은 3번째 실점 이후 오히려 전북을 몰아붙였다. 결국 후반 45분 조재완의 만회골이 터졌다. 7분 뒤엔...

中서 5경기 8골 폭격 김신욱… 벤투 감독 보고있나

Chosun Ilbo 

"헤딩으로 공 셔틀(운반)하는 선수가 아닌 공격수 본연의 자질인 득점력으로 인정받고 싶습니다."키 196㎝의 '고공 폭격기' 김신욱(31·상하이 선화)이 중국 프로축구 수퍼리그로 떠나기 직전 본지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그는 지금까지 장신의 키를 활용해 주변의 발 빠른 공격수들의 득점을 돕는 '포스트 플레이'에 능한 선수로 인식돼 왔다. 팬들은 상대 수비진의 거친 압박 속에서도 어떻게든 공을 따내 헤딩 패스로 동료에게 연결하는 김신욱을 가리켜 '대갈(머리의 비속어) 사비'라 불렀다. 헤딩 패스 하나만큼은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이자 '...

위험천만… 들것 실려가며 '괜찮다' 엄지 들어

Chosun Ilbo 

페루 리마에서 3일(현지 시각) 열린 2019 팬아메리칸 게임(아메리카 대륙 대회) 승마 크로스컨트리 종목에 출전한 브라질의 루이 폰세카가 말 발리패트릭 SRS를 타고 점프를 시도했다(왼쪽). 그러나 말이 균형을 잃고 고개를 처박으며 넘어져 낙마했고(가운데), 이내 말 아래에 깔렸다. 그는 들것에 실려나가면서도 '괜찮다'며 관중을 향해 엄지손가락을 들어 보였다.

홈런 10개지만 삼진이 60개… 강정호 결국 '방출 통보'

Chosun Ilbo 

강정호와 류현진, 서른둘 동갑내기 코리안 메이저리거가 3일 한날 팀 전력에서 제외됐다. 하지만 둘의 처지는 사뭇 다르다. 강정호는 소속팀 피츠버그 파이리츠로부터 사실상 방출 통보를 받았고, 류현진(LA다저스)은 가벼운 목 통증으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오르며 '여름휴가'를 받았다.파이리츠는 3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강정호를 방출 대기(Designated for assignment) 조치했다고 발표했다. 일주일간 다른 구단에서 영입 의사를 밝히지 않으면 마이너리그로 내려가거나, 자유계약(FA)으로 풀려난다.구단과 마이너리...



KT도 '가을 야구' 꿈꾼다… 키움 꺾고 5위 탈환

Chosun Ilbo 

창단 첫 '가을 야구'를 향한 꿈이 무르익고 있다.KT가 4일 열린 프로야구 고척 원정 경기에서 키움을 5대3으로 누르고 50승(53패1무)을 채웠다. 승률 0.4854를 기록한 KT는 NC(49승52패1무·승률 0.4851)에 승차 없이 승률에서 앞서며 6위에서 5위로 올라섰다. KT는 2015년 1군 무대에 합류한 이후 시즌 초반 선전한 적은 있지만, 중반 이후엔 늘 하위권으로 떨어지곤 했다. 2015~2017년엔 꼴찌인 10위에 그쳤고, 작년에 9위를 했다.이강철 신임 감독 체제로 출발한 올해도 초반엔 연패에 빠지며 최하위권에...

필리스 구단, 인기 마스코트 '패너틱 구하기'

Chosun Ilbo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홈경기에서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가 마스코트 '필리 패너틱(Phillie Phanatic·사진)'의 재롱이다. 초록색 털로 뒤덮인 배불뚝이가 심판 앞에서 우스꽝스러운 춤을 추고, 상대편 선수에게 장난을 거는 모습에 폭소가 쏟아진다. 때로는 해설진을 습격하고 원정 팬에게 팝콘을 들이붓는 기행을 펼치기도 한다.필리스가 '패너틱 구하기'에 나섰다. AP통신은 4일 필리스 구단이 패너틱을 함께 만든 해리슨/에릭슨사를 상대로 미 연방지방법원에 소송을 냈다고 보도했다. '해리슨/에릭슨사를 포함한 다른 누구도 패너...

안병훈, 3R까지 보기 0개… 랭킹 30위권 도약할 듯

Chosun Ilbo 

현재 PGA투어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 30위권에는 임성재(21), 강성훈(32) 등 두 명의 한국 선수가 있다.4일 현재 28위인 강성훈은 올해 5월 투어 도전 8년 만에 AT&T 바이런 넬슨대회에서 우승했고, 25위인 임성재는 신인왕에 도전 중이다. 5일 끝나는 PGA투어 정규시즌 투어 마지막 대회인 윈덤챔피언십 대회가 끝나면 또 한 명의 한국 선수가 랭킹 30위권 이내에 이름을 올릴 가능성이 크다. 미 PGA투어는 페덱스컵 포인트에 따라 정규시즌 후 치르는 3개 플레이오프 출전권을 결정한다. 1차전인 노던트러스트에는 상위...

"내 말만 옳다는 독선에 빠지지 말라" 한용운 선생 가르침의 핵심입니다

Chosun Ilbo 

2019만해축전이 ‘자유·평화’를 주제로 오는 11~14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읍과 동국대만해마을 등에서 펼쳐진다. 12일 오후 2시 인제읍 하늘내린센터에서는 만해대상 시상식이 열린다. 올해는 와다 하루키 도쿄대 명예교수(평화대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실천대상), 김우창 고려대 명예교수·원로 연출가 임영웅 극단 산울림 대표(문예대상 공동 수상)가 주인공이다. 평화·실천대상 수상자 인터뷰(본지 7월 16일자)에 이어 문예대상 수상자 인터뷰와 축전 기간 중 문화예술 행사를 소개한다.["내 말만 옳다는 독선에 빠지지 말라" 한...

빌라촌에 '미술관 같은 절', 문고리 하나까지 예술

Chosun Ilbo 

서울 봉천동 관악산 자락엔 아름다운 절 '길상사'가 있다. 낙성대 남쪽 비탈길 따라 빽빽한 빌라촌 골목 꼭대기에 자리한 길상사는 사각형 건물로 일반 빌라처럼 보인다. 다가서면 우선 눈에 띄는 것은 외벽에 붙은 우편함. 도자기로 빚은 물고기의 쩍 벌린 입이 우편함이다. 마당에 들어서면 도자기 조각이 모자이크처럼 박힌 도벽(陶壁)이 손님을 맞는다. 미륵불을 중심으로 좌우에 소나무와 석탑이 그려져 있다. 도예가 변승훈 작품이다.건물 안으로 들어서면 문과 손잡이 하나까지 작은 예술품이다. 모퉁이를 돌 때마다 작은 선물이 숨어 있다. 2층 ...

타이거JK·윤미래 등 힙합 가수 총출동! '블랙 뮤직 페스티벌'

Chosun Ilbo 

유명 힙합 가수들이 총출동하는 '블랙 뮤직 페스티벌'이 9일 오후 3시부터 이틀간 의정부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다. 올해 두 번째 열리는 페스티벌은 첫날인 9일 대한민국 힙합 1세대인 타이거JK와 윤미래, 세련된 힙합 음악을 만드는 그레이(GRAY)와 래퍼 우원재가 출연한다. 둘째 날엔 래퍼 슈퍼비, 고등 래퍼의 첫 여성 우승자 이영지, 알앤비 소울이 가득한 그렉을 만나볼 수 있다. 10일엔 신인 래퍼를 선발하는 '수퍼 루키' 경연 대회도 열린다. 무료. (031)828-5841

40만명 물들인 황금빛 클림트

Chosun Ilbo 

'빛과 색의 아름다움이 우리 일상에도, 내 인생에도 이처럼 매일매일 형형색색 스며든다면 얼마나 좋을까.'가수 이문세는 최근 제주 서귀포 성산읍에서 열리고 있는 미디어아트 전시 '빛의 벙커: 클림트'를 방문한 뒤 소셜미디어에 이 같은 글을 남겼다. 폐(廢)벙커의 어둠에서 만개하는 빛과 음악의 미적 결합이 감각 기관을 압도하면서 '빛의 벙커'가 지난달 31일 관람객 4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11월 개막 이후 9개월 만의 기록으로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여름휴가철을 맞아 서늘한 전율을 찾는 이들의 발길이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오스트...

어린이도서관, 여름 독서교실

Chosun Ilbo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관장 조영주)이 여름방학을 맞아 5일부터 21일까지 여름 독서교실을 연다. 초등학생 105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독서교실에서 1~2학년은 요리, 3~4학년은 동물 보호, 5~6학년은 환경 문제에 대한 책을 읽은 뒤 이에 대해 탐구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각 주제를 IT와 연계해 VR과 3D펜, 코딩 블록 등을 활용해 제작하는 활동도 기다리고 있다.(02)3413-4852

'나다운' 어른 되길… 동화 작가들, 청소년의 인생을 쓰다

Chosun Ilbo 

'까막눈 삼디기' 원유순, '돌아온 진돗개 백구' 송재찬 등 국내 정상급 동화작가들이 청소년을 위한 소설을 썼다. 청소년들이 '나답게' 살아가길 바라는 취지로 동화·동시 작가 9명이 참여해 '청소년 창작 문학 전집'(답게출판사) 9권을 출간했다.시골에 사는 조손 가정 아이들을 그린 '우리들의 이정표'(원유순), 선생님의 성추행을 고발하는 '두 소녀의 용기'(이규희), 뉴질랜드로 유학 간 한국 학생들의 고충을 다룬 '하버 브릿지'(채우 효진) 등 다양한 처지에 놓인 청소년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이규희 작가는 "교내 성추행을 자주 ...

부천필, 내달 러 지휘자와 공연

Chosun Ilbo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오는 9월 5일 오후 8시 아트센터 인천 콘서트홀에서 러시아 지휘자 알렉세이 코르니엔코(65)와 함께 베스트 클래식 시리즈 3 '낭만의 역사'를 연다. 베토벤 에그몬트 서곡을 시작으로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협연 김재영)과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12번 '1917년'을 선보인다. (032)625-8330~1

플라이보드 비행… 아이언맨처럼 35㎞ 날았다

Chosun Ilbo 

4일 오전 8시 39분쯤 영국 세인트 마거릿만(灣)에 있는 절벽 위로 바다 방향에서 공중을 날아온 한 사나이가 천천히 착륙했다. 그는 주먹을 하늘로 내지르며 환호했다. 프랑키 자파타(41)라는 프랑스 발명가가 스스로 개발한 '플라이보드'라는 비행용 보드를 타고 영불해협 횡단에 성공한 순간이다. 비행기나 배가 아니라 개인용 비행기구를 이용한 최초의 영불해협 횡단이다. 영화 '아이언맨'이 현실 속에 등장한 셈이다.자파타는 이날 프랑스 칼레 근교 해변을 출발한 지 24분 만에 영국 땅을 밟았다. 중간 급유를 위해 미리 대기하고 있던 선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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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바닷물에 내던져진 중국 오성홍기

Chosun Ilbo 

홍콩 시위가 반중(反中)으로 치닫자 중국이 군 투입 가능성까지 시사하며 경고했지만, 지난 3일 홍콩에서는 반중 시위자들이 중국 국기인 오성홍기를 게양대에서 끌어내려 바다에 버리는 일이 벌어졌다.AP통신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3일 오후 5시 40분쯤 검은 옷과 검은 마스크 차림의 시위자 4명이 홍콩 페리 부두 국기 게양대에서 오성홍기를 내린 뒤 바다에 던졌다. 이들은 오성홍기에 먹칠을 할 것인가를 두고 토론을 벌인 끝에 경찰이 개입하기 전 바다에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1일 중국 중앙인민정부 홍...

폭염 덮친 남유럽… 보르도 와인 맛이 변하고 있다

Chosun Ilbo 

지구온난화가 와인의 맛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매년 최고 기온을 경신하는 무더위가 남유럽을 덮치면서 스페인·프랑스·이탈리아 내 유명 포도주 생산지의 포도가 너무 일찍 익거나 수확량이 줄어드는 일이 잦아지는 추세"라며 "이 지역 포도주 양조업체들이 포도주 품질을 유지하기 위한 대책을 고심하고 있다"고 2일(현지 시각) 전했다.포도주의 맛은 주 재료인 포도가 얼마나 잘 익었느냐에 크게 좌우된다. 포도는 익을수록 당도가 높아질 뿐 아니라 포도주의 색과 향, '보디(body)감'을 결정하는 폴리페놀 성분이 ...

트럼프, 국가정보국장 지명 5일만에 철회

Chosun Ilbo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존 래트클리프(53·사진) 하원 의원을 국가정보국(DNI) 국장에 지명한 것을 닷새 만에 철회했다.트럼프 대통령은 2일(현지 시각) "우리 훌륭한 공화당 의원 존 래트클리프가 변변찮은 주류 언론에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다"며 "몇 달간 모략과 명예훼손에 시달리게 하는 대신 나는 존에게 이런 사람들을 상대하는 것이 그와 그의 가족에게 얼마나 비참한 일이 될지 설명했다"고 트위터에 썼다. 이어 "존은 텍사스 주민과 미국을 대표해 뛰어난 일을 수행하고 있는 의원직에 남기로 했다"고 밝혔다.지난달 28일 미국 1...

[World People] "트럼프는 美에 어두운 靈의 세력 불러냈다" 후보 가능성 0% 인물, TV토론 최고 스타로

Chosun Ilbo 

지난달 30일 미국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들의 TV 토론이 끝난 뒤, 미국인들이 구글에서 가장 많이 검색한 후보는 조 바이든 전 부통령도,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도 아니었다. 메리앤 윌리엄슨(67)이라는 생소한 인물이었다. 그러나 출판계에서는 제법 이름을 알렸다. 뉴욕타임스 선정 베스트셀러에 오른 4권의 인생 위기 극복 방안 저서와 '미국 정신의 치료' '사랑의 정치학' 등 13권의 책을 썼다.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의 정신적 조언가로서도 이름이 알려졌다. 그러나 각종 여론조사가 집계한 그의 민주당 대선 후보 ...

"히스패닉 싫다"… 텍사스 총기난사 20명 사망

Chosun Ilbo 

미 텍사스주 국경 도시인 엘패소의 대형 쇼핑몰에서 지난 3일(현지 시각) 백인 우월주의자가 총기를 난사해 20명이 숨지고 26명이 다치는 참사가 발생했다. 불과 13시간 뒤인 4일 오전엔 오하이오주 데이턴의 한 바에서 총기 난사가 발생해 9명이 죽고 26명 이상이 다쳤다.특히 엘패소 사건 범인은 범행 전 인터넷에 '히스패닉의 텍사스 침공에 대한 대응'이라는 글을 올린 것으로 확인돼 전형적인 인종 혐오 범죄 행태를 보였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민주당의 유색 인종 여성 의원 4명에 대해 '너희 나라로 돌아가라'고 하는 등 인종...

[부음] 김용준 고려대 명예교수 별세 외

Chosun Ilbo 

김용준 고려대 명예교수한국학술협의회 이사장을 지낸 원로 학자인 김용준(金容駿·92·사진) 고려대 명예교수가 4일 오전 별세했다. 김 교수는 서울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미 텍사스 A&M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65년 고려대 화학공학과 교수로 임용됐다. 하지만 1975년과 1980년 두 차례 해직된 비판적 지식인이다. 1984년 고려대에 복직했다. 1981년부터 대우재단 자문위원으로, 1996년부터는 한국학술협의회 이사장으로 학술지원사업을 이끌었다. 유족으로 여동생 김숙희 전 교육부 장관, 남동생 김용옥 한신대 석좌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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