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해원의 말글 탐험] [79] '選擇肢'의 정체는?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21일(현지 시각) 캔자스주(州) 지역 라디오방송인 KQAM과 KCMO와의 인터뷰에서 "2차 미·북 정상회담이 내년 초에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며 "(북 비핵화에) 정해진 시간표는 없다"고 말했다. 폼페이오는 캔자스주 연방 하원의원 출신이다.그는 "북한과의 대화에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며 "이는 오래 걸리면서도 매우 복잡한 문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무부의 임무는 매우 분명하다"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이 했던 (비핵화) 약속들이 이행되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비핵...
민노총 점거 행위, 국민 등 돌린다〈大檢까지… 무서운 게 없는 민노총〉(11월 14일 A1면)을 보면 민노총의 폭력적이고 위압적인 행태에 대해 국민 대부분이 등을 돌리고 있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다. 석 달 새 관공서 7곳을 점거한 것은 공권력 자체를 무시하고 민주주의의 기본인 대화와 타협을 통한 해결에는 관심이 없다는 뜻이 아닌가. 민노총의 잇따른 점거 행위는 국민의 호응을 얻을 수 없다. 민노총은 과거 타성에서 벗어나 국민 눈높이에 맞게 행동해야 한다. 정부도 불법이나 폭력 행위에 대해 법대로 처리해야 한다. /박옥희...
미국 검찰이 북한의 자금 세탁에 관여한 혐의로 일본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그룹(MUFG)을 수사 중이라는 사실이 21일 알려지면서 그 파장이 국내 은행들에 번질 수도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국이 우방국인 일본의 최대 은행까지 조사할 정도로 대북 불법 거래 단속에 나서고 있는 만큼 우리 금융기관들에 대해서도 집중 감시에 들어갔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미국의 조사 대상에 오르는 것만으로 은행들은 신인도에 큰 타격을 입고 자금난에 빠질 수 있다.정부 관계자는 이날 "국내 은행들이 대북 제재를 위반한 적이 없기 때문에 미측 제...
최저임금 현실에 맞게 조절해야최저임금이 올해 16.4% 상승한 데 이어 내년 1월 10.9% 추가 인상을 앞두고 중소기업에 감원 칼바람이 불고 있다. 경기 하락세가 뚜렷한 상황에서 인건비라도 줄이려는 절박한 몸부림이다. 최저임금이 2년 동안 30% 가까이 급증하면 많은 영세사업자들이 직원을 줄이거나 폐업을 택해 실업자가 폭증할 것이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9월 최저임금 인상 속도 조절과 지역별 차등 적용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중환자의 병명(病名)을 파악했으면 바로 수술에 들어가야 하는 것처럼,...
○ 文 대통령, 민노총 불참한 경사노委서 '탄력근로제 확대' 연기 시사. 민노총만 보이고 기업 한숨은 안 보이나.○ 법관회의 집행부 13명 중 7명이 우리법·인권법 소속. 그래서 동료 판사 탄핵해 달라고 쉽게 말한 것.○ 美 대법원장, 트럼프가 사법부 비판하자 “독립적 사법부에 모두 감사해야” 일침. 이런 게 진정한 三權分立.
단색화는 'Dansaekhwa', 민중미술은 'Minjung Art'….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 미술 다국어 용어 사전' 웹사이트를 22일 개설했다. 미술 진흥 중장기 계획 일환으로 추진 중인 '한국 미술 다국어 용어 사전' 발간의 밑작업이다. 문체부는 "국내 미술계의 고유 용어 번역에 일관된 기준이 없어 겪는 애로를 해결코자 한다"고 했다. 이화여대 통번역대학원·한국미술연구소와 1차 연구를 진행했고, 현재 한예종과 2차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유 용어 206건, 작가명 783건, 단체명 597건이 번역 표기 권고안으로 공개됐다. 춘...
17개 시·도교육청 교육감이 22일 대구에 모여 "대통령과 시·도교육감이 직접 만나 교육 문제를 협의할 수 있는 '교육 국무회의'를 만들어야 한다"는 안건을 의결했다. 이들이 '교육 국무회의'라는 표현을 쓴 것은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과정에서 "전국 광역단체장들과 대통령이 직접 만나 협의하는 '제2의 국무회의'를 만들겠다"고 공약한 데 따른 것이다. 교육감들이 자신들도 대통령과 마주 앉는 자리를 만들겠다며 '(제3의) 교육 국무회의'라는 이름을 붙였다.◇"대통령과 직접 얘기하고 싶다"교육감들은 이날 대구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각 시·...
내년 유치원 원아 모집이 시작된 가운데, 서울에서 원아가 가장 많은 사립유치원 상위 10곳 중 5곳이 온라인 유치원 원서 접수·추첨 시스템인 '처음학교로'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처음학교로'는 유치원 입학 비리를 막고, 부모들이 연차 내고 유치원에 입학 추첨하러 가는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교육부가 지난해 만들었다.하지만 첫해는 사립유치원 대부분이 외면해 무용지물이 됐었다. 올해는 사립유치원 비리 파문으로 교육 당국이 사립유치원들에 '처음학교로' 참여를 독려해 서울 사립유치원의 참여율이 84%(532곳)까지 뛰었다. 지난해...
Мы не навязываем Вам своё видение, мы даём Вам объективный срез событий дня без цензуры и без купюр. Новости, какие они есть — онлайн (с поминутным архивом по всем городам и регионам России, Украины, Белоруссии и Абхазии).
123ru.net — живые новости в прямом эфире!
В любую минуту Вы можете добавить свою новость мгновенно — здес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