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도 '지피지기'… 자신만의 색깔로 전략 짜야"
조선에듀투어가 다가오는 겨울방학을 계획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국 교육여행 참가자를 모집한다. '미 동부 과학 영재 캠프'는 존. F 케네디 우주센터의 공식 우주 훈련 캠프에 참여해 우주항공과학을 직접 체험하는 형태다. 미국 내 학교의 정규과정과 동일한 커리큘럼을 운영하는 줄라마 코딩 교육에 참여해 현업에서 사용하는 코딩 프로그램을 직접 게임 형식으로 제작하는 시간을 갖는다.'미 서부 실리콘밸리 교육여행'은 인텔, 애플 등 세계적인 IT 기업을 방문하며, 구글에서 재직 중인 한국인 박사와 멘토링 시간을 갖는다. 스탠퍼드대학, UC...
민노총 노조원 6만여 명이 지난 주말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전국노동자대회를 열고 "투쟁으로 세상을 바꾸겠다"고 했다. 이들은 집회에서 "정부와 국회가 자본의 요구인 탄력근로제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촛불 정부도 (임기) 중반에 이르자 추악한 정경 유착이 들통나고 있다"고 했다. 광화문 일대 왕복 12차로 전체를 막고 인도까지 점령한 이날 시위로 주말 도심 통행은 또 마비되다시피 했다. 그 전날인 9일엔 민노총 전국공무원노조 소속 수천 명 공무원들이 집단 연가를 내고 도심 길바닥을 점령했다. 민노총은 "2년 전 촛불 집회처럼 다시 한...
김수현 신임 청와대 정책실장이 첫 기자회견에서 "경제부총리를 사령탑으로 해 하나의 팀으로 일하겠다"며 "정책실장은 대통령을 보좌하는 사람으로서 경제부총리 일을 지원하고 뒷받침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더 이상 투 톱 말이 나오지 않게 하겠다"고 했다.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와 장하성 전 정책실장이 공개석상에서 서로 다른 주장을 하면서 혼선과 갈등을 노출했던 '투 톱 논란'이 더 이상 없게 하겠다는 것이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후보자도 "내가 경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경제 정책을 주도하는 사령탑은 내각의 경...
정부가 지상파 방송사들에 중간광고를 허용해주기로 했다. 광고 매출 감소로 재정이 악화된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사들을 돕기 위해서다. 중간광고가 허용되면 지상파 3사는 연간 1000억원대 광고 수입 증가가 예상된다. 역대 정부는 지상파 방송의 공적 책임과 시청자 권리 보호를 위해 중간광고를 허용하지 않았다. 영국·미국·일본 등 대부분 국가 공영방송들은 중간광고는 물론 광고 자체를 내보내지 않는다.정부는 출범하자마자 국정원·감사원·검찰·경찰까지 모든 권력기관을 동원해 전 정부 때 임명된 KBS와 MBC 대주주인 방송문...
일본 우익 단체 '행동하는 보수운동'은 10일 도쿄 니혼바시(日本橋)에서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에 항의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한국이 국가 간의 조약인 기본합의를 지키지 않고 있다"며 "일본 정부는 한국과 단교하라"고 주장했다. 참석자들은 일장기, 욱일기(旭日旗)와 함께 '한국에 분노한다' '대혐한(大嫌韓) 데모' '초혐한(超嫌韓) 시대' '일한단교(日韓斷交)'가 쓰인 플래카드를 들고 도쿄역, 긴자(銀座) 일대에서 거리행진을 벌였다. 참석자 중 일부는 "다케시마(독도의 일본명)를 반환하라"고 ...
미국 의회조사국(CRS) 아시아 전문가인 마크 매닌 박사는 9일(현지 시각) "한·미 동맹은 표면적으로는 안정적이지만 물밑에선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며 "대북 정책이나 주한 미군 문제 등에 대해 이견이 생길 경우 갈등이 불거질 수 있다"고 했다. 매닌 박사는 이날 '코리아 소사이어티'가 뉴욕에서 '미 의회와 한국'을 주제로 개최한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CRS는 미 연방 상·하원 의원들의 입법 활동을 돕기 위해 의회가 설립한 초당적 정책 연구 기관이다.매닌 박사는 "현재 한국 정부의 대북 접근법에 대해 미국 측에서 '너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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