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사, 허왕후 기념공원 기공식 참석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김명자)와 한국기술혁신학회(회장 고영주)는 7일 오후 3시 제주 한화리조트 한라세미나실에서 '과학기술 기반 지속 가능 혁신성장의 전략과 의제'를 주제로 포럼을 연다.▲동북아공동체연구재단(이사장 이승률)은 7일 오후 5시 30분 서울 광화문 TV조선 씨스퀘어빌딩 1층 스페이스 라온에서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초대 위원장을 지낸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초청해 '문재인 정부와 북방 경제 협력-남북 경협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특별 강연회를 연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남북 정상회담 당시 문재인 대통령에게 "북·미 간 신뢰가 아직 구축되지 않은 상황에서 핵물질·무기, 운반 수단의 리스트를 신고하라는 것은 우리 입장에서 보면 공격 목표 리스트를 제출하라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말했다고 6일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밝혔다.정 실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청와대 국정감사에서 "문 대통령이 3차 남북 정상회담 이후 미국을 방문했을 때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김 위원장이 한 얘기를 소개한 적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실장은 "북한도 핵 리스트 신고를 매우 중요한 (비핵화) 단...
일본 정부가 우리나라의 조선(造船) 업계에 대한 공적 자금 지원 문제를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하기로 했다.이시이 게이이치(石井啓一) 국토교통상은 6일 기자회견에서 "한국의 (조선 업계에 대한) 공적 자금 지원은 시장을 왜곡하고 공급 과잉 문제 시정을 늦출 우려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일본 정부는 우리 정부 주도로 공적 자금 약 12조원이 대우조선해양에 투입됐으며, 이후 대우조선해양이 낮은 가격으로 선박 건조를 수주해 시장 가격을 왜곡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마이니치신문은 아베 내각이 강제징용 판결 이후 강하게 반발하는 와중에...
지난 7월 김병준 비상대책위원회 출범 이후 한동안 잠잠했던 자유한국당이 다시 내홍에 빠지고 있다. 친박계가 '조기 전대론'을 주장하는 가운데 김병준 위원장과 전원책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위원은 전대 시점을 놓고 충돌했다. '현역 20% 물갈이'를 놓고 의원 30여 명의 실명이 거론되자 일각에선 '탈당설'도 나돌고 있다.김병준 위원장은 6일 국회에서 열린 초선 모임에서 "2월 말까지 비대위 활동을 마무리하겠다"며 "비대위가 그립(grip)을 잡고 혁신 작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했다. 전원책 위원이 최근 제기한 '전대 연기론'을 ...
정부가 올해와 내년도 교통시설특별회계 예산에서 사용하고 남은 12조원을 공공자금관리기금(공자기금)에 예탁할 계획이라고 한다. 교통시설특별회계는 도로·철도·공항·항만 확충을 목적으로 하는 사회간접자본(SOC) 전용 예산이다. 이 정부가 토목공사 중심의 SOC 투자를 줄이면서 막대한 잉여금이 발생하자 이를 공자기금 계정으로 옮겨두겠다는 것이다.정부는 올해 교통시설특별회계 예산으로 18조2400억원을 편성했다. 그런데 무슨 일인지 이 예산을 제대로 쓰지 않았다. 그 결과 도로·철도 등의 확충을 위해 쓰이는 교통시설특별회계 예산이 6조40...
대기업이 올린 이익 일부를 중소 협력업체와 공유하도록 법으로 사실상 강제하는 '협력이익 공유제'를 내년 상반기 시행하겠다고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했다. 대기업이 협력업체들과 매출·이익 목표치를 사전에 약정해 놓고 이를 달성하면 일정 비율을 떼어주는 제도다. 기업 차원에서 자율적으로 협력업체들과 성과 배분 계약을 맺는 경우는 한국을 포함해 다른 나라에도 있지만 정부가 법제화에 나서는 것은 세계 처음이다.정부는 강제가 아니라고 하지만 상시로 검찰·경찰·국세청·공정위의 눈치를 보며 살아야 하는 한국 기업 중 정부 방침을 따르지 않을 기업은...
110여 개 일본 기업이 부산에 차린 채용 박람회에 한국 청년들이 몰려들었다. 700여 명을 뽑는데 6200명이 지원했고 서류 심사를 통과한 2500명 중 1000여 명이 면접을 보러 왔다. 나머지는 7일 서울에서 열릴 채용 박람회에서 면접을 볼 예정이다. 예년엔 100명 정도가 일본에 취업했는데 올해는 채용 인원이 7배 이상 늘었다. 닛산·ANA 같은 대기업까지 와서 구인에 나섰다. 그만큼 일본에 일자리가 넘쳐난다는 얘기다. 이번 행사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했다. '일자리 정부'가 국내에선 일자리를 제대로 만들지 못하고 다른 나라 기...
북한이 외화(外貨)벌이를 위해 민간 업체 해킹, 야생 동물 밀거래 등 국제적인 불법 행위를 벌이고 있다고 미국 매체들이 5일(현지 시각) 보도했다.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북한 해커 조직이 '에르메스 랜섬웨어(Hermes Ransomware)'라는 이름의 악성코드로 지난달 말 독일의 중소 건설 업체 'IGR AG'를 공격했다. 북한은 이번 공격으로 독일 남서부 도시 람슈타인에 있는 미군 공군기지 등에 대한 건설 계획을 빼냈으며 이 회사 컴퓨터 100여 대를 마비시키기도 했다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다. 북한 해커들은 컴퓨터 1대...
6일 국회 운영위원회의 청와대 국정감사에서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 탁현민 청와대 행정관에 대한 야당의 경질 요구가 이어졌다.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날 운영위에서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을 향해 "조명균 장관 경질을 대통령에게 건의하겠느냐"고 물었다. 그러나 임 실장은 "제가 할 일이 아니다"고 했다.송희경 한국당 의원은 임 실장이 과거 탁현민 행정관 거취와 관련해 "첫눈이 오면 놓아주겠다"고 한 것을 두고 "(첫눈도 왔는데) 말씀하신 것을 지켜야 한다. 인공 눈이라도 뿌려야 하는 건 아닌지 그런 심정"이라고 했다. 지난달 18...
청와대 비서실에 대한 6일 국회 운영위원회 국감은 한동안 임종석 비서실장에게 질문이 집중되면서 '임종석 청문회'를 방불케 했다. 임 실장의 '비무장지대(DMZ) 시찰'을 놓고 야당의 비판이 집중되자 더불어민주당은 "괜한 트집 잡지 마라"며 방어에 나섰다.임 실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유럽 순방 중이던 지난달 17일 조명균 통일부 장관, 정경두 국방부 장관, 서훈 국정원장과 함께 강원도 철원의 남북 공동 유해 발굴 현장을 둘러보면서 일행 중 유일하게 선글라스를 낀 모습이 언론에 공개됐다.이른바 '선글라스 논란'에 대해 야당에선 "권위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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