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복제 피소당한 포트나이트 먼저 허가한 중국
미국과 북한이 27일 판문점에서 북핵 폐기와 관련한 본협상을 시작했다. 미·북 정상회담은 북핵 폐기 단 한 가지 목적을 위해 열리는 것이다. 나머지는 모두 부수적인 사안일 뿐이다. 따라서 판문점 미·북의 북핵 폐기 실무 협상이 진짜 협상이다. 이른바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고 할 때의 그 디테일이 시작된 것이다.우선 북한이 말하는 '한반도 비핵화'의 정확한 의미부터 확인돼야 한다. 이제는 어느덧 한국 정부 관계자들까지 따라 하는 '한반도 비핵화'는 그 정체가 불분명하다. 지금 핵폭탄은 북에만 있다. 그런데 핵도 없는 한국에 대해 비...
문재인 대통령이 "일자리 창출과 소득 주도 성장이라는 정책 기조가 제대로 가고 있는지 점검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했다. '분배, 공정, 정의, 일자리 경제'를 내세운 정부에서 오히려 그 정반대 결과가 나타난 것에 대한 당혹감이 컸을 것이다. 청와대는 경제 상황을 점검할 긴급 경제장관 회의를 29일 열기로 했다. 최저임금 인상을 앞세운 소득 주도 성장 정책이 오히려 일자리를 줄이고 저소득층을 더 가난하게 한다는 역설적인 현상은 그동안 숱하게 확인됐다. 올 들어 나온 온갖 고용 통계와 산업 지표들이 최저임금 인상의 역효과를 일관되게 말...
드루킹 댓글 공작을 수사하는 이주민 서울경찰청장이 "4월 17일 드루킹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송인배 청와대 제1부속비서관이 민주당 김경수 전 의원을 소개해줬다는 진술을 확보했다"며 "수사팀이 (송 비서관) 이름만 나왔다고 (이철성 경찰청장에게) 보고하는 게 적절치 않다고 판단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말도 안 되는 소리다. 권부라는 청와대, 그중에서도 대통령 최측근 비서관의 문제라면 드루킹 사건이 아니라 교통사고만 냈어도 경찰청장에게 보고됐을 것이다. 경찰은 위계질서가 분명한 집단이다. 수사 내용뿐 아니라 웬만한 정보사항은 지휘부에 ...
가게에서 물건 살 때 상품 정보 표기가 어려워 불편을 겪는 일이 많다. 최근 인스턴트 커피를 사려고 한 마트 매장을 둘러보았는데, 브랜드별 봉지당 가격 비교가 어려워 한참 계산했다. 한 제품의 가격란에는 '기획(3+1) 0.9g×30입×4/ 10g당 1681원/ 1만8150원'으로 표기되어 있었다. 이런 경우 10g당 가격이 아닌 한 봉지(0.9g)당 가격을 표기하는 게 브랜드별 가격 비교에 편리할 것이다.얼마 전에는 창고형 할인 매장 내 건강 보조 식품 매장에서 외국산 제품을 살펴보았다. 건강 보조 식품에 중요한 유통 기간을 먼저...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가 소속 선수 트레이드 과정에서 수억원의 현금을 받고도 이를 감춘 것으로 드러났다. 28일 KBO는 "넥센이 지난해 7월 KT로부터 투수 정대현·서의태를 받는 대신 우타 거포 윤석민을 내주는 과정에서 비공식적으로 현금 5억원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KBO 규약상 '현금 트레이드' 자체는 규정 위반이 아니다. 하지만 이번처럼 돈이 오고 간 사실을 의도적으로 숨기고 KBO에 허위 '양도·양수 계약서'를 제출했다가 적발된 건 프로야구 사상 처음이다. 야구계에선 당시 '3할 타율, 20홈런이 가능한 윤석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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