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Май
2018

Новости за 25.05.2018

[이건의 발품스토리]'우승 DNA+능청' 클롭 vs '신중+호날두 자랑' 지단, UCL결승 앞둔 말싸움 현장

Chosun Ilbo 

[올림피스키스타디움(우크라이나 키예프)=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진검승부에 앞서 항상 기선 제압을 위한 싸움을 펼쳐진다. 무기는 바로 '말(言)'이다. 상대의 기를 죽이고 동시에 자신들의 기를 살리는 것, 이것이 바로 '말 싸움'의 목적이다. 25일 오후(현지시각) 우크라이나 키예프 올림피스키스타디움 기자회견장. 레알 마드리드와 리버풀의 2017~2018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을 하루 앞두고 양 팀의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리버풀 위르겐 클롭 감독이 먼저 마이크를 잡았다. 이어 레알 마드리드 지네딘 지단 감독이 출사표...



[사설] 꼬리 내린 北, '핵 사기극' 꿈꿨다면 여기서 접으라

Chosun Ilbo 

트럼프 미 대통령이 다음 달 12일 열기로 한 미·북 정상회담을 취소한 지 9시간 만에 북한이 회담 개최를 요청하는 입장을 발표했다. 북은 전례없이 공손한 태도로 "아무 때나 어떤 방식으로든 마주 앉아 문제를 풀어나갈 용의가 있다"고 했다. "(김정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면 좋은 시작을 뗄 수 있을 것이라며 준비에 모든 노력을 기울였다"고도 했다. 미·북 정상회담이 일방적으로 취소됐음에도 북이 이런 식의 입장을 밝힌 것은 이례적이다. 전문가들은 북이 판문점 도끼 만행 이후 가장 저자세라고 한다. 허세를 부리고 있지만 궁지...

[사설] 반드시 되살려야 할 美·北 회담, 한·미 공조 이 상태론 안 돼

Chosun Ilbo 

북핵 문제가 악화되면 우리 피해가 가장 크다. 어떻게든 트럼프·김정은 회담을 되살려 북핵 빅딜을 성사시켜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미·북 회담 성사와 취소 발표 때까지의 과정을 되짚어볼 필요가 있다. 며칠 전 한·미 정상회담장에서 벌어진 일들은 보는 이의 눈을 의심케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예정된 단독회담은 신경도 쓰지 않는 듯 문 대통령을 앉혀 두고 34분간 기자들과 대화했다. 트럼프가 문 대통령 말을 "통역할 필요가 없다"고 자르는 믿기 힘든 순간도 있었다. 그 바람에 단독 회담은 21분밖에 못했다. 통역 빼면 10분이다. 65년...

[사설] 최저임금 후폭풍 이렇게 심각하지 않을 수 있었다

Chosun Ilbo 

국회가 상여금과 복리후생비 일부를 최저임금에 포함시키는 법개정안을 만들었다. 기업이나 자영업자들 부담이 줄게 됐다. 그러나 연봉 2480만원까지는 최저임금 인상 효과가 줄어들지 않는다. 이보다 낮은 임금을 받는 임시직·일용(日傭)직이 많은 식당, 편의점 등을 운영하는 소상공인들에게도 별 도움이 되지 않는 등 많은 문제를 안고 있다. 그래서 땜질 미봉이라고 한다. 그런데도 민노총은 농성, 낙선운동 협박에 이어 8년 만에 복원된 노사정 대화에서 탈퇴하겠다고 한다. 총파업도 거론한다.해마다 최저임금 결정 때문에 갈등이 있었지만 이런 평지...



[만물상] '닻 침몰설' 영화 단체관람한 해경

Chosun Ilbo 

지난달 개봉한 영화 '그날 바다'는 세월호 침몰 원인을 밝힌다는 다큐멘터리다. 나꼼수 멤버 한 명이 제작했다. "철저히 팩트에 의해 사고 원인을 재구성했다"고 했다. 영화 후반부에 내레이션을 맡은 배우가 나직이 말한다. "침몰 원인은 왼쪽 앵커(닻)다!" 세월호 좌현 닻이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해저면에 걸려 배가 급속하게 기울어 침몰했다는 것이다. 영화 제작자가 과거에 주장했던 내용 그대로다.  ▶이른바 세월호 '닻 침몰설'이다. 사고 당시 세월호는 정해진 항로보다 섬 쪽으로 가까이 운행했는데 배에서 내려진 닻이 얕은...

[데스크에서] '새벽 배송' 斷想

Chosun Ilbo 

우리 가족에게 새로운 '쇼핑 습관'이 생겼다. 대형 마트나 백화점에 가는 게 아니다. 휴대전화의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저녁에 반찬과 국거리, 과일과 간식까지 모두 주문한다. 그러면 다음날 오전 6시쯤 아파트 현관문을 열면 전날 주문한 식품들이 어김없이 복도에 배달돼 있다.전날 밤에 주문하면 다음날 아침 일찍 바로 받는 '새벽 배송' 서비스다. 어느새 배달 식품은 조간신문과 함께 하루를 열어주는 '단짝 친구'가 됐다.대한민국은 이미 '배송 천국(天國)'이다. '당일 배송'이나 '총알 배송'으로도 모자라서 '새벽 배송'까지 등장했다. ...

[한삼희의 환경칼럼] 라돈 침대는 얼마나 위험한가

Chosun Ilbo 

원자력안전위원회는 라돈 매트리스를 쓸 경우 쬐는 방사선 선량(線量)이 최대 13.7mSv라고 밝혔다. 국제방사선방호위원회(ICRP)가 권장한 일반인 선량 한도(연 1mSv)의 대략 14배 수치다.ICRP 13명 위원 중 한 명인 조건우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책임연구원에 따르면, 대규모 방사선 피폭(被爆) 위해성 연구가 세계적으로 30여 건 있다. 히로시마·나가사키 원폭 생존자 8만명에 대한 수십 년 추적 조사 같은 것들이다. 결론은 '100mSv 이상에선 방사선량과 암 사망 사이 정(正)비례 관계가 확인된다'는 것이다. 1000mSv...

[이미도의 무비 識道樂] [70] Are you carrying the fire?

Chosun Ilbo 

"난 평화의 촛불이야. 세상이 분노와 싸움으로 가득해(The world is full of anger and fighting)." 첫 번째 촛불이 그렇게 탄식하곤 스러집니다. 두 번째 촛불도 한마디 하고 스러집니다. "난 믿음의 촛불이야. 없어선 안 될 촛불인데 이젠 아냐(I am no longer indispensable).""난 사랑의 촛불이야. 사람들은 내가 왜 중요한지 알지 못해서 나를 쉽사리 치워놓아(People don't understand my importance so they simply put me aside)." ...

[백영옥의 말과 글] [48] 몸의 日記

Chosun Ilbo 

여기, 12세부터 88세 마지막 해에 이르기까지 일기를 써온 아버지가 있다. 그는 세상을 떠나기 전, 자신의 딸에게 유산을 남기는데 그것은 바로 자신이 평생 몰래 써온 일기장이었다. 그 일기장은 특별한 기록으로 가득했다. 가령 73세 1개월 18일의 일기는 이렇게 시작된다."1996년 11월 28일 목요일 소변 줄을 단 채 밖에 나갔다…. 본질적인 문제는 다른 데 있다. 당연히 내 것이라 믿고 있었던 오줌 누는 기능이 문제다. 언제나 내 의식에 복종하고, 내 욕구에 따라 작동하고, 내 결정에 따라 충족되던 기능, 그 기능이 이제 내...

민노총 "내주 총파업"… 한노총 "최저임금위 전원 사퇴"

Chosun Ilbo 

노동계는 국회 환경노동위의 최저임금법 개정안 의결에 "날치기 폭거" "최저임금제에 대한 사형선고"라며 강력 반발했다. 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할 최저임금위가 공전할 가능성이 생겼고, 2년여 만에 재개된 노사정(勞使政) 사회적 대화에도 빨간불이 켜졌다.민주노총은 25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부가 사상 최악의 최저임금법 개정안을 날치기 처리했다"면서 "입만 열면 저임금 노동자, 청년, 여성, 비정규직 타령을 하면서 결국 그들로부터 희망을 빼앗아 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오는 28일부터 개정안의 본회의 통과 저지 등을 ...

경영계 요구 일부 수용… '최저임금 1만원' 포석 깔았다

Chosun Ilbo 

25일 국회 환경노동위를 통과한 최저임금법 개정안이 오는 28일 본회의를 통과하면 내년부터는 최저임금에 매월 지급 상여금과 숙식·교통비가 들어간다. 현행 최저임금은 기본급과 직무수당 등 매월 정기·일률적으로 지급하는 급여만 산입 범위에 넣고, 상여금과 숙식·교통비 등은 포함시키지 않아 경영계는 물론 노동 전문가들도 "최저임금 체계를 바로잡을 필요가 있다"고 지적해왔다. 이번 산입 범위 확대는 1988년 최저임금 시행 이후 30 년 만이다.◇"저임금 근로자는 보호"개정안에 따르면 내년 최저임금에 상여금은 최저임금의 25%를 넘는 초과...

[Why] "나, 허리디스크 수술 받은 정형외과 의사야"

Chosun Ilbo 

척추가 전공인 정형외과 전문의가 허리 디스크 수술을 받았다. 척추 수술을 하는 중에도 디스크 때문에 허리가 아프고 다리가 저리면서 마비가 와서 결국 수술까지 받았다고 한다. 원래부터 자신감과 카리스마가 있었던 분이지만, 수술까지 받은 후에는 허리 디스크라는 병의 성격과 치료에 대해 누구보다도 확신을 가지게 되었다. 말해 무엇하랴. 의사가 자신의 몸을 대상으로 전공 분야 수술까지 받았으니 말이다.선후배 동료 중에 정형외과 질환을 직접 겪은 분들의 말은 대개 비슷했다. '야, 너 안 아파 보아서 그거 잘 모르지. 그거 진짜 아프더라. ...

[Why] 한 방에 끝낸다… 야구판 싹 바꾼 '지풍 매직'

Chosun Ilbo 

최근 몇 년 사이 우리 프로야구의 모습은 완전히 바뀌었다. 2010년대 초까지만 해도 잘 치고 잘 뛰는 '호타준족'형 호리호리한 야구선수들이 많았다. 그런데 최근엔 보디빌더 못지않은 탄탄한 근육을 자랑하는 이들이 타선을 점령하고 있다. 중심 타선뿐 아니라 상·하위 타선도 마찬가지. 근육량을 늘려 힘을 키운다는 뜻의 '벌크업(bulk up)' 열풍이 분 탓이다.벌크업이 선수 체형만 바꾼 것은 아니다. 야구 스타일도 변했다. 빠르게 치고 달리는 세밀한 작전 야구 대신 장타나 홈런을 추구하는 팀이 늘고 있는 것. 지난해 전체 홈런 개수는...

[Why] 1990년대 울산 현대重 노동자에 싼 아파트 공급하자… 19년 연속 무파업

Chosun Ilbo 

1990년대 초반 C회장은 울산의 현대중공업 노동자 중 무주택자 비중이 어느 정도인지 조사하라고 지시했다. 1987년 노동자 대투쟁 이후 확산일로에 있던 노사 분규에 대한 대책 마련을 위한 것이었다. 조사 결과, 전체 노동자 1만6000명 중 약 8000명이 무주택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를 들은 C회장은 기존의 낡은 사원 연립주택과 아파트를 헐어내고 그 자리에 사원 분양용 고층 아파트를 짓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특유의 자신감 넘치는 어조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젠 근로자들이 집값 떨어질까 봐 데모 안 할 거야."실제로 199...

[Why] 깊은 상처만큼 채워지지 않는 허기를 달랜다

Chosun Ilbo 

지금 나는 그 어느 때보다 열심히 운동하고 있다. 왜냐하면 늘 유지하고 있던 몸무게보다 약 20kg이 불어버렸기 때문이다. 쭉 유지하던 무게로 돌아가기 위해서 철저하게 식사 조절을 하면서 스포츠센터에서 운동하고 있는데, 탈의실에 온통 붙어 있는 전면 거울에 투덕투덕 지방이 붙은 내 몸을 비춰 보면 한숨이 나온다. 물론 이 몸이 싫어서 한숨이 나오는 것도 있지만, 나를 둘러싼 이 지방들이 한때 나를 지켜 줄 것이라고 생각했던 과거의 기억이 떠오르기 때문이다.평범한 한국 여성이라면 아이 때부터 시작해 크고 작은 성폭력에 노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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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나, 똥박사야

Chosun Ilbo 

지난달 남북 정상회담에서 우리 땅을 밟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가져온 것은 평양냉면만이 아니었다. 그는 판문점 평화의 집을 방문할 때 전용 화장실을 챙겨 왔다. 자신의 변을 노출하고 싶지 않다는 뜻이었다. 이를 아는 우리 정부도 김 위원장이 평화의 집 화장실을 이용할 것을 대비해 대변을 되가져갈 수 있도록 시설을 정비했다.대변이 귀한 대접을 받는 것은 국가원수에 국한된 일은 아니다. 타인에게 말하기는 민망한 배설물이지만, 대변(大便)은 건강을 대변(代辯)한다. 요즘에는 건강한 대변을 다른 사람 몸에 이식해 질환을 치료하고 이를 ...

히드라처럼 살아나는 IS… 생명력 원천은 재테크 파워

Chosun Ilbo 

인도네시아 대도시 수라바야에 사는 소녀 파밀라(8)는 수학을 잘하는 학생이었다. 그의 오빠 유수프(17)는 여느 사춘기 학생과 다르지 않았다. 미국 섹시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를 좋아했고, 유튜브 동영상을 즐겨 봤다. 유수프는 파밀라를 비롯해 나머지 동생 둘도 잘 챙기는 맏이이기도 했다. 이런 자녀들과 함께 아빠 디타, 엄마 푸지는 오손도손 살았다. 동네 이웃이 기억하는 디타 가족이다. 하지만 지난 13일 이웃들은 경악했다. 디타 일가족 모두 '자살 폭탄 테러범'이 돼 수라바야 교회 3곳을 공격, 12명을 살해한 것이다. 조사 결과 ...

[현미경] 트럼프가 연일 공격하는 국제 범죄조직 'MS-13'

Chosun Ilbo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시로 언급하는 용어가 있다. 'MS-13'이다. 연설에서는 물론이고, 트위터를 통해서도 하루가 멀다고 'MS-13'을 거론한다. 마이크로소프트(MS)사 제품명을 말한 게 아니다. 미국의 악명 높은 국제 범죄조직 이름이다.트럼프는 지난 23일(현지 시각) 뉴욕주 롱아일랜드에서 열린 불법 이민 대책 행사에서 "MS-13 단원들이 국경을 넘어와 평화로운 지역사회를 피로 얼룩진 '킬링필드(killing field)'로 만들었다"고 했다. 지난 16일에는 MS-13을 "사람이 아니라 짐승(animals)"...

점점 고립되는 대만

Chosun Ilbo 

서아프리카에 있는 나라 부르키나파소가 24일(현지 시각) 대만과 단교(斷交)를 선언했다. 이달 초 도미니카 공화국이 대만과 외교관계를 끊은 데 이어 한 달 새 두 번째 단교국이다. 이로써 대만과 수교 관계를 가진 국가는 중앙아메리카의 빈곤국인 온두라스,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등을 포함해 18개국밖에 남지 않았다.AFP통신 등에 따르면 알파 베리 부르키나파소 외교부 장관은 이날 "중국과 외교를 재개하는 것이 부르키나파소의 이익에 더 부합한다"며 대만과 외교 관계를 끝내겠다고 발표했다. 중국 정부의 '하나의 중국' 원칙에 따라 중국과 ...

美·北정상회담 기념주화, 판매 하루만에 떨이 신세

Chosun Ilbo 

다음 달로 예정된 미·북 정상회담 취소 발표가 나오자 미국에서 사전 제작해 판매하던 정상회담 기념주화가 '떨이' 신세가 됐다. 백악관 기념품 매장은 24일(현지 시각) 정상회담 기념주화를 '오늘의 할인 상품'으로 선정하고 24.95달러(약 2만7000원)이던 가격을 19.95달러(약 2만1500원)로 내려받기 시작했다. 사전 주문을 받기 시작한 지 하루 만에 원래 가격에서 20% 급락한 것이다.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정상회담 취소를 발표한 직후, 백악관 기념 매장 웹사이트는 기념주화를 예약 구매했던 고객들의 환불 문의가 폭주해 한때 ...

제임스 본드와 킹스맨만 첩보원이냐… 英MI6 "여성·흑인도 도전을" TV광고

Chosun Ilbo 

날렵한 슈트에 단정하게 넘긴 머리 스타일. 영국 첩보원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영화 '007시리즈'의 제임스 본드나 영화 '킹스맨'의 주인공이다. 그러나 정작 영국 해외정보국(MI6)은 새 요원들을 모집하며 '제임스 본드 지우기'에 나섰다. 구성원의 다양성을 보장하기 위해서다. 대신 MI6은 '흑인·여성·어머니'를 구인 광고의 주인공으로 내세웠다.알렉스 영거 MI6 국장은 24일(현지 시각) 기자회견을 열고 MI6 설립 109년 만에 처음으로 제작된 TV 공채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광고의 메시지는 'MI6 요원에 기준이 없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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