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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Новости за 07.09.2018

[사설] 청년들 집값 절망, '포용국가' 선언 앞서 정부 일이나 제대로 하길

Chosun Ilbo 

지난주 서울 아파트값은 일주일 새 0.47% 올라 시세 조사를 시작한 2012년 이후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정부가 규제지역 확대 등을 담은 8·27대책을 내놓은 직후인데도 이렇다. 치솟는 집값 앞에서 가장 좌절하는 것이 2030 청년 세대다. 어제 본지 기사에 실린 한 31세 회사원은 30㎡짜리 원룸에 살면서 월급 230만원의 4분의 1을 집세로 낸다면서 "내 인생은 마이너스"라고 했다. 대부분 청년 세대의 심정이 다르지 않을 것이다. 인터넷 커뮤니티에선 '학자금 대출로 빚지고 월세 내다보면 1000만원 모으기도 어렵다. 평생 ...

[사설] '김정은 비핵화 시한' 발표 과정 이상하지 않은가

Chosun Ilbo 

청와대가 '판문점 선언' 비준 동의안을 오는 11일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남북 철도·도로 연결 등 선언 이행에 수반되는 비용 추계안도 함께 낸다고 한다. 국회 비준은 대못을 박겠다는 것이다. 청와대는 18~20일로 예정된 문재인 대통령의 평양 방문 전에 비준안 통과를 기대한다는 뜻도 밝혔다.정부가 본격적으로 남북 관계에 속도를 낼 태세다. 방북 특사단이 성과를 내 비핵화 모멘텀이 생겼다고 한다. 그 근거로 내세우는 것이 "트럼프 대통령 첫 임기 내 비핵화가 실현됐으면 좋겠다"는 김정은의 말 한마디다. 김정은이 비핵화 시한을 제시...

[사설] 이번엔 유치원 건물 붕괴, 목숨을 運에 맡겨야 하는 나라

Chosun Ilbo 

6일 밤 서울 상도동 다세대주택 건설 현장에서 흙막이 시설이 붕괴하면서 인근 유치원 건물이 크게 파손돼 일부 가라앉는 일이 벌어졌다. 유치원 건물 바로 아래쪽에서 터파기 공사를 하던 중이었다. 지상 3층 유치원 건물은 기둥이 바스러지고 창문과 외벽도 떨어져나간 채 아래로 굴러떨어질 듯 심하게 기울었다. 이 유치원에는 7개 학급 122명의 아이들이 다니고 있다. 낮에 이런 일이 벌어졌다면 상상도 못할 재앙이 됐을 것이다.사고 전부터 유치원 교실 벽과 바닥 곳곳에 금이 가는 등 여러 위험 징후가 나타났다고 한다. 지난달 안전진단 결과 ...



[시론] 북한 눈치만 보다가 한국軍 '종이호랑이' 되나

Chosun Ilbo 

9·9절로 불리는 정권 창설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북한에서 대규모 열병식이 내일 열린다. 우리 정보 당국은 이번 열병식 규모가 올 2월 8일 개최된 조선인민군 창군 기념 열병식과 유사하다며 평가절하했지만, 위성사진을 분석해보면 그 규모는 2배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비핵화 협상에도 개의치 않고 북한은 그간 자신들이 개발한 각종 미사일을 자랑할 요량이다.냉전이 끝난 후 북한은 핵 개발이란 새로운 카드를 꺼내 들며 남북 체제 경쟁을 새로 시작했다. 고난의 행군으로 주린 배를 부여잡으면서도 북한은 핵과 미사일만큼은 손에서 놓지 않아...

[만물상] 北의 南 경제 훈수

Chosun Ilbo 

북한은 한국에 대해 온갖 비난을 한다. 하루도 빠지지 않는다. 그런데 개중에는 '경제'에 관한 것이 있어 실소를 하게 한다. 북한 기업소 직원의 월급은 실효 환율로 1달러도 되지 않는다.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실패 국가가 세계 10위권 경제 국가에 대해 뭐라고 한다니 코미디도 이런 코미디가 없다. ▶1997년 말 IMF 외환 위기가 터졌을 때 북 노동신문이 '남조선 경제 파국을 평함'이라는 제목으로 긴 논평을 냈다. 첫 줄부터 '경제 초상이 났다'면서 그 원인으로 '수출입 없이 단 하루도 살아갈 수 없는 반신불수의 경제 구조'를 ...

[한삼희의 환경칼럼] '홋카이도 블랙아웃'의 교훈

Chosun Ilbo 

6일 일본 홋카이도 295만 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었다. 석탄발전소 한 군데가 지진 충격으로 멈추면서 다른 발전소까지 연쇄 가동 중단 사태를 불렀다. 발전소 터빈은 초(秒)당 60회 회전해 주파수 60헤르츠(Hz) 전기를 생산한다. 주파수가 과도하게 올라가거나 떨어지면 모터로 움직이는 기계들에 무리가 가고 정밀 기기들은 망가진다. 발전 터빈 자체도 아주 예민하다. 전력 과부족으로 주파수가 57Hz 아래로 떨어지면 날개 파손을 막기 위해 스스로 제동한다. 발전기 하나가 멈춰 서면 기존 전력 부족에 추가 전력 부족이 더해지면서 다른 발...

[기자의 시각] 文 정부의 '혼밥'

Chosun Ilbo 

"저녁 만찬은 '늦을 만(晩)'자를 쓰나…."6일 오후 브리핑에 나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갑자기 한자(漢字)로 만찬 얘기를 꺼냈다. 대북 특사단이 평양에서 어떻게 오·만찬을 했는지 밝히는 대목이었다. 전날 밤만 해도 특사단은 북 고위 지도부와 만찬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가 춘추관 기자실에 들러 "예정에 없던 만찬을 하는 것을 보면 (분위기는) 나쁘지 않은 것"이라고 말했기 때문이다.하지만 김 대변인이 이날 뒤늦게 확인한 오·만찬은 그렇지 않았다. 5일 평양에 도착한 특사단은 오전 중 김정은을 면담하고 오찬은...

[이미도의 무비 識道樂] [85] Human emotions are like art

Chosun Ilbo 

'우리는 거울을 통해 우리의 외면을, 예술 작품을 통해 우리의 내면을 본다(You use a glass mirror to see your face; you use works of art to see your soul).'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조지 버나드 쇼의 글입니다. '베스트 오퍼(The Best Offer·사진)'의 주인공 버질은 인간의 내면을 비추는 거울들의 하나인 회화(繪畫) 작품을 통해 타인의 수작(酬酌)을 꿰뚫어보는 대가입니다. 이때 '타인'은 위작(僞作) 작가들입니다. 가짜를 가려내는 버질의 감식(鑑識)은 한 치도 틀...



[백영옥의 말과 글] [63] 나에겐 내가 있잖아

Chosun Ilbo 

일본을 처음 여행했을 때, 가장 놀랐던 건 혼자 밥 먹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었다. 1인용 식탁뿐 아니라 독서실처럼 칸막이가 있어서 옆 사람을 볼 일 없이 혼자 밥 먹는 식당을 본 후, 외롭고 쓸쓸한 도시 사람들의 뒷모습이 더 눈에 띄었었다. 그런데 요즘 우리나라에서도 혼자 밥 먹는 사람들이 자주 보인다. 특히 카페에 가면 커피나 샌드위치를 시키고 혼자 공부하는 학생들이 부지기수다.최근 인간관계에 지친 사람들이 자발적인 아웃사이더가 된다는 기사를 보았다. 관태기(관계 권태기의 약자)란 신조어도 들었다. 타인과 시간과 취향을 맞추느니...

[Why] 계열사 현금 받아 사주 일가 땅 샀다니… 공익법인 맞나요

Chosun Ilbo 

국세청이 대기업 계열 공익법인의 운영 실태를 조사한 결과를 5일 내놨다. 사회 공헌 활동엔 관심이 적고 증여세 탈루 등을 위해 악용되는 경우가 많았다.한 문화재단은 여러 계열사로부터 현금을 받아 기념관을 건립하는 등 공익적으로 사용하는 것처럼 꾸민 후, 사주 일가의 생가 주변 땅을 샀다. 또 다른 재단은 현행법상 면세 한도인 계열사 지분 5%를 넘겨 소유한 경우도 있었다. 대기업이 공익법인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을 막기 위해 계열사 퇴직자는 5년간 공익재단 이사가 될 수 없게 했지만, 이를 무시하고 임원에 앉힌 경우도 적발됐다. 불...

[Why] 입주민끼리 소송만 10여건… 30억 타운하우스에 무슨 일이

Chosun Ilbo 

서울 강북에 위치한 한 고급 주택가가 최근 시끄럽다. 집 두 채가 맞닿아 있는 '타운 하우스' 구조로 지어진 이곳은 가구당 30억원가량에 거래되는 부촌이다. 기업인, 병원장, 유명 연예인, 법조인 등 이름만 들어도 알 만한 사람들이 산다. 18가구로 수가 적은 데다 벽을 맞대고 있는 구조 탓에 이웃의 왕래가 잦은 곳으로도 유명했다.그런데 입주자 대표를 바꾸는 과정에서 건물 관리 업체 선정과 CCTV 설치 등을 놓고 주민 간 논란이 벌어졌고, 고성(高聲)은 급기야 법정으로까지 이어졌다. 이겨도 별 득이 없는 미니 소송에 굴지의 대형 ...

[Why] 돌아온 입양인, 서울스퀘어·종로타워 간판을 바꾸다

Chosun Ilbo 

공유 오피스는 건물이나 그 일부를 작은 공간으로 나눠 월 사용료를 지불하는 입주자에게 재임대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2010년 뉴욕에서 시작한 위워크(WeWork)는 지금 전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글로벌 공유 오피스 업체다. 기업가치가 20조원에 육박하는 '데카콘(100억달러 이상)'으로 설립 8년 만에 미국과 캐나다는 물론 유럽, 아시아, 남미 21개국에 진출했다. 전 세계 73개 도시에서 300여 지점을 운영하고, 오피스 합계 면적만 30만평에 달한다.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회장은 지금까지 44억달러(약 5조원)를 위워크에 투...

[Why] 유신에 맞섰던 강직한 언론인… 땅 문제로 신군부에 발목잡혔다

Chosun Ilbo 

1972년 10월 초 대학가에 손바닥만 한 전단이 나돌았다. 민주수호국민협의회가 주최하는 대강연회가 10월 5일 저녁 5시 30분에 서울 시내 대성빌딩 대강당에서 열린다는 내용이었다. 그 강연회 개회사는 동아일보 천관우가 하고 인사 말씀은 한신대 김재준, 그리고 연사는 함석헌을 비롯하여 세 사람인데 그중에는 내 이름도 끼어 있었다. 천관우는 이 나라 민주주의가 호흡 곤란하던 그 답답하던 시절 우리 모두의 매우 가까운 친구였다.그는 1925년 충북 제천에서 출생하였다. 어렸을 때 신동이라는 소문이 자자했다. 그런 사실이 당시 동아일보...

우그러진 삿포로 도로… "여진 겁나 피난" 주유소 장사진

Chosun Ilbo 

7일 오전 10시 진도 7의 강진으로 259만 가구 섬 전체가 '블랙아웃(대규모 정전)'된 홋카이도(北海道)에 도착했다. 삿포로의 신치토세(新千歲) 공항이 폐쇄돼 북쪽으로 200㎞가량 떨어진 아사히카와(旭川) 공항을 이용해야만 했다. 비행기에서 읽은 마이니치신문 사설은 "2011년 3·11 동일본 대지진 때도 이런 정전은 없었다. 어떻게 발전소 한 곳의 문제로 홋카이도 전역이 정전될 수 있느냐"며 개탄했다.아사히카와시에서도 열차와 버스가 운행을 중단한 상태였다. 1시간 넘게 수소문한 끝에 어렵게 소개받은 A씨가 운전하는 자동차를 타...

"불법 조업 타협없다" 외국 어선 125척 水葬 인도네시아 여걸 장관

Chosun Ilbo 

'평화의 제전(祭典)' 아시안게임이 한창이던 지난달 20일, 개최국 인도네시아 북부 나투나 해역을 포함한 11개 해역에선 전혀 평화롭지 않은 일이 벌어졌다. 인도네시아 해양수산부가 불법 조업을 하다가 적발한 외국 고깃배 125척에 구멍을 뚫어 한꺼번에 침몰시켜 버렸다. 이 선박들은 베트남(86척), 말레이시아(20척), 필리핀(14척) 등 아시안게임에 참가 중인 이웃 국가들 어선이었다. 보통 외국 불법 조업 어선을 적발하면 압류·유치한 뒤 벌금을 물리고 풀어주는 게 보통이다. 구멍을 뚫어 침몰시키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조치다. 이처...

머리끈·낚시찌·병마개… 쿠바의 기발한 콘돔 활용법

Chosun Ilbo 

머리끈으로 쓰고, 낚시찌로도 쓴다. 게다가 와인 숙성 테스트 기능을 겸한 병마개로까지….'맥가이버 칼'도 아니고 무슨 물건이 이렇게 다양하게 활용될까. 콘돔이다. 고질적인 경제난과 물자 부족을 겪고 있는 쿠바 국민이 인간 창의성의 무한함을 기발한 콘돔 활용법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고 뉴스위크가 6일(현지 시각) 전했다.쿠바 여성들은 콘돔을 잘게 잘라 머리 묶는 끈으로 사용한다. 구멍 난 자동차 타이어를 때울 때도 쓴다. 자동차 타이어에 뾰족한 것이 박혔을 때 장비를 이용해 이것을 뽑아낸 다음 구멍 안에 콘돔을 박아 넣으면 신축성 좋은...

大選 유세중 칼에 찔린 '브라질의 트럼프'

Chosun Ilbo 

오는 10월 브라질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여론조사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후보가 괴한의 습격을 받았다. 6일(현지 시각) 오후 우파 정당인 사회자유당(PSL)의 대선 후보 자이르 보우소나루(63)가 주이즈 지 포라시(市)에서 유세하던 중 괴한이 휘두른 칼에 복부를 찔렸다. 그는 즉시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아들인 플라비우 리우데자네이루주(州) 주의원은 트위터에 '간과 폐 등 주요 장기가 손상된 것 같지만 위중한 상황을 넘기고 안정을 찾고 있다'고 썼다. 군 출신인 보우소나루...

美 각료들 "익명 기고자 난 아니다" 앞다퉈 충성 선언

Chosun Ilbo 

'나는 트럼프 행정부 내 저항 세력의 일원'이라는 제목의 뉴욕타임스(NYT) 익명 칼럼이 트럼프 행정부와 백악관을 일대 혼돈 속으로 몰아넣고 있다. '고위 관료들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퇴진까지 거론했다'는 칼럼 내용의 민감성 때문에, 익명 기고자의 정체를 둘러싸고 백악관과 행정부 안팎에서 한바탕 소동이 벌어지고 있는 중이다.혼돈의 중심은 역시 칼럼에 분노한 트럼프 대통령이다. 그는 보좌진에 기고자 색출을 지시하고, NYT엔 '국가 안보적 이유'까지 대며 저자 공개를 요구했다. 그는 "기고자가 정부 내 뿌리 깊은 '딥스테이트(de...

NYT 익명칼럼 화제의 단어 '로드스타'

Chosun Ilbo 

'lodestar(로드스타).'트럼프 행정부 고위 인사가 5일(현지 시각) 익명으로 뉴욕타임스에 게재한 칼럼에서 사용한 이 단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잘 사용되는 단어가 아니기 때문에 익명의 필자를 유추할 수 있는 단서가 될 수 있어서다. 소셜미디어에선 이 단어에 해시태그(검색을 쉽게 하도록 단어에 '#' 표시를 붙이는 것)를 붙인 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기고자는 칼럼에서 고(故) 존 매케인 상원 의원을 언급하며 "로드스타와 같은 존재"라고 표현했다. 옥스퍼드 영어 사전은 로드스타를 '북극성처럼 길을 안내해 주는 별'이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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Единственный на Алтае аэропорт полностью выкупил Сбер





전기 들어온 빵가게는 시민들에게 나눠줄 빵부터 구웠다

Chosun Ilbo 

강진으로 인한 블랙아웃(대규모 정전) 사태를 맞았던 홋카이도는 7일 절반 가까운 지역에 전기 공급이 재개됐다. 그러나 여전히 도로가 뒤집혀 차량 이동이 불가능하고, 전기가 끊겨 19세기 아날로그 시대의 생활을 해야 하는 곳이 적지 않다. 이런 혼란 속에서도 홋카이도 지역 기업들과 가게, 주민들은 빛나는 시민의식을 보여주었다.삿포로 추오구에 있는 빵집 '브루그 베이커리'는 이날 아침 갓 구운 단팥빵 100개를 가게 밖에 공짜로 내놓았다. 식료품 부족에 시달리는 이웃을 위해 빵집 주인 단야마 도치기(45)씨가 전기가 들어오자마자 만든 ...

피렌체 시내 노상에서 음식 먹으면 벌금 65만원

Chosun Ilbo 

르네상스 시대의 중심 도시였던 유명 관광지 이탈리아 피렌체시가 길에서 음식물을 먹는 관광객들에게 벌금을 부과하는 제도를 4일(현지 시각)부터 시행하기 시작했다고 이탈리아 안사(Ansa) 통신이 보도했다. 도로변에서 음식을 먹는 관광객들이 도시 미관을 해친다는 이유에서다. 통신에 따르면 피렌체시는 하루 7시간(정오~오후 3시, 오후 6~10시) 동안 시내 중심부 우피치 광장 등 4곳에서 음식을 먹는 사람을 적발해 최대 500유로(약 65만원)의 벌금을 매기기 시작했다. 지난달 노상에서 음식을 먹던 스페인 여행객 가족과 '가게 앞을 가...

[내 책을 말한다] '매일 갑니다, 편의점'

Chosun Ilbo 

전국에 5만 개나 된다는데, 집을 나서면 당장 서너 개는 눈에 띄는데, 왜 편의점 점주가 쓴 생활 에세이는 없는 것일까. 다들 하고픈 이야기가 많고 많을 텐데…. 그래, 내가 써보자. 겁 없는 결심에서 이 책 '매일 갑니다, 편의점'(시공사)은 시작되었다.아침 6시 출근, 저녁 8시 퇴근. 그렇게 6년. 하루 종일 편의점 카운터 안에서, 냉장고 안에서(편의점 냉장고에는 사람이 들어갈 수 있다!), 창고 안에서, 시식대에서, 손님을 맞으며, 제품을 진열하며, 재고를 정리하며, 누군가 남기고 간 흔적을 닦고 치우며, 보고 느끼고 경험했...

돌아온 르네상스… 21세기의 신대륙을 찾아라

Chosun Ilbo 

발견의 시대|이언 골딘·크리스 쿠타나 지음|김지연 옮김|21세기북스|524쪽|2만2000원이탈리아에서 르네상스가 시작된 14세기부터 약 200년은 인류 문명사에서 눈부신 도약의 시대였다. 이 시기,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미켈란젤로는 새로운 예술의 시작을 알렸고, 구텐베르크 인쇄술 덕에 지식의 혁명적 전파가 시작됐으며, 콜럼버스가 개척한 대서양 해로를 따라 유럽인의 아메리카 대륙 이주가 시작됐다.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은 인간·세계·우주에 대한 인식에 일대 전환을 가져왔다. 대항해 시대(Age of Discovery)라 불리던 때와 겹치...

모유 먹은 아이는 다르다? 한국 사회 육아의 민낯

Chosun Ilbo 

결혼과 육아의 사회학|오찬호 지음|휴머니스트|308쪽|1만6000원"학원 뺑뺑이 도는 우리 애 볼 때마다 안쓰러워 죽겠다"고 시작된 푸념은 "남들만큼 투자 못 해줘서 미안하다"는 말로 끝난다. 대한민국의 부모라면 비슷한 정서를 갖고 있다. 잘못된 방향으로 질주하고 있음을 잘 알지만 이내 현실에 적응하는 쪽을 택한다. 소비로 자신을 증명하는 게 천박하다고 생각하면서도 아이가 기죽을 걱정에 지갑을 여는 게 부모다.부모 개인의 문제로 돌리기보단 이런 부모들을 만들어 내는 한국 사회의 민낯을 그대로 보여준다. 산후조리원은 "모유를 먹고 자...

끝없이 발명해온 인간… 능력을 과신하지 마라

Chosun Ilbo 

인간의 발명|레네 슈뢰더 지음|문항심 옮김|은행나무|272쪽|1만5000원뇌로 세상에 없는 것을 생각해낼 수 있게 된 7만 년쯤 전부터, 인류는 본격적으로 정해진 운명에 저항하기 시작했다. 도구, 언어, 신(神), 문자, 돈, 증기기관, 파시즘, 인터넷, 피임약 등의 발명은 그 저항의 결과다. 마침내 진화를 조종할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도 갖게 됐다. 이제 '호모사피엔스사피엔스'는 자신이 누구인지, 지금 뭘 하고 있는지, 결국 어디로 가는지 알게 된 걸까?저자는 오스트리아의 생화학자이자 과학저술가. 이 철학적 질문에 대한 자연과학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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