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Сентябрь
2018

Новости за 25.09.2018

[사설] 美·北 2차 회담은 '싱가포르 실패' 되풀이 말아야

Chosun Ilbo 

트럼프 미 대통령이 24일 한·미 정상회담에서 "2차 미·북 정상회담 개최가 곧 발표될 것"이라고 했다. 앞서 뉴욕 유엔총회장에서도 "2차 정상회담을 조만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두 정상이 종전 선언과 2차 미·북 정상회담의 날짜와 장소에 대해 논의했다"고 했다. 그러나 트럼프 참모와 미 언론 반응은 신중하다. 폼페이오는 23일 "(2차 정상회담을 위해선) 여전히 할 일이 남아 있다"고 했고, CNN은 "대통령 참모들은 2차 정상회담을 최대한 늦추려고 애쓰고 있다"고 전했다. 싱가포르 1차 회담 때처럼 핵 신고·검증 등...



[사설] 한미 FTA 파고 넘었지만 美 무역법 232조 살아있다

Chosun Ilbo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 FTA 개정 협정문에 서명했다. 협상 결과에 양측 모두 만족하는 모습이다. 협상에서 미국은 2021년 1월 1일 철폐 예정이었던 한국산 화물차 관세를 20년 연장하는 데 성공했다. 한국은 엘리엇 같은 미국계 헤지펀드가 한국 정부 정책으로 손해 봤다며 소송을 남발하는 것을 막기 위한 근거 조항을 만드는 성과를 거뒀다.우리 기업이 미국에 수출하는 화물차는 아직 없다. 이번 협상이 당장 한국 자동차 산업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관세 부과 기간을 20년이나 연장해 한국 화...

[사설] 숨어서 하는 듯한 建軍 70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

Chosun Ilbo 

정부가 다음 달 1일 70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 때 병력과 장비를 동원한 시가지 군사 퍼레이드는 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저녁 시간에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광장에서 태권도 시범, 드론봇 시연, 축하 공연 등을 한다는 것이다. 행사 동원 장병들의 고생을 덜어주기 위해서라고 한다.국군의 날 행사는 1993년 이후로는 통상 5주년 단위로 성대하게 열려왔다. 1998년 건군 50주년, 2008년 60주년, 2013년 65주년 행사 때 모두 도심 시가행진을 했다. 육·해·공군의 무장을 동반한 군사 행진을 통해 국가 방위 능력을 국민에게 선보...

[선우정 칼럼] 콩가루 사법부가 얻은 뜻밖의 소득

Chosun Ilbo 

법원이 이명박 전 대통령을 구속하면서 공개한 사유는 85자(字)였다. 범죄의 소명이 있고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는 간략한 내용이다. 그동안 많은 구속 기사를 쓴 현장 기자들은 "그나마 긴 편"이라고 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 때 공개한 사유는 27자였다. 내용은 '증거 인멸의 염려' 하나였다. 앞서 구속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 사유도 43자에 불과했다.주요 피의자의 구속 여부는 보통 자정에서 새벽 사이에 결정된다. 기자들은 영장 발부와 영장 기각의 경우를 모두 대비해 두 가지 기사를 미리 써놓고 기다리다가 법원의 결정 ...

[만물상] '대통령 욕설' 범인 찾기 소동

Chosun Ilbo 

"이 소리는 어디서 나는 건가요?" 미국 메이저리그 야구 중계 도중 중계팀끼리 서로 묻는다. 하늘에서 윙윙거리는 소리가 이상했던 모양이다. 아나운서는 입심 좋게 "초(超)자연적인 소리"라며 맞받는다. 구글 검색을 해보면 바다와 하늘, 땅속에서 나는 정체불명 소리에 대한 갖가지 정보가 가득하다. 유명 가수 음반 속에 '악마의 소리'가 숨겨져 있다는 소문도 심심찮게 나돈다. 음반을 거꾸로 돌려보면 엉뚱한 가사가 들어 있다는 식이다. ▶엊그제 청와대 게시판에 '남북 정상회담 도중 "XX하네"라고 욕설한 카메라기자를 엄벌해달라'는 국민청원...

[전문기자 칼럼] 645년의 안시성과 '21세기의 안시성'

Chosun Ilbo 

지난주 영화 '안시성'을 봤다. 5000 고구려 군사가 20만 당 대군을 물리치는 민족사적 전쟁 스토리에 흠뻑 빠졌다. 영화의 장면들이 작년에 개봉한 '남한산성'과 겹쳐졌다. '안시성은 왜 이겼고, 남한산성은 왜 졌을까?' 이 질문이 머리를 맴돌았다.안시성 승리(645년)의 요인은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백성과 희로애락을 함께한 안시성주 양만춘의 리더십이다. 둘째, '나라를 지키자'는 목표로 똘똘 뭉쳐 90일을 버텨낸 군(軍)과 민(民)이다. 셋째, 평상시 구축해놓은 과학적 군비 태세다. 반면 병자호란(1636년) 당시...



[데스크에서] 리뷰의 추락

Chosun Ilbo 

사회상의 변화에 따라 단어의 의미가 달라지는 경우가 있다. 요즘에는 '리뷰(review)'와 '기사(記事)'가 그런 사례에 속한다. 말 그대로 '다시(re)' '보기(view)'에서 비롯한 '리뷰'는 본래 영화나 문학 작품에 대한 비평이나 자동차·가전 제품에 대한 사용 후기를 일컫는 용어였다.그런데 최근에는 '특정한 제품 홍보를 위한 글'이라는 뜻으로 변질되고 있다. '맛집 리뷰' '상품 리뷰' 등이 대표적이다. '리뷰 전문'을 표방하는 온라인 사이트에 들어가 보면 리뷰라는 말을 신종 마케팅 수법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걸 금세 눈치챌...

[김명환의 시간여행] [131] 재규어 탈출로 수도권 '공포의 37시간'… 철망 부순 사자가 산책客 덮치기도

Chosun Ilbo 

동물원 우리를 탈출한 사자가 공원의 행락객을 덮친 보기 드문 사고가 1977년 가을 부산에서 일어났다. 10월 25일 한낮 부산 성지곡공원 임시 우리의 철망을 부수고 숲으로 뛰쳐나간 사자는 22세 청년의 목과 다리를 물어 중상을 입혔다. 곁에 있던 연인은 졸도했다. 비상사태를 알리는 긴급 방송이 나오면서 공원 전역은 아수라장이 됐다. 3000여 명이 비명을 지르며 죽기 살기로 뛰었다. 나무 위로 올라간 사람도 있었다. 무장경찰이 출동했지만 사태는 총 한 방 쏘지 않고 1시간 만에 해결됐다. 급히 달려온 사육사가 사자 앞을 막아서는 ...

[김정운의 麗水漫漫] 자동차, 섹스숍 그리고 통일

Chosun Ilbo 

1. 한때, 베를린의 밤은 한국 유학생들이 지켰다. 독일 통일 몇 해 전부터 베를린의 한 경비 용역 회사는 한국 유학생들을 고용하기 시작했다. 한국 유학생들은 참으로 듬직했다. 대부분 3년 가까운 군대 생활을 경험한 까닭이다. 유학생들의 입장에서도 야간 경비원은 훌륭한 아르바이트였다. 읽어야 할 책을 잔뜩 싸들고 경비실에 앉아 밤새워 공부하다 오면 돈을 받았기 때문이다. 나 또한 수년 동안 그 회사 소속이었다. 1989년, 소련의 고르바초프가 개혁·개방을 단행하면서 동구권 나라들은 서방 세계와의 국경을 열기 시작했다. 그해 여름, ...

[김대식의 브레인 스토리] [309] 미래를 위해 필요한 과거

Chosun Ilbo 

만약 국립중앙박물관이 불에 타 우리 역사의 고대 유물들이 영원히 사라져 버린다면? 상상도 하고 싶지 않은, 절대 있어서는 안 될 일이 최근 브라질에서 벌어졌다. 남아메리카에서 가장 오래된 브라질 국립박물관이 지난 9월 2일 어처구니없는 누전 사고로 불에 타버렸으니 말이다.이집트, 그리스 로마 유물들의 손실도 안타깝지만, 진정한 재앙은 그곳에서만 소장하고 있던 아마존 원주민들의 기록과 유물들이 불에 타 사라졌다는 사실이다. 글도, 책도 남기지 않은 수많은 원주민 부족. 마지막 남은 유물들과 함께 이젠 그들의 기억마저도 지워진 것이다....

[한마디] 도로변에서 은행 줍기는 '위험천만'하다

Chosun Ilbo 

가을로 접어들면서 도로변 가로수 은행나무 열매가 떨어지고 있다. 지난해 가을, 차도까지 내려와 은행을 줍는 할머니 때문에 운전 중 깜짝 놀란 적이 있다. 다행히 멀리서 발견하고 서행 중이어서 사고는 일어나지 않았지만 아찔했다. 은행 줍기에 정신이 팔려 대로변 인도에서 무심코 차도로 내려오는 경우 교통사고에 무방비 상태가 된다. 은행을 줍는 사람들은 대개 허리를 구부리거나 쪼그리고 앉아 있어 달려오는 차량을 피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른 새벽이나 밤에는 더 위험하다. 특히 노인들의 경우 위급한 상황에 대처하는 대응 능력이 떨어져 사고...

총리엄마 따라 유엔 왔어요

Chosun Ilbo 

24일(현지 시각)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가 생후 3개월 된 딸과 함께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73차 유엔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아던 총리가 재임 후 첫 국제 무대에서 연설을 하는 자리다. 그녀가 연설하는 동안 딸은 아빠인 클라크 게이포드에게 안겨 있었다(위 사진). 임신 당시 아던 총리는 "뉴질랜드에는 일과 육아를 성공적으로 병행하는 여성들이 많고 나 역시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

육지行 제주 활어차 열었더니, 생선 대신 불법체류자가…

Chosun Ilbo 

지난 6월 25일 오후 1시쯤 제주 동부 해안가. 인적 드문 한 포구에 3t짜리 낚싯배가 도착했다. 그날 아침 110㎞ 떨어진 전남 장흥에서 출발한 배였다. 부두에 서 있던 중국인 뤼모(35)씨가 배에 올랐다.한국인 선장이 모는 배는 곧장 출항해 다시 장흥으로 향했다. 첩보를 입수한 제주해양경찰청 소속 단속정이 낚싯배를 추격해 세웠다. 수사관들은 "비자 없이 제주도를 떠나려 한 혐의로 체포한다"며 뤼씨에게 수갑을 채웠다.무(無)비자로 제주도에 입국한 후 몰래 육지로 빠져나가려는 외국인이 늘어나고 있다. 비자 없이 제주를 떠나려다 잡...

두 前대통령의 옥중 추석

Chosun Ilbo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치소에서 추석(24일)을 맞았다. 지난 3월 구속 수감된 이 전 대통령에겐 첫 '옥중(獄中) 추석'이었다. 작년 3월 구속된 박 전 대통령은 이번이 구치소에서 맞은 두 번째 추석이었다.전직 대통령이라고 해서 특별한 추석 밥상이 있는 건 아니다. 다른 재소자들과 똑같은 식단을 제공받는다. 법무부 교정본부가 공개한 '9월 수용자 식단표'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이 머무는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구치소의 추석 당일 아침 메뉴는 배추 된장국, 비엔나 케첩볶음, 깍두기였다. 점심은 돼지고기 김치찌개, 새송이 굴소스볶음...

[Law&Life] 열애 공개 현아·이던, 소속사 퇴출 가능할까

Chosun Ilbo 

아이돌 그룹 '포미닛' 출신 가수 현아(26)와 '펜타곤'의 멤버 이던(24)이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가 최근 소속사에서 퇴출될 위기에 몰렸다. 두 사람은 같은 소속사(큐브엔터테인먼트)에 속해 있다. 두 사람은 2016년 5월 이 소속사에서 가수(현아)와 연습생(이던) 신분으로 만나 교제를 시작했다. 지난달 2일 한 연예 매체는 두 사람이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소속사는 보도 당일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다. 그런데 두 사람은 다음 날인 3일 언론 인터뷰를 통해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소속사는 두 사람의 가수 활동을 중단시켰다. 소속...

구속→석방→재수감→석방… 조윤선 내달 실형땐 또 수감

Chosun Ilbo 

박근혜 정부에서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낸 조윤선〈사진〉 전 수석이 추석 연휴 첫날인 지난 22일 구속 기간 만료로 석방됐다. 조 전 수석은 이날 서울구치소를 나서며 취재진에게 "남은 재판 절차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한 뒤 귀가했다.조 전 수석은 박근혜 정부가 정권에 비판적인 문화·예술계 인사들의 명단(블랙리스트)을 만들어 이들에 대한 지원을 끊게 한 혐의 등으로 지난해 1월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같은 해 7월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풀려났다. 그런데 올해 1월 2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고 재수감됐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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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음] 한국 찬송가 개척한 작곡가 구두회씨 별세 외

Chosun Ilbo 

한국 찬송가 개척한 작곡가 구두회 '사철에 봄바람 불어 잇고' 등 한국 찬송가를 개척한 작곡가 구두회(97)씨가 지병으로 지난 24일 별세했다. 일본 도쿄제국고등음악학교를 거쳐 미국 보스턴 음대와 대학원을 나온 고인은 1960년대 후반 벗을 생각나게 하는 달이라는 뜻의 가곡 '사우월(思友月)'을 작곡해 유명세를 탔다. 1980년대 중반까지 서울음악제를 통해 우리 가곡의 우수성을 알렸고, 숙명여대 음대학장을 지냈다. 유족으로 아들 자경(카이스트 명예교수)·자윤(한양대 명예교수·LS전선 사외이사), 딸 진경(미 메트로폴리탄 오케스트라 ...

中, 미국 대사 불러 경고하고… 美는 대만에 3억弗규모 무기 판매

Chosun Ilbo 

미국이 러시아 무기를 구매한 중국 군부를 제재하자 중국이 주중 미국 대사와 무관(武官)을 초치하고 예정됐던 미·중 군사 교류를 중단했다. 이 와중에 미국 정부는 24일(현지 시각) 대만에 대한 3억3000만달러(3685억원) 규모 무기 판매안을 승인했고, 중국은 즉각 반발했다. 무역 분야를 넘어 군사 분야에서도 미·중 관계가 급속히 악화되는 양상이다.중국 CCTV 등에 따르면, 정쩌광 중국 외교부 부부장은 지난 21일 밤 테리 브랜스태드 주중 미국 대사를 베이징 외교부로 불러 중국 군부에 대한 미국의 제재에 대해 강력 항의했다. 정...

美, 예정대로 2000억달러 관세 부과하자… 中, 600억달러 반격

Chosun Ilbo 

미국이 예고했던 대로 24일 0시(현지 시각)부터 2000억달러(약 224조원)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10% 추가 관세를 부과했다. 중국 역시 600억달러 규모의 미국 제품에 보복 관세로 맞대응하면서 양국 간 무역 전쟁이 격화되고 있다.미국이 예정대로 관세를 발효함에 따라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 부과 대상은 작년 기준 중국산 총수입 규모(5055억달러)의 절반 수준인 2500억달러로 확대됐다. 미국은 지난 7월부터 두 차례에 걸쳐 5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 1097개 품목에 25% 관세를 부과하면서 미·중 관세 전쟁...

방탄소년단, 유엔 무대서 특별한 7분 "Love Yourself, 당신 자신을 사랑하세요"

Chosun Ilbo 

"당신만의 목소리를 찾으세요. 당신 자신을 사랑하세요."24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 유엔본부 신탁통치 회의장 연단에 선 K팝의 선두 주자 방탄소년단(BTS)은 젊은이들을 향해 이런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멤버들을 대표해서 연설을 맡은 리더 RM(김남준)은 살짝 긴장한 듯한 표정이었지만, 유창한 영어로 또박또박 말을 이어나갔다. 같이 연단에 나온 멤버들도 진지한 표정으로 RM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이날 방탄소년단 유엔 연설은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 주최로 열린 청년 어젠다 '제너레이션 언리미티드(Generation ...

'트럼프 축출' 모의한 레지스탕스는 美법무 부장관?

Chosun Ilbo 

미 법무부의 2인자인 로드 로즌스타인 부장관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발언을 몰래 녹취하고 그를 대통령직에서 몰아내려 했다는 정황이 폭로됐다. 이는 지난 5일(현지 시각) 익명의 트럼프 행정부 고위 관료가 '나는 트럼프 행정부 내 레지스탕스'라는 제목의 뉴욕타임스(NYT) 기고문에서 '내각에서 트럼프의 대통령직을 박탈하는 절차를 논의하는 목소리도 있었다'고 언급한 내용과 상당히 일치해 미국 정가에 소용돌이를 일으키고 있다.로즌스타인 부장관은 사퇴 의사를 밝혔다고 미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가 24일(현지 시각) 보도했다.NYT는 지...

커지는 대법관 후보 캐버노 性스캔들… 예일대 시절 피해자도 등장

Chosun Ilbo 

브렛 캐버노 미 연방대법관 지명자로부터 과거 성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두 번째 여성이 등장해 캐버노 성추문 의혹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새로운 의혹이 더해지면서 캐버노 지명자의 인준이 불투명하다는 전망까지 나온다.미 시사주간지 뉴요커는 23일(현지 시각) 캐버노가 예일대 1학년 시절(1983년)의 기숙사 파티에서 같은 학교 동급생 데버러 라미레스에게 성폭력을 저지른 의혹에 대해 민주당 상원의원들이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뉴요커에 따르면 기숙사 파티에 초대된 라미레스는 음주벌칙 게임을 하다 술에 취했고, 라미레스에게 남학생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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