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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Новости за 27.09.2018

[사설] 협상 시한에 쫓겨선 안 되나 비핵화 시한은 분명히 못 박아야

Chosun Ilbo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26일 기자회견에서 북한 비핵화 협상에 대해 "2년, 3년 혹은 5개월이 걸려도 상관없다"면서 "나는 시간이 충분하며 시간 싸움(time game)을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말은 엇갈린 해석을 낳고 있다. 미국은 지난 6월 싱가포르 1차 정상회담 때 충분한 준비 없이 회담에 임했다가 북한으로부터 실질적인 핵 폐기 조치를 아무것도 얻어내지 못했다. 북한의 비핵화 약속을 확보해 놓지도 않은 상태에서 회담 날짜부터 덜컥 정했다가 북한 전략에 말려들었다고 비판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1차 회...

[사설] 외신 "文 대통령, 김정은 수석 대변인 됐다"

Chosun Ilbo 

블룸버그 통신은 26일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에서 김정은의 수석 대변인(top spokesman)이 됐다'는 제목의 기사를 내보냈다. "김정은이 유엔총회에 참석하지 않았지만 그를 칭송하는(sing praises) 사실상의 대변인을 뒀다. 바로 문 대통령"이라고 했다. 실제 문 대통령은 한국과 미국, 국제사회에 김정은의 선의(善意)를 전달하는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문 대통령은 미·북 간의 북핵 폐기 협상을 중재하는 입장에서 불가피하게 북측의 입장을 설명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특히 미·북처럼 불신과 오해가 깊은 관계에서는 더 그...

[사설] 민노총 강성 노조 있었다면 삼성·포스코 신화 가능했을까

Chosun Ilbo 

검찰이 '삼성전자 서비스 노조 와해 의혹 사건'과 관련해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을 포함해 총 32명을 기소하겠다고 발표했다. 검찰은 6개월 동안 이 사건을 수사하면서 무려 9번 압수 수색을 실시하고 구속영장을 16건 청구했다. 수사 규모나 기소 규모 다 유례가 없다. 삼성이 수십 년간 지켜온 '무(無)노조 경영'에 검찰이 철퇴를 내린 것이다. 얼마전 포스코에도 회사 설립 후 처음으로 민노총 금속노조가 산하 노조를 세웠다. 친(親) 노동으로 기울어진 이 정부 들어 민노총이 그동안 진출하지 못했던 대기업에 속속 뿌리를 박고 있다.검찰 발...



[박정훈 칼럼] '남북'으로 '경제'를 덮을 순 없다

Chosun Ilbo 

충남 당진의 농협 지점에 복면강도가 들었다. 전동 못총으로 직원을 위협해 2700여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범인은 3시간 만에 자수했다. 놀랍게도 근처 먹자골목에서 영업하는 50대의 삼겹살집 여사장이었다. 자수 당시 그는 만취해 있었다. 빚은 느는데 장사가 안돼 홧김에 술 마시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했다. 아무리 애써도 먹고살기 힘들다는 절망감 때문이었을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방북 일주일 전 벌어진 일이다.그 사흘 전 경북 포항에서도 비슷한 사건이 벌어졌다. 영세 설비 업체 사장이 새마을금고를 털다 붙잡혔다. 영주와 영천에서도 강...

[만물상] '자랑病'

Chosun Ilbo 

백악관 공보실이 종종 '꼭 읽어보라'는 제목으로 기자들에게 보내는 이메일을 열어보면 트럼프를 칭찬하는 기사나 기고문, 전문가 논평이다. 주로 지역 군소 매체가 다룬 것들이다. 언론에서 긍정적인 뉴스가 드물다 보니 이렇게라도 트럼프의 '자랑 욕구'를 채워주려는 것이다. ▶자기 자랑 좋아하고 칭찬에 껌뻑 죽는 트럼프 모습은 영락없는 어린아이다. "초등학교 5학년 같다"는 말이 과장만은 아닌 것 같다. 올 초 미 언론은 이런 트럼프를 보고 '심리적 문제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러자 트럼프는 트위터를 통해 가장 그다운 방식으로 응수했다....

[김민철의 뉴스 저격] 심박동기·자동복막투석기 '원격 모니터링', 막을 이유가 없다

Chosun Ilbo 

우리나라는 1988년 서울올림픽 때 원격 의료 첫 시범사업(서울대병원-연천보건소)을 실시했다. 그 후 20년이 흘렀지만 원격 의료 도입은 겉돌고 있다. 정부는 최근 군부대, 교정시설, 원양어선, 산간도서벽지 4개 유형에 한해 의료인과 환자의 원격 의료를 제한적으로 허용하는 의료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자 의사협회와 보건의료단체 등이 다시 반발하고 있다. 그동안 미국·일본·중국 등은 원격 의료를 급속 도입하고 있다.국내 의료와 IT 기술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원격 의료의 여건은 충분히 갖춰진 셈이다. 그런데 이해 당사자들의 반...

[워싱턴리포트] 동맹엔 느슨하고 北核엔 느긋해진 트럼프

Chosun Ilbo 

요즘 미·북은 서로의 협상 창구를 불신하는 것 같다. 트럼프 행정부는 김영철 북한 통전부장을 껄끄러워하고, 북한 김정은은 폼페이오 국무장관을 못 미더워한다.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유엔총회 참석차 뉴욕에 온 리용호 외무상에게 굳이 공개 초대장을 보낸 배경엔 거친 강경파 김영철과 협상하기 쉽지 않은 이유도 있을 것이다.김정은으로선 폼페이오가 트럼프와 다른 말을 하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다. 트럼프는 김정은에게 한없이 호의적인데, 정작 폼페이오는 '핵 신고서 내라, 비핵화 시간표 만들라'며 다그치니 헷갈리는 것이다. 그래서 김정은은 트럼프...

[특파원 리포트] 석 달간 사라진 판빙빙

Chosun Ilbo 

요즘 중국 매체에 자주 나오는 '바쭤(覇座)'라는 신조어가 있다. 고속철 등에서 남의 자리를 차지하고 앉아 "비켜 달라"고 해도 꿈쩍도 않아 공분을 사는 이들을 일컫는 말이다. 이달 2일 스웨덴 스톡홀름의 한 호스텔 로비에서 '바쭤' 행태를 벌인 60대 중국인 부부와 그 아들이 양국 간에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다.일행이 다음 날 오후 2시 체크인을 10여시간이나 앞둔 심야에 도착한 게 발단이었다. 이들은 "로비에서 쉬겠다"며 막무가내로 소파를 차지했다. 직원이 "규정상 안 된다. 나가 달라"고 하자 소란을 피우다 경찰에 의해 들려 ...



[양해원의 말글 탐험] [75] 이상한 鄕愁 냄새

Chosun Ilbo 

중학교 간다고 머리를 밀었던가. 그 이발관이 아직 있었다. 떠나온 저층 아파트는 잔뜩 지쳐 보인다. 빈터를 싹 차지한 승용차, 강변에 들어서 하늘 가린 아파트가 달라진 모습이랄까.여기를 왜 찾아왔더라? 하긴, 태어나 살림 나기까지 숱하게 이사하느라 마땅히 고향이랄 데가 없는 처지. 초등학교·중학교 걸쳐 6년을 살았으니, 말하자면 향수(鄕愁)로구나…. 고향 내음만 풍기는 줄 알았던 이 말에서 곧잘 엉뚱한 냄새가 난다.'낡고 오래된 것엔 새 물건에서 찾을 수 없는 향수가 배어 있다.' 사전 뜻풀이를 섞어 보자. '새 물건에서 찾을 수 ...

[유광종의 차이나 別曲] [18] '세 자루의 칼'과 창업 열기

Chosun Ilbo 

중국인 사회에서 '세 자루의 칼(三把刀)' 이야기는 제법 유명하다. 보통은 요리용 칼[菜刀], 머리 깎을 때 쓰는 칼[剃刀], 옷감 자르고자 사용하는 가위[剪刀]를 가리킨다. 다른 한편으로는 생업의 종류를 지칭한다. 요리사, 이발사, 재단사다. 칼의 종류는 지역에 따라 조금 다를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목욕 문화가 발달했던 장쑤성 양저우(揚州)에서는 손톱·발톱 자르는 칼이 꼭 나온다. 특유의 근면함으로 요리와 이발업, 옷감 재단과 목욕업 등으로 성공한 중국인의 창업 스토리에서 이 '세 자루의 칼' 이야기는 늘 입에 오른다.해외로 나...

[독자 칼럼] 식탁 위협하는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 이대로 둘 건가

Chosun Ilbo 

지난여름 집중호우가 내린 직후 한강에서 쓰레기 더미가 하류로 떠내려가는 것을 보았다. 페트병과 플라스틱 제품, 스티로폼 등이 대부분이었다. 우리가 무심코 버린 쓰레기 중 상당량은 강을 통해 바다로 흘러간다. 육지에서 강·하천을 통해 바다로 가거나 피서객이나 어민이 해안이나 배에서 버린 쓰레기가 바다에 모여들면 해양 쓰레기가 된다.2016년 전국에서 수거한 해양 쓰레기는 모두 7만840t에 이른다. 플라스틱이 57%로 가장 많고, 스티로폼 14%, 나무 5% 순이었다. 스티로폼도 일종의 플라스틱인 것을 감안하면 플라스틱류가 71%를 ...

[찰칵!] 구름바다와 日出

Chosun Ilbo 

이른 아침 강원도 영월 봉래산 정상(799m)에 오른 사진작가들이 태백산을 배경으로 일출(日出) 사진을 찍고 있다. 동쪽 하늘에 새벽 여명이 밝아오는 가운데 산 아래로 구름바다(雲海·운해)가 펼쳐져 있다.▶사진 투고는 picpen.chosun.com '#찰칵!' 또는 opinion@chosun.com

[독자 마당] 위장전입 밥 먹듯 하는 고위 공직자들 외

Chosun Ilbo 

위장전입 밥 먹듯 하는 고위 공직자들최근 열린 유은혜 교육부장관 겸 사회부총리 후보자를 비롯한 장관 후보자들의 위장전입이 인사 청문회에서 줄줄이 문제가 됐다. 또 헌법재판소장을 포함한 6명의 헌법재판관 후보자 중 절반이 위장전입 전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정부는 2005년 7월 이후 부동산 투기나 자녀 학교 배정 관련으로 위장전입이 2건 이상일 경우 고위 공직에 배제하겠다고 작년 말 밝혔다. 하지만 이 원칙은 지켜지지 않고 있다. 어린이들의 미래를 책임질 교육부 수장과 양심의 법관이 법을 어기면 안 된다. /정규용 강원 원주시제...

[조선일보를 읽고] 軍 '안시성 정신' 배워야 외

Chosun Ilbo 

軍 '안시성 정신' 배워야〈사설: 숨어서 하는 듯한 建軍 70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9월 26일 A27면)을 보면 정부가 북한을 의식해 국군의 날 기념식을 조용히 치르기로 한 것 아니냐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 행사는 통상 5년 주기로 성대하게 열렸지만, 올해는 숨어서 하는 듯한 인상을 준다. 하지만 국군은 어떠한 상황에도 대비할 수 있는 태세를 유지해야 한다. 같은 날 A25면 〈645년의 안시성과 '21세기의 안시성'〉은 5000 고구려 군사가 20만 당 대군을 맞아 물리친 내용을 담은 영화 '안시성'을 통해 군(軍)과 민(民...

금연결심 흔드는 과일향·전자담배

Chosun Ilbo 

'과일 향' 같은 가향(加香) 담배와 아이코스 같은 궐련형 전자담배가 정부 금연 정책을 흔들고 있다.가향 담배란 멘톨(menthol)·과일 향 등을 추가한 담배를 뜻한다. 27일 국회 법안 검토 자료에 따르면, 국내 담배 시장에서 가향 담배 비중이 계속 늘고 있는 추세다. 2011년에는 전체 담배 판매량 중 가향 담배 비율이 6.4%였는데 2016년에는 20.4%까지 늘었다.전문가들은 "가향 담배는 흡연할 때 느껴지는 불쾌한 맛을 줄여 되레 흡연을 조장한다"고 지적한다. 가향 담배가 기관지 감각을 무디게 해 흡연자가 담배 속 유해 ...

'남침' '미군 참전' 뺀 한국史 교재… 親전교조 교육감, 일선학교 배포

Chosun Ilbo 

친(親)전교조 성향의 전북·강원·광주·세종교육감이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은 한반도 유일 합법 정부' 서술이 빠진 중·고교 한국사 보조 교재를 공동 제작해 지역의 중2, 고1 학생들에게 지난 7월 배포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교재는 교육감들이 지난 2015년 박근혜 정부가 역사 교과서 국정화 추진 계획을 발표하자 이에 대응해 만든 것이다. 현재 학생들은 2014년 도입된 역사 교과서를 배우고 있는데, 진보 교육감들은 올 2학기부터 자체 제작 교재를 학생들이 함께 배우도록 배포한 것이다.본지가 전북교육청이 전희경 자유한국당 의원에게...

서울교육감 "중고생 염색·파마 허용하자"

Chosun Ilbo 

이르면 내년 2학기부터 서울의 중·고등학생들이 학교만 허용하면 염색과 파마를 자유롭게 할 수 있을 듯하다. 지금도 대부분 학교에서 머리 길이를 제한하지 않고 있는데, 교육 당국이 한발 더 나아가 염색과 파마도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서다.조희연〈사진〉 서울시교육감은 27일 "두발 자유화는 자기 결정권에 해당하는 기본적 권리"라며 '서울 학생 두발 자유화 선언'을 발표했다. "각 학교가 내년 상반기까지 구성원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결론을 내주길 바란다"고 했다.교육 현장에선 찬반 논쟁이 치열하다. 긍정적인 사람들은 "머리 스타일...

'한반도 유일 합법정부' '천안함 폭침' 전부 뺐다

Chosun Ilbo 

친(親)전교조 성향의 교육감들이 만든 고교 역사 보조 교재는 '보조 교재'라고 이름 붙여졌지만, 현재 학교에서 쓰는 검정 한국사 교과서와 단원 구성이 거의 같다. 고대→고려→조선→근대→일제강점기→현대로 이어지는 통사(通史) 구조를 그대로 따르고 있다. 맨 뒤에 4개 지역사(地域史)를 추가한 정도가 차이점이다. 집필에는 교수 13명, 교사 22명 등 총 35명이 참여했다.◇'한반도 유일 합법 정부' 서술 아예 없어교육감들의 보조 교재는 대체로 최근 문재인 정부가 발표한 한국사 교과서 집필 기준 내용과 비슷하다. 대표적으로 대한민국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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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은 선생님] [알립니다] 직장인 대상 저널리즘 아카데미 강좌 개설 외

Chosun Ilbo 

[직장인 대상 저널리즘 아카데미 강좌 개설]조선일보가 10월에 직장인의 글쓰기 실력을 향상을 위한 저널리즘 아카데미 강좌를 엽니다.박돈규 기자가 강의하는 '문장 감량(減量)' 강좌에서는 문장에서 군살 빼는 법을 바탕으로 보도 자료, 사보, 연설문 등 직장에서 필요한 글쓰기는 물론 소셜미디어 글쓰기, 에세이 작법 등 다양한 글쓰기의 노하우를 알려 드립니다.본지에 '박돈규 기자의 2사만루' '박돈규의 극장傳'을 연재한 박 기자는 공연·영화·출판을 오랫동안 담당했습니다. 선선한 가을 조선일보 현직 기자가 강의하는 저널리즘 아카데미를 수강...

재개발 완료땐 브랜드 타운內 최고 단지… 마산 명문 학교들도 밀집

Chosun Ilbo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원동 일대가 재개발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신흥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다. 회원동은 옛 마산 중심지역으로 교통 및 생활 인프라가 잘 발달한 지역이다. 특히 회원동과 인근 교방동 일대 주택재개발 사업은 대형건설사 위주의 개발이 이뤄짐에 따라 향후 약 7000가구의 고급 브랜드 타운으로 탈바꿈이 기대되는 만큼 미래가치도 높을 전망이다.통합 창원시가 출범한 지난 2010년부터 현재까지 아파트값을 조사한 결과 마산 원도심이라고 할 수 있는 마산회원구 지역의 아파트값이 크게 상승했다. 부동산114자료에 따르면 지난 9년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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