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도 명단 발표… '이탈리아 득점왕' 탈락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와 같은 '초고수'도 국가대표 선발을 장담하지 못하는 스포츠가 있다. 한국 양궁·쇼트트랙이 대표적이다. 아르헨티나에선 축구가 그렇다. 세계 4대 프로축구 리그로 불리는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29골을 몰아치며 득점왕에 오른 마우로 이카르디(25·인터 밀란)도 월드컵 국가대표로 뽑히지 못하고 고배를 마셨다.아르헨티나 축구협회는 22일 2018 러시아월드컵에 출전할 23명 명단을 발표했다. 이 중 공격수는 4명이다. 리오넬 메시(31·바르셀로나), 세르히오 아궤로(30·맨체스터시티), 곤살로 이과인(31·유벤투스), 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