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비밀 침해 논란 '삼성 공장 보고서'… 고용부 "피해자 중심으로 공개 최소화"
삼성전자 반도체·스마트폰 등 4개 공장의 작업환경측정 보고서에 대해 고용노동부가 "제3자에게도 정보 공개하라"고 해 '영업 비밀' 침해 논란이 빚어진 것과 관련, 고용부가 "앞으로 제3자 공개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관련 산업 전문가를 포함하도록 지침을 개정하기로 했다. 앞서 심의위가 지난달 삼성전자 공장의 작업환경측정 보고서를 제3자에게 공개 결정할 당시 "반도체 등 관련 산업 전문가가 한 명도 없다"는 비판〈본지 4월 20일 자 A12면〉이 나왔다. 이를 받아들여 고용부 지침을 개정하겠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