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나이든 '빅4' 이을 새로운 스타로 떴다
'정현이 빅4의 시대를 끝낼 수 있을까.'로이터통신이 지난 25일 전한 기사의 제목이다. 빅4는 로저 페더러(37·스위스), 라파엘 나달(32·스페인), 노바크 조코비치(31·세르비아), 앤디 머레이(31· 영국)를 의미하는 말이다. 지난 14년간 세계 남자 테니스는 빅4의 시대였다. 이들은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열린 56번의 메이저 대회(그랜드슬램) 중 42번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작년엔 페더러와 나달이 4대 메이저 대회 타이틀을 나눠 가졌다.이번 호주오픈에서 4강까지 오른 정현이 빅4를 밀어낼 파도로 꼽히는 데는 이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