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석에 김정은, 조수석에 文, 트럼프는 뒷자리에"
"한반도 운전석에 앉은 건 (북한) 김정은이다. 운전석에 앉겠다던 문재인 대통령은 조수석에, 트럼프 대통령은 뒷자리에 있다."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 등 남북대화 분위기에 대해 이같이 진단했다. WP는 20일(현지 시각) 애너 피필드 도쿄지국장이 작성한 기사에서 "문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부터 북핵 국면에서 운전석에 앉겠다(주도권을 쥐겠다)고 공약했지만 현 상황에서 운전대를 잡은 건 김정은이고, 문 대통령은 옆자리 조수석에 앉은 것처럼 보인다"고 했다. WP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김정은과 문 대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