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사흘간 '공짜 버스'에 쓴 세금 150억원, 미세 먼지 얼마나 줄였나
서울시는 오늘도 출퇴근 시간 모든 버스와 지하철을 무료로 운행하겠다고 한다. 올해 벌써 세 번째로 예산 150억원이 투입되는 것이다. 봄이 되면 미세 먼지는 지금보다 심해진다. 공짜 버스·지하철 운행은 더 늘어날 것이다. 세금이 얼마나 더 들지 아무도 모르는데 이렇게 해서 공기가 좋아지는 것도 아니다. 미세 먼지 경각심을 높였다고 하는데 이미 경각심은 높아질 대로 높아져 있다. 국민 세금을 너무 쉽게 너무 함부로 날리고 있다. 많은 시민은 6월 지방선거 선거운동이라고 한다.정부는 미세 먼지가 심한 날 '차량 2부제 의무화' 법안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