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집값 치솟자… 종부세 1~2월 중 인상 검토
최근 서울 강남권 집값이 치솟자 정부가 주택보유세인 종합부동산세를 이르면 1~2월 중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집값 급등 상황을 조기에 진화하기 위해 법 개정 없이도 손댈 수 있는 과표(세금을 부과하는 기준이 되는 금액)를 올려 다주택자들을 압박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7일 정부 고위 관계자는 "보유세 조정을 위한 실무안은 검토가 끝났다"며 "법을 바꾸는 것은 국회 일정 탓에 시간이 걸리지만 시행령을 바꾸거나 주택 공시가격의 시세 반영 비율을 높이는 방법은 언제든 실행할 수 있다"고 했다. 정부는 늦어도 다음 주까지 대통령 직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