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 있을 때만 원금 쪼개 갚는 전세대출 나와요
자금 사정에 여유가 있을 때만 원금을 쪼개 갚아나갈 수 있는 전세대출 상품이 나온다.금융위원회는 KB국민·우리은행 등 시중은행이 올해 하반기 중 부분분할상환 전세대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현재 시중은행에서 팔리는 전세대출 상품은 대부분 전세 계약 기간(2년) 동안 이자만 갚는 방식이다. 물론 원금도 분할 상환하는 상품이 있긴 하지만, 한 번이라도 원금을 못 갚으면 연체자 신분이 되는 문제가 있었다. 곧 나올 부분분할상환 전세대출 상품은 이런 부담을 덜어준다. 원금과 이자를 함께 갚다가 자금 사정이 나빠지면 이자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