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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News in Korean
Июнь
2020

Новости за 16.06.2020

"저위력 핵무기로 희생 최소화해 북핵 제거 가능"

Chosun Ilbo 

저위력 핵무기를 사용하면 100명 미만의 사망자를 내고 북한의 5대 핵시설을 모두 파괴할 수 있다는 시뮬레이션 결과가 나왔다. 만일 북한이 전쟁을 일으킬 경우 미국이 도시를 초토화하는 전략 핵무기가 아닌, 벙커나 핵시설을 겨냥한 저위력 핵무기를 실제로 사용할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키어 리버 조지타운대학교 국제안보연구소 교수는 15일(현지시각) 미국의소리(VOA) 방송 인터뷰에서 “북한 핵을 억제하는데는 전통적 고위력 핵무기 보다 저위력 핵무기가 더 효과적”이라고 주장했다. 리버 교수는 미 국방부 시뮬레이션 프로그램 ‘위험 ...

"문명의 속성은 야만… 이에 맞서는 생명 그리려 했다"

Chosun Ilbo 

소설가 김훈(72)이 환상 문학을 처음 시도했다. 3년 만에 발표한 신작 장편 '달 너머로 달리는 말'(파람북)을 통해서다.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다룬 역사소설로 이름 높은 작가가 처음으로 가상의 고대 국가 전쟁을 신화적 상상력으로 형상화한 것. 16일 서울 마포의 한 북카페에서 만난 작가는 "어느 특정한 역사적 시공간을 설정하지 않았지만, 인간 집단 사이에 존재하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적대감의 뿌리, 이 세상의 기초를 이루는 그 야만적 폭력과 그것에 부딪쳐 무화되는 삶의 모습, 그런 야만화 과정에서 문화와 문명이 어떻게 발생하...

조지 플로이드 사태로 역주행한 곡 '록스타', 美·英 차트 정상에

Chosun Ilbo 

"경찰은 내 차를 세우고/날 망신줘/권력을 남용하며/…/어릴 때 경찰들은 내게 총을 빼들어/내게 겁먹은 듯/백인들이 우리한테 하는 짓은 익숙해."15일(현지 시각) 발표된 미 빌보드 싱글차트, 지난 12일 발표된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한 힙합 래퍼 다베이비와 로디 리치의 협업곡 '록스타' 리믹스의 도입부다. 이 곡이 처음 발매된 건 지난 4월. 원래는 다베이비가 2018년 가족들과 쇼핑하다 정당방위로 괴한을 총살한 사건을 다룬 노래였다. 그러나 다베이비는 이 노래를 조지 플로이드 사망 후 자신이 경찰에게 당한 경험을...



"막말 논란, 조국 옹호… 공영 미디어의 교묘한 여당 편들기"

Chosun Ilbo 

"공영 미디어의 총선 보도는 교묘한 여당 편들기였다. 청와대와 여당에 유리한 기사는 콕 집어 키우고, 불리한 것은 축소하거나 누락했다."언론감시비평 시민단체인 미디어연대(공동대표 조맹기·이석우·황우섭)가 지난 4월 총선 정국 방송 모니터링 결과를 담은 '2020총선 100일의 기록―정권의 나팔수들'을 펴냈다. 작년 말부터 지난 총선 직전까지 100일 동안 KBS·MBC 등 선거에 큰 영향을 미친 방송사의 시사·보도 프로그램을 모니터링해 매주 발간한 '팩트체크 플러스'를 묶은 것이다. 여기에 '막말 논란' '코로나 방역' '조국 옹호...

당신을 울고 웃게 한 우리말 사연을 기다립니다

Chosun Ilbo 

독자 여러분을 울고 웃게 한 우리말 사연을 200자 원고지 5장에 담아 보내주세요. 원고에 전화번호를 반드시 적어 이메일(malmoi@chosun.com) 또는 서울 중구 세종대로 21길 33 조선일보사 문화부 말모이 담당자 앞으로 보내시면 됩니다. 선정된 글에는 소정의 고료를 드립니다.말모이 100년 사전 편찬을 위한 단어 등록도 계속됩니다. 확대 개편된 말모이 홈페이지(malmoi100.chosun.com)에 들어가 ①놀이와 생활 ②먹을거리와 맛 ③동식물과 자연 ④소리·동작·형태 ⑤감정 표현 등 다섯 가지 주제에 맞춰 단어를 입...

[독자가 사랑한 우리말] [18] 포시랍다

Chosun Ilbo 

'포시랍다'는 말은 부드러운 어감과 달리 분수를 뛰어넘거나 까탈스럽다는 느낌이 묻어 있다. 초등학교 때 일이다. 적산 집에는 황급히 떠난 일본인의 물건들이 있었다. 천장 바로 밑 선반에는 일본 장도도 있었다.일본 아이가 사용했던 것으로 보이는 큰 가죽가방 때문에 생긴 일이다. 형이 그 가방을 메고 다니다 밀쳐둔 것을 어머니는 나한테 메라고 했다. 울면서 싫다고 했지만 어머니는 완강했다. 가방은 크기도 하거니와 낡은 자국들이 보였고 양 어깨에 메면 엉덩이까지 내려왔다. 또래 아이들은 제 키에 맞는 가방을 메고 다니는데 나만 그 가방을...

'해커톤 대회' 대신 '끝장 개발 대회' 써볼까

Chosun Ilbo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해커톤 대회'를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끝장 개발 대회'를 제안했다. '해커톤(hackathon)'은 해킹과 마라톤을 합한 신조어. '해커톤 대회'는 정보통신 분야에서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 등이 팀을 이뤄 한정된 시간 안에 아이디어를 도출해 특정 제품이나 기획 등을 완성하는 행사를 뜻한다. '해커톤 토론'의 대체어로는 '끝장 토론'을 선정했다. 마라톤을 하듯 쉼없이 아이디어를 도출해 특정 제품 개발 등을 완성하는 일을 가리킨다.'쉬운 우리말 쓰기 사업'을 펼치고 있는 문체부와 국어원은 지난 6~1...

소리내 읽어보세요

Chosun Ilbo 

뜠뒳딾읳읳듿롌….얼핏 오류처럼 보이는 글자들이 검은 캔버스에 인쇄돼 있다. 12행의 시(詩)처럼 나열된 문장을 발음하려면 안 쓰던 혓바닥 근육을 총동원해야 한다. 앞에 마이크가 놓여 있다. 관람객들은 "랝꿒랝꿒딡럕넯꽽냣뛱"과 같은 난해한 조합을 소리 내 읽으며 잊고 있던 음성의 가능성을 확인하게 된다.설치작가 김온(49)씨는 한글 자모(字母)의 비일상적 결합을 통해 시청각의 새로움을 추구하는 작가다. "이런 식으로 조합 가능한 글자가 6000여개쯤 된다고 한다. 분명히 존재하지만 호명되지 않는 것들을 드러내고 싶었다." 그가 창조한...



말모이가 찾아낸 순우리말… '한컴'에 탑재합니다

Chosun Ilbo 

한컴그룹 김상철(67) 회장은 "한컴은 빚이 있는 회사"라는 말로 인터뷰를 시작했다. '아래아한글'로도 불리는 한컴의 문서 작성 프로그램 '한글'은 전국 관공서·교육기관·사무실에서 사용하는 '국민 소프트웨어'다. 그러니 한컴은 "국민과 국가가 키워준 기업"이라는 의미다. 김 회장은 "한글을 널리 알리고 한글 문화를 확산시키는 일이 한컴의 사회적 책무"라면서 "한컴 사람들 모두의 생각"이라고 했다.전기 회사 영업사원 출신인 김 회장은 인수합병(M&A)을 적극적으로 해온 기업인이다. 1990년 창립한 한컴을 인수한 것은 2010...

[말모이 100년, 내가 사랑한 우리말] [34] 그믐

Chosun Ilbo 

5년 전에 '그믐, 또는 당신이 세계를 기억하는 방식'(문학동네)이라는 중편소설을 썼다. 이 소설을 쓰는 데 '그믐'이라는 단어가 큰 역할을 했다. 그 단어가 들어가는 제목으로 소설을 쓰고 싶었다. 나는 '그믐'이라는 말의 기표(記標), 그러니까 그 글자 모양과 발음을 동물적으로 좋아한다. 따로 써서 모양을 보고 있자면 한글이 아니라 우리가 모르는 먼 곳, 먼 시대의 문자 같다는 생각이 든다. '믐'은 좌우 대칭, 상하 대칭인데 '그'는 그런 듯하면서 아니다. 그리고 '믐'이라는 발음은 낯설고 재미있다. 그런 발음이 들어가는 다른 ...

아카데미 시상식 40년 만에 연기… 한국 영화도 여름 대작 줄줄이 차질

Chosun Ilbo 

내년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이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두 달 연기된다. 미 영화예술아카데미(AMPAS)는 내년 2월 28일 개최될 예정이던 93회 아카데미상 시상식을 내년 4월 25일로 연기하기로 했다고 15일(현지 시각) 밝혔다.아카데미 시상식이 연기된 건 40년 만의 일이다. 1938년 로스앤젤레스 홍수 사태(1주일 연기)와 1968년 마틴 루서 킹 목사 암살 사건(이틀 연기), 1981년 로널드 레이건 당시 대통령 저격 미수 사건(하루 연기)에 이어서 이번이 네 번째다. AFP 통신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할리우드 영화 개봉 일정...

[스포츠 브리핑] 일류첸코 K리그 6라운드 MVP에

Chosun Ilbo 

스타니슬라프 일류첸코(30·포항·러시아)가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선정한 K리그1 6라운드 MVP(최우수선수)로 뽑혔다. 올 시즌 4라운드에 이어 두 번째 라운드 MVP다. 일류첸코는 지난 13일 상주와의 프로축구 K리그1 원정 경기에서 2골 2도움으로 팀의 4대2 승리를 이끌었다.

[제25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역사적 開幕

Chosun Ilbo 

〈제1보〉(1~14)=바둑은 지구 반대편에 사는 사람과 실시간 대국이 가능한 게임이다. 그 역사가 이미 20년을 훨씬 넘는다. 하지만 프로 대회에서, 그것도 메이저 국제대회 본선 모든 판에서 이런 광경을 보게 되리라곤 상상하지 못했다. 박정환은 한국기원에, 이치리키는 도쿄 일본기원에 앉아 '착점' 대신 '클릭'을 교환했다. 바둑사에 남을 역사적 순간이었다.5로 두 칸 높이 굳힌 점, 7의 일(日)자 대응, 8의 고답적인 펼침, 그리고 9의 삼삼 침입까지 최신 모드의 집대성이라 부를 만한 포석 행진이다. 바둑 게임은 창의가 생명인데,...

한·미·일 누빈 돌부처… 7년만에 돌아와 400세이브

Chosun Ilbo 

'끝판대장' 삼성의 오승환(38)이 한·미·일 통산 400세이브를 달성했다.오승환은 16일 두산과의 서울 잠실구장 원정 경기에서 4―3으로 앞선 9회 말 마운드에 올라왔다. 이날 왼쪽 어깨 통증 때문에 선발 출전하지 않았던 베테랑 포수 강민호도 함께 나와 포수 미트를 끼고 홈플레이트 뒤에 앉았다.오승환은 첫 타자 정수빈을 공 3개로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두 번째 타자 최주환은 공 1개로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공 4개로 아웃 카운트 2개를 잡아낸 오승환이었지만 다음 타자인 호세 페르난데스와의 승부는 쉽지 않았다. 11구 ...

125일만에 다시 뛰는 손… 잠 못드는 밤 온다

Chosun Ilbo 

코로나 바이러스로 멈춰 섰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98일 만에 돌아온다. EPL은 18일 오전 2시에 열리는 애스턴 빌라와 셰필드의 맞대결을 시작으로 2019-2020시즌을 재개한다. EPL 20팀은 팀별로 9~10경기씩 총 92경기를 남겨 두고 있다. 경기는 무관중으로 진행하며, 일정은 오는 8월 1일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차범근의 '전설'에 도전하는 손흥민EPL 재개를 맞아 국내 팬이 가장 주목하는 인물은 역시 손흥민(28·토트넘)이다. 토트넘은 20일 맨유를 상대로 리그 재개 후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날 손...

울산, 강원 잡고 7경기 무패 행진

Chosun Ilbo 

국내 프로축구(K리그1) 울산 현대가 16일 강릉 원정에서 강원을 3대0으로 누르고 개막 7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벌였다.울산은 0-0으로 맞선 후반 27분, 윤빛가람이 김인성의 왼쪽 크로스를 발리슛으로 마무리하며 앞서나갔다. 4분 후엔 오른쪽 코너킥 상황에서 주니오(브라질)가 김기희의 헤딩 패스를 가볍게 밀어넣었다. 득점 선두 주니오의 3경기 연속 골이자 시즌 8호 골이었다. 2-0으로 앞서던 후반 41분엔 비욘 존슨(미국)의 페널티킥 골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비욘 존슨의 K리그 데뷔 골이다.울산은 유독 강원FC에 강하다. ...

남자 프로농구 첫 일본인 선수 영입

Chosun Ilbo 

국내 남자프로농구 코트에 사상 처음으로 일본인 선수가 뛴다. 원주 DB는 16일 "아시아 쿼터 선수로 나카무라 타이치(23·사진)를 계약 기간 1년, 보수 총액 5000만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키 190㎝ 가드 나카무라는 후쿠오카 오호리고와 호세이대를 졸업했으며, 일본 대표팀에 선발돼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했다. 지난 시즌에는 교토 한나리즈에서 41경기에 출전해 평균 6.3득점 2.1리바운드 2.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나카무라는 "제 가능성을 넓혀주신 이상범 감독 밑에서 농구를 하는 꿈이 이뤄져 정말 기쁘다...

[TV조선] 캠프파이어로 수련회 마무리

Chosun Ilbo 

TV조선은 17일 밤 10시 '뽕숭아학당'을 방송한다. 지난주에 이어 '마음 수련회'에서 이찬원과 장민호가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심리 상담을 마친 둘은 홀가분해진 마음으로 노래한다. 장민호는 송대관의 '딱 좋아', 이찬원은 조영남의 '사랑 없인 못 살아요'를 부른다.마지막 순서는 캠프파이어로 서로에게 노래를 불러주는 코너. 이찬원은 "유튜브 구독자 300명 시절부터 임영웅의 팬이었다"며 박상철의 '항구의 남자'를 '포천의 남자'로 개사해 부른다. 임영웅은 영탁에게 김정호의 '최고 친구'를 선사했고, 영탁은 맏형 장민호에게 그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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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의 힘! TV조선 '종편 채널 순위' 1위

Chosun Ilbo 

'미스트롯'과 '미스터트롯'의 선풍적 인기 이후, TV조선의 채널 시청률 순위가 종편 1위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널 시청률 순위는 채널 전체 프로그램의 24시간 시청률을 합산해서 평균 낸 것이다.16일 시청률 조사회사 TNMS미디어데이터에 따르면, TV조선은 '내일은 미스트롯'(2019년 2월 28일~5월 2일) 방송 직후인 2019년 3월 채널 시청률 순위에서 종편 2위로 올라선 데 이어, 4월 들어서는 종편 1위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지상파까지 포함한 전체 채널 순위도 기존 8위에서 5위로 상승했다. 지난해 12...

"'개념왕' 래시포드 골은 봐준다" 맨유전 앞둔 토트넘 팬 현실반응

Chosun Ilbo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래시포드가 골 넣는 건 봐줄게(I won't mind him scoring)."17일(한국시각) 영국 축구전문 매체 풋볼런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맨유전을 앞두고 미소가 절로 나는 제목을 뽑았다. 토트넘은 20일 오전 4시 15분(한국시각) 안방에서 '난적' 맨유와 격돌한다. 리그 재개를 앞두고 '맨유 공격수' 마커스 래시포드의 소신 있고, 용기 있는 행보가 축구계 안팎에서 뜨거운 화제다. 지난 15일 래시포드는 결식아동들의 무료 급식 연장을 위해 영국 하원의원들에게 직접 편지를 보냈다....

"이것말고 태클 걸일 많잖아?" '초능력 힐러' 논란에 답한 20세 맨유스타★

Chosun Ilbo 

"이것 말고 태클 걸 일 많을 텐데…."2000년생 맨유 유스 출신 공격수 앙헬 고메스가 최근 화제가 된 '아프리카 힐러' 유명목사의 '안수 치료' 영상 논란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2016년 촬영된 영상에는 고메스가 나이지리아 라고스에 위치한 T.B. 조슈아 유대교 열방교회에서 많은 이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금세기 최고의 성령사역자'로 불리는 '힐러' T.B. 조슈아 목사로부터 안수기도를 통해 치료를 받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고메스가 "내 이름은 앙헬 고메스이고, 저는 맨유에서 뛰고 있고, 잉글랜드 17세 이하팀 주장인데 요...

[사설] 北 도발 시리즈는 '힘들다'는 것, 제재 지키면 북핵 폐기 열린다

Chosun Ilbo 

북한이 16일 개성에 있는 남북 공동 연락사무소를 폭파했다. 김여정이 "연락사무소가 형체도 없이 무너지는 비참한 광경을 보게 될 것"이라고 위협한 지 사흘 만이다. 우리 세금 약 180억원으로 지은 건물이 김여정 한마디에 가루가 됐다. 연락사무소 설치는 2018년 남북 정상이 판문점 선언에서 합의한 것이다. 이번 폭파는 북이 판문점 선언을 파기한다는 행동으로 볼 수 있다. 문재인 정부가 북을 달랜다며 '전단 금지법' 만들고 탈북민을 수사 의뢰하고, 개성공단, 금강산 관광을 재개한다고 했지만 북은 '그걸로는 어림도 없다'며 걷어찬 것...

5·18 관련, 정부 발표와 다른 주장하면 형사처벌

Chosun Ilbo 

더불어민주당이 입법을 추진 중인 '5·18민주화운동법' 개정안의 처벌 조항에 정부 발표 내용에 반하는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행위도 처벌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16일 확인됐다.민주당의 5·18민주화운동40주년 특별위원장인 이형석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이 법 개정안에 관한 공청회를 열고 법안 초안을 공개했다. 이 법안은 현행 5·18민주화운동법에 '허위사실 유포 금지' 조항을 추가하는 것이 주 내용이다. '허위사실을 유포하여 5·18민주화운동을 부인·비방·왜곡·날조한 자'를 7년 이하 징역 또는 7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

文 "돌파구 찾자" 하루만에… 北, 보란듯 폭파

Chosun Ilbo 

북한은 6·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 바로 다음 날인 16일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건물을 폭파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전날 6·15 20주년을 맞아 "남북이 함께 돌파구를 찾아 나설 때가 됐다"며 북한에 대화를 촉구했다. 그러나 북한은 문 대통령의 '러브콜' 하루 만에 2018년 남북 정상 간 '4·27 판문점 선언'의 상징물인 연락사무소를 폭파하는 방식으로 답했다.문 대통령은 전날 청와대 회의에서 "더는 여건이 좋아지기만 기다릴 수 없는 시간까지 왔다"며 "한반도 운명의 주인답게 남과 북이 스스로 결정하고 추진할 수 있는 사업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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