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문화재청, 경복궁 복원할 예산을 '뉴딜용' 유물닦기 단기알바에 써
문화재청이 문재인 정권이 추진하는 '한국판 뉴딜'의 일환으로 유물 닦기와 같은 단기 일자리 마련사업 예산 50억원을 3차 추가경정예산안에 편성한 것으로 25일 확인됐다. 이를 위해 경복궁 계조당(繼照堂) 복원과 같은 중·장기사업의 예산은 도리어 삭감됐다. 야당은 "문화재청이 문화재 복원까지 뒷전으로 미루면서 '단기 알바' 만드는 일에 동원됐다"고 지적했다.미래통합당 김예지 의원실이 국회 예산정책처로부터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문화재청은 이번 3차 추경안에 단기 일자리 450개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전국 대학교 박물관에서 유물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