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 먹고 자란 의성마늘소… 당도 높은 옥자두… 청정자연 금봉휴양림… 국내유일 성냥공장…

의성군에선 마늘을 넣은 음식이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대부분 음식에 마늘을 넣는다. 음식점 간판에 '마늘'이 들어간 경우가 흔하다. '주영자마늘닭'과 '의성마늘치킨'도 마찬가지다. 두 마늘닭 집은 묘하게 다르다. '의성마늘치킨'은 의성읍내에 있다. 번화가는 아니지만 '읍내'의 장점이 있다. '주영자마늘닭'은 단촌면 시장 한 귀퉁이에 있다. 읍내에서 차로 20분 정도 걸리는 곳이다. 가게에 들어서면 골판지에 '왔니껴. 전화하소'라는 내용과 전화번호가 적혀 있다. 주인이 손님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손님이 전화해야 주인이 나타난다.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