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허문회 감독 "김민수·배성근, 믿고 간다"

"(1군에) 올라온 선수들을 믿고 가겠습니다."허문회(48)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새 얼굴'에 신뢰를 보냈다. 롯데는 경기가 없던 15일 부상을 입은 안치홍과 오윤석을 말소하고 배성근과 김민수를 1군에 등록했다. 안치홍은 왼 햄스트링 통증, 오윤석은 우측 햄스트링 부분 파열이다. 뼈아픈 이탈이다. 주전 내야수 안치홍은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0.281, 1홈런 7타점을 기록하고 있었다. 오윤석은 지난 3일 1군에 올라온 뒤 11경기에서 타율 0.351를 때려내며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 1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