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정규직 최대 90여명 정리해고할 듯
이스타항공의 희망퇴직 신청자가 감원 목표치에 크게 미달한 60명대에 그치면서 정리해고가 현실화하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달 직원 1600여명 중 22%인 345명을 내보내기로 결정한 바 있다. 코로나 사태로 최악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항공업계의 첫 정리해고로, 이스타항공발(發) 인력 구조조정이 업계 전반으로 확산될지 주목된다.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이 지난달 1~3차에 걸쳐 정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은 결과, 63명이 신청했다. 이 회사가 내보내기로 한 345명 가운데 비정규직 186명은 계약을 해지하는...